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9. 7.10(수요일)
2.어디를: 이천시 마장면 고만고만하지만 거친 산잔등을 개척하듯 타넘고! -
3.누구와: 번개산행팀 6명~
4.날씨: 꾸리무리한 날씨에 한줄기 바람, 산행하기 좋은 날씨에 미세먼지는 보통~
5.산행경로: 작촌1교 공터~맞은편 용암석재 방향 포장도로로~왼쪽 해태상 침목계단으로~조각상 오른쪽~
용암석재 직전 왼쪽 좌상 조각품 안으로~평상 왼쪽 가로질러~능선으로~오른쪽 방향~삼거리
오른쪽으로~전나무숲 지나~능안산(146.8m)~삼거리빽~갈림길(주의)~직진 오름~봉우리
왼쪽으로 꺾어 내려~파란 그물망 따라~갈림길 왼쪽으로~작별이고개~묘지 계단길~오름길~
전주 이씨묘~갈림길 왼쪽으로 가파르게~능선 삼거리 왼쪽으로~말등대산(251.3m)~능선
삼거리빽~암릉길따라~미륵산(260.9m, 돌탑)~가파른 내림길~왼쪽 사면으로~안터양달산
(231m?)~주능선으로 빽~오르내리다 왼쪽 능선으로~동맥이산(352.8m,정상팻말)~오르
내리다 왼쪽 능선으로~이어졌다 끊어졌다 반복하는 흐릿한 길~남평 문씨묘~묘지 길따라~
달랑고개~가파른 사면~묘~남평 문씨묘~임도~임도에서 왼쪽 가파른 능선으로~급경사~
완만해지는 능선 왼쪽으로~낭댕이산(294m)~완만한 능선~바위지대~오른쪽으로~송림산
(321.9m)~거친 능선 오르내림~푹꺼진 안부 지나~음박골산(263m)~갈림길빽(둥근돌)~
왼쪽으로~갈림길 왼쪽으로~소나무 공터(길주의)~오른쪽으로~갈림길 왼쪽~푹꺼진 안부~
안산(166m)~왼쪽 잡목 성긴 사면으로 치고 내려~개울건너 묵밭 가로질러~포장도로 접속~
작촌6교 지나~작촌1교 원점회귀(걸은 거리 약 11km, 걸린 시간 4시간 40분)
동맥이산: 옛날부터 각 골짜기마다 동쪽을 보며 산맥이 형성되었다고 해서 오늘날 "동맥이산"으로
불리우고 있다. 동맥이산을 중심으로 호랑이 한쌍이 이곳 "범바위 동굴"에 둥지를 틀고
1940년대 초까지 살았으므로 이곳 원주민들은 범바위 동굴 주변 나무를 베어 땔감으로
사용하지 못해 산림이 울창하였으나 1950년대에 비로써 이곳을 중심으로 나무를 베어
숯과 땔감을 만들어 팔았다고 한다.
현재에도 옛날 숯가마는 산중턱에 위치해 있으며, 현 위치와 아랫쪽길, 잣나무숲 중앙길은
숯과 땔감을 지게로 나르던 그때 그 길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이천 공룡수목원 참조)
신발장에 등가죽 옆구리가 터지고 바닥창이 딸가가 허연 마지막 바닥이 보이는 헌 등산화가 네컬레나
되는데 그냥 내삐릴라 카이 아까버가 딸가 내삐릴라꼬 쫄로미 줄을 새아노코 동네 산에 갈때나 험한
산에 갈때 줄서가 있는데로 한분씩 바까가 신고 가는데 오늘은 오만원 짜리 칸** 등산화다!~
이 띠바는 산지 6개월도 안되가 서너분 신어뿌이 무신 길빠닥에서 산 운동화도 아이고 밑창이 허여이
까져뿌는 바람에 우예된긴공 시퍼가 바닥을 자세히 보이 완전 운동화 밑창이다!~
하도 기가차가 매장에 가가 따지보이 그거는 헐케나온 기획 상품인데 밑창 갈이도 안되이 살살신다가
내삐리라 칸다~ 뭐어?~ 살싸알?~
그 전에도 소매 긴 가을 짚티를 하나 샀는데 한분 빨때마다 쭉쭉 늘어나디 난중에는 손바닥 기럭지 만큼
더 늘어나가 덜렁덜렁~ 뚤뚤 접어가 입고가도 자꾸 늘어나가 할수없이 옷 수선집에 가가 삼천원을 주고
소매를 쭈라돌라 케가 다시 입고 갔다가 빨아뿌이 허걱!~ 이기 무신 고무 소매가?~ 또 늘어났다!~
