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부터 국립 자연 휴양림 순례를 합니다.
1달에 1곳을 다니려 하는데 ~휴양림 숫자가 약 40 곳이 되어 4년은 걸릴 듯.
우선 예약은 금, 토, 성수기는 추첨제로 평일은 사이트 들어가 보면 빈 곳이 많아서 그 날짜에 맞으면 예약하면 됩니다.
대략 4인실 1박에 35,000원 부근.
4인실은 방겸 거실 하나, 주방이 같이 붙어 있고 화장실겸 욕실 하나로 구성 됩니다.
2명이 가도 4인실 이용하면 적당합니다.
서울 근교로는 유명산, 중미산 ~ 평일도 예약이 어렵습니다.
산음 휴양림 ~ 예약이 어렵지만 빈 날짜 찾으면 조금 가능.
운악산, 철원 복주산 자연 휴양림 ~ 비교적 예약이 수월 합니다.
물론 지금 이야기 하는 건 평일 기준입니다. 금, 토, 성수기는 요금도 2배, 예약도 미리 신청해 추첨 이렇게 됩니다.
추천 휴양림
변산 자연 휴양림 ~ 단연 1위라 생각됩니다.
휴양림만의 단독 해변, 뒤에는 산책 등산로 등 최고의 모습.
내변산, 내소사 선암사 등 사찰과 등산 겸해 좋습니다.
2위로는 대관령 자연 휴양림~ 대관령 옛길, 선자령을 등산할 수 있으며 근처 노추산도 가능.
단지 내 등산 산책로도 약 2기간 코스로 금강송이 우거져 있습니다. 여기서 애국가 "남산위의 저 소나무"를 촬영 했습니다.
3위로는 국립은 아니지만 강릉 임해 자연 휴양림~ 안인진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곳.
단지에서 괘방산을 갈 수 있습니다. 약 3시간 코스
4위로는 천관산 자연 휴양림 ~ 땅끝해남, 장흥 삼합, 장터 그리고 기암괴석의 천관산, 옆에는 편백 숲도 많이 있습니다.
그 외 용대리 휴양림은 북설악, 12선녀탕, 대승령 등 접근이 쉽고 요즘 개방 한 성인대, 만경대, 오색 등이 좋습니다.
울진 통고산 휴양림도 금강송이 좋고, 속리산 말티재 휴양림도 비교적 가깝고, 속리산, 법주사 등 좋습니다.
남해 편백 휴양림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남해 금산과 보리암, 상주, 미조, 다랭이 논, 독일마을 등 볼거리는 좋습니다.
단, 독일마을에서는 커피만 한 잔 하시는 게 좋습니다.
맥주, 안주류 등은 소시지 6개, 생백주 6잔에 10만원 수준입니다.
아래 내려 가면 미조리 항구인데 거기 감칠맛 나는 감성돔, 붉은 돔 회 그정도 가격으로 먹습니다.
기타 휴양림의 장점이라면 산속 조용한 곳에 위치해 힐링이 된다는 것,
침구류가 깨끗하다는 것. 값이 저렴하다는 것 등 .
단점은 승용차가 아니면 접근이 쉽지 않다는 점, 시걸이 좀 낡았다는 점, 세면도구 등 1회용품은 제공하지 않아 준비해 가양 된다는 점 등입니다.
음식 맛집 정보도 있습니다.
첫댓글 휴양림 생각만 해도 가슴이 뻥 뚤리는것 같아요~ 주변에 좀 부지런한 친구가있음 좋으련만.. 제게는 아직 머~언 남얘기 ㅜㅜ 언제 시간이 여유로워지면 한번 시도를 해 봐야겠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휴양림은 시시때때로 바뀌지요
이래서 저래서 지역마다 조금 다를수있는 횡포처럼 보이기도하고요 ㅎㅎㅎ
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함가보고 싶은곳 두어번 가봤는데 공기가 좋아요 아침에 산책 하면요
힐링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