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다. 보온병에 물을 가득 담아 배낭에 넣고 가볍게 나간다.강남역에서 2호선 지하철 타고 합정역(7시 30분)에서 3000번 좌석버스로 강화도 터미널로..
오늘은 시간을 계산하지않는 가벼운 여행~
처음 가는 곳이라 그냥 생소하기만한..그래도 혼자서 떠나는 것이니 아무런 부담은 없다.
강화 터미널에 내리니 8시 40분이다.
마니산 가는 버스는 9시 20분에 있다. 그래서 식당에 가서 ..먹을 만한 것이 없다.해장국이 있다. 그맛을 알고 싶다. 선지에 배추시래기를 넣고 뚝배기에다 바글바글 나오는데 색감이 시커멓게..그래도 먹을만하고 먹고나니 배가 편안하고 든든하다.
9시 20분이 지나고 40분이 되어도 화도가는 버스는 안온다.조금은 불안하다.영 안 올 것 같은..겨우 50분이 되어서야 나타난다.그래도 30분 후에 마니산 입구에 도착이다. 매표소에서 2000원을 낸다.
처음엔 길이 완만해도 능선에 이르니 제법 암릉에다 오르는 재미가 있다.단군로로 갔다가 계단로로 내리니 2시간이 지났다.
올때 버스에서 보니 화도터미널이 가까이 있다.
그래서 걸어서 찾아가는데 그곳을 한참을 지나처 가버리고..다시 되돌아 와서 외포리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화도로 가는 버스에서 보니
마니산 정상에서 바라본
함허동천등산로다.
마니산 정상에서 ..
마니산 정상에서 바라본
마니산 정상에서 바라본 참성단
함허동천등산로 마니산정상 높이의 봉
그래서 참성단,정상표지판이 있는곳과 함께
세봉우리를 마니산 정상이라고 한답니다.
참성단
참성단에서 바라본 마니산 두 봉우리
마니산에서 바라본 섬
마니산 정상에서 바라본
석모도 (중간),외포리 선착장
이 배가 석모도로 간다.
썰물로 드러난 갯벌
갈매기들이 이곳에 있다가 배가 떠나면 날아온다.
새우깡을 먹기 위해서..
흑백으로
햇빛의 반사
배가 움직이자 날아든 갈매기떼
마니산
석모도 선착장에서 바라본 마니산
버스를 기다려 보문사로..
오백 나한
와불전
와불전의 와불
눈썹바위 마애석불좌상으로 가는 계단
마애석불좌상
눈썹바위 밑에 마애석불좌상이 있는..
저 위가 바로 낙가산 정상 이라네요
마애석불좌상이 있는 눈썹바위에서 바라본 바다..이곳에서 바라본 석양을 상상만 해도..
오백나한이 있는 보문사
중앙엔 주차장이 보이고 ..바다가..갯벌..
석모도 선착장에서
강화 나들길에서 바라본 마니산
이제 석양이 물들지만
선착장에선 볼 수가 없다.
마니산이 ..
외포리 선착장
이런 불빛을 보기위해 배를 2번그냥 보내고
근데
산위에 보이는 저 불빛을 보면서
무슨산?
왜 산 위에 불빛을..
공원?
삼암돈대에서 석모도로 연결하는 삼산연륙교
(2017년 8월 준공예정)
삼암돈대
외포리에서 강화터미널로 간다.
여기서 7시30분 좌석버스로 신촌까지
그리고 집에 오니 10시다.
씻고 푹 잠을..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캬~ 서해 낙조를 보고싶으셨나 봅니다.
거기도 날이 좋았네요 ~
금주에 뵈요 !!!
가끔은 홀로 온전히 나만의 시간이 필요한가 봅니다.말없이 물끄러미 바라보는 사물들 속에서
속깊은 위로가 있지요.
여전히 소녀로세 ^^
용감한.
홀로 외유를 하셨네요 강화의 마니산은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지도 살짝 빠져서 다녀올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