날씨가 선선해가 동네산을 길게 한바꾸 할라꼬 형봉에서 제봉으로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중학생들 또래
아들이 우르르 내리온다!~ 저 띠바들이 마사토가 미끄러분데 쭈울딱 하마 반바지라 기스가 날낀데~
뭐 이리 곰빼가 기노?~ 접촉 사고가 나까바 한쪽 기티에 삐딱하이 서가 있는데 밑창이 다된 등산화라
제동이 안되는지 가파른 경사면에 쪼매씩 줄줄 밀리가 내리가디 난중에는 요가 폼이 되뿐다!~
더 미끌어져 니리가마 가래이 수습하기가 곤란치 시퍼가 얼른 오무리는데 투둑 카디 등산화 오른쪽 밑창
앞대가리가 터져뿐다!~ 학생들이 다니리가고 난뒤에 제봉 쉼터 나무똥가리에 안자가 등산화 앞대가리를
들씨보이 흠마야!~ 완전 죠스 아가리처럼 떠억 벌어진다!~ 팔현마을까지 돌아가 올라 카다가 거까지는
언감생심 꿈도 못꾸고 빠꾸 하는것도 문제네!~ 잔돌이나 모래가 드가까바 죠스 아가리를 오무릴끼 뭐가
없나 시퍼가 땅바닥을 닭 모시쪼듯 살피보이 똘똘 말린 비니루 끄내끼 한똥가리가 보이가 두가닥으로
풀어 이사가 벌어진 앞대가리를 악어 입을 테이푸로 감듯 칭칭 감아가 다시 내리온다!~
형봉으로 낑낑대미 올라갔다가 동사무소 방향으로 반틈쯤 내리가는데 딸그닥 딸그닥!~ 엄마야!~ 이기
무신 소리고?~ 그단새 비니루 끄내끼가 달라빼고 없네!~횡단보도 신호가 바끼가 동네 사람들이 보까바
궁디 회전수를 노피마 이 넘의 딸그닥 소리는 와 이리 크게 따라 오노?~
지나가던 여학생 둘이는 햇또를 쳐박고 지나가다가 반대핀 인도에 올라서디 아하하!~ AC!~ 쪽팔려!~
오늘 번개산행팀은 이천시 마장면에 희안한 산 이름을 가있는 고만고만한 산으로 가는데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명찰을 달고있는 봉만 해도 7개고 다음이나 카카오맵 같은데서 이름을 부치났는 봉우리까정
합치마 10개도 넘는다!~ 봉우리 갯수를 시아리는 소위 계량 산꾼들 한테는 천국이다!~
거다가 박대장이 아침에 농갈라준 개념도하고 다른 코스로 갑자기 조바까뿌이 일부 봉우리는 어딘지도
모리고 앞사람 똥꼬만 보고 따라간다!~
전날 아부지 제사를 지낸다꼬 밤샘이를 했띠 비몽사몽이라 안그래도 떨빵한 넘이 카메라도 빼묵고
안가와가 휴대폰으로 지피에스를 들따보랴 카메라 대용으로 사용하랴 생욕을 본다!~
오늘은 오후 3시쯤 비가온다 카는 예보가 있어가 그런지 산행을 빨리 끝낼라꼬 이천까정 오는길에 오짐 누는데
한번빼이 안니라주고 오지게 발바가 들머리 작촌1교 공터에 내리끼네 9시도 안됐네!~ 작약(함박꽃) 작(芍)자를
씨는걸보이 이동네는 작약꽃이 마이 피는갑따!~
맞은핀 왼쪽으로 보이 남해 독일촌 맨치로 예쁘장하이 지났는 주택들이 보이고 공룡수목원 가는길 표지판이
보이는데 일당들은 작촌1교 맞은핀 창고건물 같이 보이는 포장도로 안쪽으로 들어간다!~
포장도로 안쪽으로 들어서다 왼쪽 해태상이 보이는 곳 침목계단으로 올라간다!~
무신 공원처럼 깨끗하이 조성해났는 잔디밭은 용암석재 조각품 야외전시장인듯 하고~
조각 작품들이 보이는 인도블럭 쪽으로 내리서마 왼쪽으로 무신 사무실 같은기 보이고~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전면으로 돌까리를 뿌여이 날리는 석재공장 현장이 보이고 삼척 임원항 수로부인 두상 같은 크다탄 조각품이
나오는데 작업자들이 빠이 보는데도 도요새님은 우예 무대까리로 직진해가 공장길을 통과 했는지 모리겠네!~
