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의 구주’가 나셨습니다. 이것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복음)입니다. 천사들은 이 소식을 세상에서 천대받던 목자들에게 알립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절 온 세상의 주로 추앙받던 로마 황제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의 때에 아들을 보내십니다. 세금 징수를 위한 강압적인 인구조사 때문에 마리아는 임신한 몸으로 남편의 고향 베들레헴으로 향합니다. 빈 객실이 없어 외양간에서 아기를 낳아 여물통에 눕힙니다. 보좌에 앉은 가이사에 비하면 예수님은 한없이 초라하고 연약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베들레헴에서 왕이 나실 것이라는 예언(미 5:2)의 성취 속에 ‘누구를 왕으로 섬기겠는가?’라는 하나님의 질문이 우리를 향합니다. 돈과 칼의 힘이 지배하는 세상을 비웃듯 구유에 임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재편하신 질서를, 나는 어떻게 삶에 담아가고 있습니까?
8,9절 예루살렘 성전이 아닌 광야로 천사들을 보내십니다. 하루라도 일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가난한 목자들이 일하는 곳에 하늘의 군악대가 등장하고, 목자들은 그 일터에서 복음을 듣고 찬송을 드립니다. 구유에 나신 예수님은 빈부귀천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믿는 이들의 ‘구주’가 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0-14절 1세기에 ‘복음’은 로마 황제의 탄생과 등극에 쓰인 단어였지만, 천사들은 이 단어를 여물통에 누인 아기에게 적용합니다. ‘주’도 로마인들에게 황제를 지칭하는 단어였지만, 천사들은 아기 예수를 ‘구주’로 높입니다. ‘구주의 오심’은 하늘의 하나님께 영광을, 폭압의 세상에는 평화를 가져오는 거룩한 사건입니다. 제국의 변방 베들레헴의 작은 구유에서 시작된 하나님 나라의 역사는 지금도 황제(세상)의 거짓 평화와 체제를 거부하고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수용한 이들에게 참 기쁨과 평화를 누리게 합니다.
12,15-20절 목자들은 천사에게서 ‘들은’ 대로 서둘러 베들레헴까지 ‘가서’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를 찾아서 ‘보고’, 이 아기에 대해 천사가 말한 그대로 사람들에게 ‘전하며’, 이루어진 이 모든 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립니다.’ 복음을 들었고 진정으로 믿는다면, 우리도 이렇게 세상으로 나아갑시다.
기도
공동체-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듣고 믿고, 누리며 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열방-캄보디아의 ‘가족안의아이들’(CIF) 단체는 18년 동안 고아들을 위탁가족과 연계해주는 사역을 해왔다. 이 아이들이 신앙 안에서 자라나 캄보디아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되도록
출처 : 성서유니온선교회 - 매일성경
첫댓글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지극히 높은 곳에 계시는 나의 아버지께서 기뻐하는 자녀가 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아버지 나에게 평안을 주시어 밝은 빛으로 즐겁게 살수있게 도와주옵시고 교만을 없애주시고 영혼구원을 위해 계속 기도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