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90:1
공주야!
벌써 한 해 후반기를 보내고 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 속한 자로 살지 않으면
인생이 참 빠르고 허망하다. 그분의 시간 속에서 나의 덧없음을 아는 것이 짧은
인생을 의미 있게 살 수 있는 참 지혜가 아닐까? 시인이 만난 하나님, 그가
의지하는 하나님은 누구신가?
It's a princess!
It is already in the second half of the year. Life is so fast and vain if you don't
live as a person who belongs to the eternal God. Isn't knowing my ephemerality
in his time a true wisdom to live a short life meaningfully? The God the poet met,
who is the God he relie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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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이신 주님은 영원히 우리의 안전한 거처가 되신다. 세상을 의지할 게 아니라
그 세상이 있기 전에 계셨고, 세상을 창조하셨고, 세상을 주관하시는 그분을 의지
하는 것이 생명과 안전과 복의 길이다. 그분이 우리를 지으셨으니, 그 세상에서 가장
복되게 존재하는 법을 아신다.
The Creator, the Lord, is our safe home forever. It is not to rely on the world, but
on him who was there before it, who created the world, and who presides over it,
that is the way of life, safety, and fortune. He built us, and he knows how to be
the most blessed in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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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흙(티끌)에서 났으니 흙으로 돌아갈 유한한 존재이지만 (창3:19)하나님은
영원하시다. 홍수에 휩쓸려 순식간에 사라지는 사람이나 아침에 꽃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어 마르는 풀처럼 허무하고 덧없는 것이 인간이다. 그러니 하나님을 떠나서
안식도 평안도 기댈 수 없다.
Man is a finite being who comes from dirt and returns to earth (Genesis 3:19), but
God is eternal. Humans are like people who are swept away by floods and disappear
in an instant, or grass that blooms in the morning and then withers in the evening.
Therefore, apart from God, neither rest nor peace can be relied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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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울고 웃는 시대에 오직 주님만을 거처로 삼는 우리가 되자. 하나님은 의롭고
거룩하시다. 그분의 존재가 영광스럽고 그분의 말씀이 기준이다. 인간은 의로우신
하나님의 거룩한 분노 앞에서 당장 죽어도 할 말이 없는 인생이다. 아무 죄악도, 의도도,
동기도 하나님께는 숨길 수 없기 때문이다.
Let's be us who only live in the Lord in an era where we cry and laugh at real estate.
God is righteous and holy. His existence is honored and his words are the standard.
Man is a life in which he has nothing to say even if he dies right away in the face of
the holy anger of righteous God. Because no sin, no intention, no motive can be
hidden from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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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야 칠십이나 팔십을 살면서도 더 얻고 더 모으고 더 높아지고 더 인정받으려고
아등바등하는 인간을 보라. 그러고도 결국 수고와 슬픔밖에는 만들어낼 줄 모르는 미련한
인생들을 보라. 그게 우리다. 그게 우리가 사는 전부가 된다면 얼마나 서글플 것인가.
하나님에게 숨길 생각도, 숨을 생각도 말자. 그 앞에 당당한 게 영생이다.
Look at the human being who lives 70 or 80 at the longest, but is anxious to get more,
collect more, and be recognized. Then look at the stupid lives that eventually create
nothing but trouble and sadness. That's who we are. How sad it would be if it were all
we live. Let's not think about hiding from God or hiding from God. Before him, the
confident one is eterna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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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돈도 아니고 건강도 아니고 성공도 아니다. 지혜다. 하나님의
능력과 분노를 아는 지혜요, 내 남은 연수를 계산할 줄 아는 지혜다. 그래야 인생의 참
의미를 알고 창조주 앞에 책임 있게 살 수 있고, 자기를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What we need is no money, no health, no success. It is wisdom. It is wisdom that
knows God's power and anger, and wisdom that knows how to calculate the remaining
years of my life. Only then can you know the true meaning of life and live responsibly
in front of the creator, and you can rely on God without relying on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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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슈브)하실 수 있는 하나님께서 ’돌아와‘하나님의 종들에게
자비를 베푸실 때 인간에게는 비로소 소망이 있다.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영생을
누리는 참 지혜는 무엇인가?
When God, who can "go back" (Shub) with dust, gives mercy to God's servants,
there is only hope for humans. What is the true wisdom of enjoying eternal life in
front of the eternal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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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하신 하나님 찬양(1-2)
짧은 인생을 기억하라(3-6)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분노(7-12)
a.하나님의 분노:7-10
b.분노에 대한 반응, 지혜의 심장을 주소서:11-12
관계 회복을 위한 호소(13-17)
a.자비를 구하는 기도:13-15
b.당신의 행하신 일과 은총을 나타내소서: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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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주는 대대에(1a)
우리의 거처 되셨나이다(1b)
산이 생기기 전(2a)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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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영원부터 영원까지(2c)
주는 하나님이시다(2d)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3a)
말씀하시기를(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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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으니(3c)
주의 목전에는(4a)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4b)
밤의 한 경점 같을 뿐 임이니이다(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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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 가나이다(5a)
저희는 잠깐 자는 것 같으며(5b)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5c)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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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벤 바 되어 마르나이다(6b)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 되며(7a)
주의 분 내심에 놀라나이다(7b)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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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앞에 놓이며(8b)
우리의 은밀한 죄를(8c)
주의 얼굴빛 가운데 두었사오니(8d)
우리의 모든 날이(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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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9b)
우리의 평생이 일식 간에 다 하였나이다(9c)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10a)
강건하면 팔십이라도(1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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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10c)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10d)
누가 주의 능력을 알며(11a)
누가 주를 두려워하여야 할 대로(1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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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진노를 알겠나이까? (11c)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12a)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12b)
여호와여 돌아오소서(1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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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이니까(13b)
주의 종들을 긍휼히 여기소서(13c)
아침의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14a)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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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곤 고 하게 하신 날 수 대로와(15a)
우리의 화를 당한 연수대로 기쁘게 하소서(15b)
주의 행사를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16a)
주의 영광을 저희 자손에게 나타내소서(1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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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17a)
우리에게 임하게 하사(17b)
우리 손의 행사를(17c)
우리에게 견고 케 하소서(17d)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17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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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하신 우리 하나님_ Our God forever
숨을 수 없는 하나님_ God Can't Hide
참 지혜의 길이 되신 하나님_ God, who has become the way of wis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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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랑으로 살아왔던 삶이 부끄럽습니다. 내 생애가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알기에 다시금 하나님을 경외하며 올곧게 살 것을 다짐해봅니다
홍수에 휩쓸려 순식간에 사라지는 사람이나 아침에 꽃피었다가 저녁에
시들어 마르는 풀처럼 허무하고 덧없는 인생인 것을 알았사오니, 하나님을
의지하는 인생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I am ashamed of the life I have lived with my pride. I know that my life
depends on God, so I am in awe of God again and pledge to live upright.
I know that it is a vain and fleeting life like a grass that blooms in the
morning and withers in the evening, so let me live a life that relies on God.
2023.8.27.sun.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