일당들은 눈을 불씨가 있는 현장 감독쯤 되는 넘 눈을 피해 컨테이너와 요런 조각품 왼쪽으로 돌아간다!~
평상 우로 좋은 길이 보이가 글로 올라가이 감독을 하는 넘인지 띠올라오디 그물망이 안비나 카미 눈을 딱 불씨가
머러칸다!~ 다 발꼬 지나갔꾸마는~ 장뇌삼인강 뭔강 심어났따 카미 우리가 평상 왼쪽으로 돌아갈때까정 눈알을
CCTV처럼 구불리미 지켜본다!~ 짜슥이 언넘은 보내주고 우리는 와 막고 난리고!~
평상 앞을 가로 질러 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능선으로 올라간다!~ 일로도 길이 희미하게 나있는걸 보이
우리 맨치로 쫓기가 올라온 사람들도 더러 있는 모양이네~
능선으로 올라서는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지고~
평상 우로 올라가마 막빠리 능안산 정상으로 갈낀데 삐잉 돌아간다!~ 잡목 숲으로 올라간다!~
살짝 내려섰다 올라서면~
능안산을 찍고 다시 빠꾸해야 되는 삼거리로 올라서고~ 오른쪽 능안산 방향으로 올라간다~
걷기좋은 잣나무 조림지를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선답한 강일님과 도요새님의 표지기가 달려있는 능안산 정상!~ 대구팀들도 표지기를 달고 마수걸이를 한다!~
띠불넘들 때문에 100m대 산을 어렵게 올라온다!~
다시 능선 삼거리로 빠꾸해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진행하다 보면!~
다음 답사지인 말등대산과 가장 가찹은 왼쪽 방향으로 갈림길이 보이가 떨빵한 넘이 방향만 보고 좌향좌를
하는데 너무 일찍 핸들을 꺾었다!~ 앞에서 송교수가 질이 없다 케가 오룩스 지피에스를 꺼내보이 흐미 작별이
마을로 내리가는 길이다!~ 다시 빠꾸해가 직진해 올라간다!~ 첫분째 알바~
올라선 봉우리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비슷한 방향에 고만고만한 봉우리가 깔리 있어 헤깔린다!~
거다 카메라를 안가와가 휴대폰이 두가지 기능을 동시에 할라카이 손가락이 바뿌다!~
내려섰다 올라서면~
능선 갈림길에서 다시 왼쪽으로 휘어지고~
능선길은 산꾼들이 마이 댕깄는지 길은 그런데로 뚜렷하다!~
잠시 동안은 파란 그물망을 오른쪽으로 끼고 간다!~
오른쪽으로 무신 농장 창고인지 공장 건물 같은기 보이고 개쒜이들이 아는체를 하는걸 보이 그쪽에서 그물을
쳐났는 모양이다!~ 오늘은 휴대폰으로 지피에스도 바야되이 사진은 최대한 적게 찍을 생각이다!~
잠시후 전면에 봉우리가 보이마 직전에서 좌향좌를 한다!~ 아까 그물망이 보일때 왼쪽 평탄부로 바리 꺾어야
말등대산 가는 지름길인데 앞에서 하산학교 우등생들이 암말도 안하고 그냥 가길레 혼자가가 뭐하겠노 시퍼가
똥꼬뒤를 부지런히 따라간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능선을 끝까지 타고 니리오마 임도가 보이는 작별이고개다!~ 왼쪽 작별이 마을에서
따다 부친 고개 이름이다!~
고개 맞은핀으로 부로꾸 벽돌을 동개났는 계단이 나오는데 묘지로 올라가는 계단길이다!~
천처이 올라간다!~
비록 조화 이기는 하지마는 무덤에 꽃도 갔다논걸 보이 후손들이 관리를 하기는 하는 모양이다!~ 후미를
기다릴겸 잠시 휴식!~ 오늘 송교수는 컨디션이 안좃나?~ 시간만 나마 주저안네!~
연이어 무덤을 지나고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서면~
