|
요르단의 하원 의회(Lower House)는 지난 2012년 4월 9일 종교를 기반으로 하는 정당을 금지하는 법안을 투표를 통해 가결시켰다.
83명의 하원 의원의 과반수가 넘는 46명의 의원이 요르단의 정당법 초안에 종교적 정당을 금지하는 조항을 추가하는 것에 찬성을 했다.
그럼으로써 요르단의 최대 야권 세력인 무슬림 형제단의 정치 단체인 이슬람 행동 전선이 합법적인 정치 단체로서의 자격을 잃게 되어 다가오는 의회 선거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 요르단의 이슬람주의자들은 이번 하원의 결정은 무슬림 형제단이 상정된 선거법을 반대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슬람 행동 전선의 바니 르쉐이드(Zaki Bani Rsheid) 대표는, 이번 조치는 의회에 반대되는 의견과 단체들을 의회가 제한하려는 일련의 행동의 연장 선상에 있는 가장 최근의 사례이며, 이슬람주의자들은 물론 모든 요르단의 국민들은 아무런 제약 없이 정치 단체를 결성할 수 있는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르쉐이드 대표는 모든 가능한 합법적이고 정치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이번 정당법에 대항하여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르단의 이슬람주의자들과는 달리, 정당법의 종교 정당 금지 조항은 요르단이 더욱 세속주의 국가로 나아가는 것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이번 요르단의 정당법은 국왕 압둘라(Abdullah) 2세가 주도하는 개혁 조치의 일환으로, 종교뿐만 아니라 인종이나 분파에 기반을 둔 종교 정당을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10년 개정된 Operation World(세계 기도 정보)는 요르단 전체 인구 647만 명(2010년) 중 96%가 넘는 이들이 이슬람을 믿고 있으며, 기독교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2.2%인 14만 여명이라고 기록하였다. (출처: Haaretz,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809호)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요한복음18:36)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태복음20:28)
지금도 살아계셔서 요르단 땅에 일하고 계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정욕에 사로잡혀 서로 권력을 손에 쥐려 애쓰는 이 땅의 영혼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종교라는 명목으로 정치에 뛰어들지만 거기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 하는 자나 그러한 명목도 없이 정욕대로 행하는 자나 별반 다를 것 없는 실상입니다. 주님, 어둠 뿐인 이 세상 가운데서 교회는 세상에서 볼 수 없는 섬김과 헌신, 거룩과 인내를 통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때인 줄 믿습니다. 이 땅의 교회와 성도들을 세상의 기득권과 유익을 구하지 않는 하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로 회복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요르단에서 일어나는 이 상황으로 인하여 불필요한 희생이 없게 하시고, 혼란스러운 이 때에 교회가 더욱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요르단 땅의 정치와 모든 권세를 주관하고 계시는 주님의 선한 손길이 지금도 요르단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바라봅니다. 행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
첫댓글 요르단을 묶고 있는 어둠의영은 예수님의 보혈로 파하여 지고 복음으로 회복 되어지길 축복합니다.~
주님! 요르단을 취하시고 통치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