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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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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공
 
카페 게시글
‥‥‥‥‥ 자유 게시판 스크랩 매실고추장 담기
굿두레 추천 0 조회 213 09.01.23 14:2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매화네 매실고추장 담기

재료:엿기름,소주,고추장된장,매실원액,물엿,고추가루

 

 

잘 길러진 엿기름을 전날 저녁에 물을 받아 미리 불려둡니다

 미리 불려두었던 찹쌀로 찰밥을 합니다..저는 찜솥에 고슬고슬하게 쪘습니다.

 담궈두었던 엿기름을  박박 문질러 국물을 내어 고운체를 바치고 거릅니다.

3번정도 걸러내니 다 우러나오더군요.

걸러낸 국물을 솥에붓고 고슬고슬하게 쪄놓은 찰밥을 붓고 아궁이에 불을 지펴줍니다.

식혜를 만들어야 하지요.

처음부터 불을 세게 때면 아니됩니다.

식혜를 만드는 온도는 솥이 따끈따끈할 정도로만 때야하지요.. 뚜껑을 닫고 보온정도의 온도로요.

 아궁이에 불이 너무 세게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불을 넣고 아궁이에 왕겨를 넣어두면 훨훨타지 않고 .. 솥이 따끈따끈하며 식지 않습니다.

솥이 식지 않도록 불을 잘 넣어주는게 키 포인트이지요.

약 4시간정도 미지근하게 때어주면 밥알이 삭아서 동동 뜨기 시작하지요.

 

 

밥알이 동동뜨면 그때부터 불을 때서 펄펄 끓입니다.

밥알이 다 삭을도록 불을 때주지요.

밥알이 다 삭으면 소쿠리에 바쳐 밥알을 걸러냅니다.

그런후 물엿을 넣고 다리지요...매화는 올해 물엿은 약간만 넣었습니다.

왜냐구여~ 물엿대신 우리 몸에 좋은 매실액기스를 넣으려구요.

어느정도 국물이 발그레하게 졸여지면 됩니다.

 

 

 

식은 국물에 고추장 담그는 된장을 약간넣어주고..잘 풀어주지요.

그냥 고추가루와섞어 비비게 되면 잘 풀어지지 않습니다.

미리 덩어리 지지 않도록 풀어서 넣습니다.

잘 풀어진 물에 소주도 좀 넣어주고 매실액기스도 넣고  고추가루를 넣어 저어줍니다.

곱게 고추장 담을 고추가루로 빻아놓은 고추가루를 체나 소쿠리에 바쳐내리면서 저어주면 덩어리가 지지 않고 쉽게

저을수 있답니다.

농도는 걸줄할 정도로 해주면 되지요..넘 되지않도록요.저어주면서 간을 봅니다.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간이 약간 짜다싶을정도로 넣어주어야만 벙페가 없답니다.

혹시 만드시다가 넘 되직해서 국물이 부족하다 싶으면 굵은 소금물을 펄펄 끓여 두었다 식혀서 부어주면 됩니다.

매화네 매실고추장 담기는 이렇게 끝냈답니다.

매실원액을 넣어서 인지 한층 감칠맛이 나면서 맛이 좋더라구여~

이웃집 형님...간 보라 오시라?더니만

오셔서 넘 맛나다하시더군요. 항아리에 담아 햇살좋은 장독대에 서 맛이 들기만을 기다리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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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1.23 15:08

    첫댓글 정말 맛나게 담그셨네요~고추장이 저리도 이쁘더란 말이지요?ㅎㅎ 행복한 기다림이 되겠습니다~~^^*

  • 09.01.23 21:41

    큰일 해내셨군요. 나도 담가야 하는데 설이나 넘기고 해야겠습니다.

  • 작성자 09.01.24 06:44

    곰순이님..고추장 담아서 색이 안나면 속상하지요..그래서 고추장 고추가루는 최고좋은 2물3물 고추가루로 담는답니다. 색이 예뻐서 넘 좋았어요.

  • 작성자 09.01.24 06:45

    실개천님..벼르다가 그만 날이 조금 풀어지길래 서둘러 담았습니다...수고스러웠지만 잘 담아져서 넘 좋은거 있져~ 실개천님도 맛나게 담그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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