전주 이씨 무덤을 만나고~
여패 무신 그릇 같은기 보이가 발까 휘적시 보이 청동기 시대 유물이가?~^^ 퍼런 녹이 씬걸 보이 구리 성분도
써끼가 있는듯하고~
묘지 우로 햇또를 잡아여고 지나가다 보마~
여가 이천하고 용인시 경계라 카는 표지기가 달리있다!~ 오늘 지나가는 봉우리중 말등대산,미륵산,동맥이산은
시 경계에 있고 나머지 산은 전부 이천시 마장면에 속해있다!~
숲을 벗어나마 임도 맨치로 넓은 길이 티나오는데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는 오름길은 모래같은 잔돌이 써끼 있어
미끄러분데다 가파르기까지!~ 용을 씨미 올라간다!~
헥헥거리미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가 왼쪽으로~
2~30m 정도 이동하마 밋밋한 봉우리 말등대산으로 올라서고~
잠시 숨을 고르미 휴식!~
표지기를 걸고 한컷한다!~ 능산산에서 45분 정도 걸린다!~ 거리는 얼메 안되는데 시간을 마이 자묵는다!~
다시 삼거리로 빽해가 미륵산으로 가는데 300m 정도빼이 안떨어져 있는 거리에 또 다른 명찰을 달고있는
산이 있다 카능기 우예 어색하지만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도 등록된 산이라 투덜대도 못한다!~
넙쩍돌이 이리저리 박히가 있는 능선을 지나 완만하게 올라서면~
돌무덤이 보이는 미륵산 짱배기!~
일당들의 표지기를 걸고 한컷한다!~ 불과 5분여 만에 산 한개를 따묵는다!~
담은 동맥이산으로 가야 되는데 앞에서 여불때기에 있는 산 한개를 더 따묵고 간다 카미 개나리봇짐을 나뚜고
간다케가 무신 산에 가는지도 모리고 가파르게 내리가다가 왼쪽 흐릿한 갈림길로 들어선다!~
산꾼들의 족적이 드물어서 그런지 길이 거칠다!~ 무덤 이장터 흔적같은 움푹파인 곳을 지나 내려서면~
봉우리 긋잔은 곳에 표지기가 달리있다!~ 집에가가 검색해보이 다음같은 포털 싸이트나 카카오맵에서 저거끼
맞다카는 위치도 판이하고 오룩스맵에도 등록이 안된 산이라 눈팅만 하고 온다!~
다시 갈림길로 빠꾸해가 가파른 길을 헥헥대미 올라간다!~ 안티푸라민 산인가 갈라카마 보따리를 안나뚜고 가도
되구마는 띠바!~
땀을 한바가치 흘리고 내리오이 길이 조으네~
내려섰다 봉우리로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고~
다시 안부로 내려서서 오름길!~ 오늘 산행중 유일하게 등로가 표시된 능선이라 그런지 길은 뚜렷하다!~
제법 가파른 오름길로 쉬엄쉬엄 올라가면 오늘의 최고봉 동맥이산은 왼쪽으로 휘어진 곳에 안자있다!~
능선상 맏형답게 오름길도 선이 굴꼬 점잔타!~ 운치있는 길을 따라 완만하게 올라서면~
오늘 산행중 유일하게 정상 표식판이 서가있는 동맥이산으로 올라서고~ 잘생긴 산이네!~ 보따리를 내라노코
한컷하고 잠시 휴식한다!~ 꾸리무리한 날씨라 물이 빌로 안믹히지 시푸디마는 벌씨로 700cc 한통이 달랑달랑~
동맥이산에서 오른쪽 평창저수지 쪽으로 내리가는 길은 좃치마는 달랑고개로 내리가는 길은 있는둥마는둥이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평창저수지로 내리가는 좋은 길을 버리고 왼쪽 달랑고개 방향으로 급 좌향좌를 한다!~
잠시후 흐릿한 길마져 끈어져가 달랑고개 방향을 가늠하고 치고 내리간다!~ 다행이 까시 잡목이 없어
내리가기 수월타!~ 가파르게 내리간다~
잠시후 남평 문씨 무덤을 지나마~
널찍한 무덤길이 나타나고~ 무덤길을 따라 터덜터덜 내리오면 달랑고개다~ 달랑고개?~ 웃기는 이름이네~
전면으로 보이는 능선을 타야 되는데 왼쪽 계곡으로 들어서가 능선 시작점부터 완만하게 올라갈라 카다가
가파르지만 짧은 사면으로 막빠리 치고 올라 가기로~ 에고 미끄러버라!~ 네발로 기가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틀어 올라서면 남평 문씨 묘를 연이어 지나고~ 작촌리 쪽은 남평 문씨들이 마이 사는 모양이네~
오른쪽에서 다시 왼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르다 보면 임도와 합류하고~ 임도길을 잠시 따라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 임도를 버리고 왼쪽 능선으로 붙는다!~ 능선으로 올라갈라 카이 송교수가 먼저 내리간
하산학교 우수 졸업생들이 다부로 후미를 기다린다 케가 주저 안는다!~ 후미와 발을 마차가 니리왔시마 이산가족이
되는 이런 불상사가 없실낀데~
아침에 박대장이 농갈라준 개념도에는 없는 낭댕이산 오름길은 둇나게 가파르다!~ 코를 지렛대 삼아 낑낑거리미
올라간다!~ 에고 디라!~
급경사면을 힘들게 올라서면 완만한 능선은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고~
잡목에 포위되가 있는 낭댕이산 만디에 올라서게 된다!~ 표지기를 걸고 쪼매 이른 시간이지만 전부다 새빅에
나와가 아침을 일찍 무노이 여서 요기를 하고 가자케가 20여분간 냠냠쭙쭙을 하고 간다!~
낭댕이산에서 송림산 가는 길은 완만하고 핀안한 능선이다!~ 오랫만에 여유있게 걸어본다!~
완만한 오름은 왼쪽으로 휘어졌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어?~ 이기 뭐꼬?~ 나무에 곳휴가 달리있네~ 뒤로 돌아가가 보마
누가 나무 똥가리를 언지가 장난을 쳐났다!~ 잠시지만 히히거리미 피로를 잊는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평탄부에 가찹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
불에 끄실린 구들장 맨치로 까만 돌들이 박히있는 능선으로 올라서고~
다시 만나는 갈림에서는 오른쪽으로 꺾어가 올라간다!~ 송림산을 찍고 다시 빽해가 왼쪽으로 가야할 지점~
286 햇또에 입력을 단디하고 간다!~
크다탄 바우를 지나 및발자죽 이동하면 송림산~ 소나무 송(松)짜를 씨는데 송교수가 발견한 소나무는 겨우 2그루!~
산 짱배기에 만타 카는기 아이고 이 산 근방에 솔나무가 만타는 뜻이겠지 뭐~
표지기를 걸고 한컷하고 안자가 후미를 기다린다!~ 오늘은 명찰을 차고있는 산봉우리가 하도 만아가 인물화는
최대한 자제 하기로~
잠시후 다시 삼거리로 내려서고~ 역시 예정에 없던 음박골산을 찾아간다!~
갈림길을 지나 얼메 안가마 나무 똥가리들이 이리저리 돌아 댕기는 봉우리로 올라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이후 길은 거칠고 애매한 갈림길이 및군데 보인다!~
움푹 꺼진데를 지나 올라서면~
무시 써리났는거 같이 생긴 바우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틀어 내리오다 보마~
곳곳에 영지가 마이 보인다!~ 다 딸라 카마 한 가방은 되지 시푸다!~ 뫼들은 사진만 찍고 지나갔는데 뒤에
따라온 일행들은 따가 갔다 칸다!~
또 움푹파인 안부로 내리섰다가~
가파르게 올라서면~
답답함이 느껴질 정도로 잡목이 빽빽한 음박골산으로 올라서고~
표지기를 걸고 한참을 기다리도 아무도 안따라 오네!~ 또 여불때기 산을 따무러 갔나?~ 기다리다 혼자 니리갈라꼬
깊게남골로 니리가는 길이 보이가 및발자죽 옮기다 생각해보이 아참!~ 이름이 두자인 산을 찍고 간다 카던데~
산이 어데 부터 있는공 오룩스를 키보이 작별이마을 바로 우에있는 안산이네~
다시 삼거리로 빽을 하는데 송교수 일당들이 인제 올라온다!~ 왼쪽 바우가 보이는 길로 들어서미 아침에 맹글어
왔다가 푹쌔되는 바람에 못씨게된 오정봉 표지기를 지우고 달아 논는다!~
음박골산에서 안산 가는 길은 갈림길에 나지막한 능선이 숨어 있어가 단디 보고 가야된다!~봉우리에 올랐다가~
왼쪽으로 휘어지미 가파르게 내리서고~
다시 소나무가 이뿐 공터로 올라 서는데~
이야!~여는 소나무가 예뿌네 카미 무심코 및발짝 니리가다 보이 마실이 보인다!~ AC!~ 아이네!~다시 올라온다!~
이후로도 갈림길을 만나마 왼쪽 길을 택한다!~ 움푹꺼진 안부로 내리섰다가 올라서면~
마지막 산인 안산!~ 어?~ 두 사람이 비네!~ 송교수 이야기로는 무신 산이라 카미 갔는데 어덴줄 몰라가
못따라 갔다 카미 아쉬버한다!~ 내사 가자케도 안가겠지만 소통이 잘 안되는 모양이네!~ 찰칵~
직진해서 능선따라 갈라 카다가 예측할수 없는 능선이라 도로와 가찹은 왼쪽으로 치고 내리 가기로~
투다닥 내리오면 4분여 만에 묵밭으로 내리서고~
묵밭을 가로질러 도로로 올라온다!~ 어?~ 이사장은 와 절로 삐딱하이 니리오노?~
도로를 따라 터덜터덜 내리오마 갈림길에 작촌6교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띠띠빵빵을 새아났는 작천1교까정 1km 가까이 되는 길을 도로따라 터덜터덜 내리오다 보면 아침에 왼쪽으로
보이던 별장형 주택단지도 보이고~
닭장차 이거는 와 이리 마이 새아났노?~ 왼쪽핀에 보이는기 양계장인강?~
어?~ 박대장 띠띠빵빵도 닭장차가 막아났네!~ 다행이 운전사가 안자있어가 비키준다!~ 11km 정도되는
거리를 4시간 40분 정도되가 마치맞게 내리왔다!~ 남은 얼음물로 냉수마찰을 하고 웃도리를 갈아 입은뒤
마장면 소재지 하나로 마트에 가가 캔맥주 롱으로 입가심을 하고 대구로 들어오이 비가 억수로 오네!~
비가오이 갑자기 뜨뜻한 칼국시가 생각나가 집으로 가던길에 우향우!~ 단골 칼국시 집에 드가이 안직 오후 6시도
안됐는데 내하고 똑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만은지 계속 꾸역꾸역 들어오디 금새 만땅이 되뿐다!~
어제도 제사 지내고 음복을 하는데 매제하고 둘째 넘은 운전 한다꼬 두잔씩만 묵고 주전자에 남은 법주 두빙을
혼자 다무띠 아침까지 얼클리한기 술이 안깨가 뒷풀이도 맥주 한캔으로 간단하이 했는데 칼국시 뜨뜻한 궁물이
모락모락 올라오이 또 술 생각이~
막걸리 한통을 시키가 느긋하이 묵고 있는데 아지매가 꽁지에 불붙었는거 맨치로 방 안을 왔다리갔다리 하디
비오는데 바께서 사람들이 기다린다 카미 뫼들을 힐끔힐끔 쳐다본다!~
니사람 안는 자리에 혼자 안자있시 신경이 씨가 얼른 묵고 일랄라꼬 남은거를 찰찰 넘또록 따라 원샷을 하는데
갑자기 씨아리가 들리뿐다!~ 켈록켈록!~ 닝기리!~ 술이 코로 질질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