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6일 버섯종균을 수령하였읍니다.
무엇인가 일을 벌여야 잊을 수 있기에 새로운 것을 또 찾아내었읍니다.
이번에는 표고와 함께 느타리도 함께 하기로 하였읍니다.
느타리는 거의 100% 시설재배를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아무도 하지 않았던 나만의 방식으로 그것도 자연 경관을 생각하여 permaculture式으로 재배해볼려고 합니다.
산을 오르는 숲길옆의 그늘에는 마치 수석을 진열해 놓은 느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표고접종도 우선 제쳐놓고 산의 그림을 상상하느라고 진정 시간을 잊어버리고 있읍니다.
경험을 해본 접종목으로써는 나무의 변재부가 두터운 참나무도 가능하지만 효율이 떨어지고 발생시기도 늦어지는 경향이 있었읍니다.
그래서 접종목은 山에 자원으로 존재하는 오리목(변재부가 얇다)으로 바꾸고 장목재배의 성형종균도 단목재배의 덩어리 종균으로 바꾸었지요.
지난 날 표고의 山에서 처럼 거의 물을 주지 않아서 실패한 느낌이 들었지만 올해는 直水의 경호강 수도물이 山의 물탱크에까지 갈 수 있어서 灌水가 가능해졌읍니다.
다만 균사가 퍼지기 前 달랑 단목 2개를 붙여 놓은 상태에서 바람이라도 불면 떨어질까 그게 가장 염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이번에는 지난 날과 달리 성공 확률을 훨씬 높혀 접근하기에 좋은 결과를 은근히 기대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냥 밋밋한 밭 대신에 산에 올라 꼭 하는 경치구경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그리고 시설재배가 아닌 간이재배도 접종후 비닐로 씌우고 하는데, 덮어 쒸우는 것 없이 온전히 자연의 그림에게만 맡겨 접종목 단 2토막을 그늘에 세워 설치하였읍니다.
첫댓글 표고목과는 다르게 산속에 가져다 두어도 가을에 수확 할수 있습니다
느타리버섯 재배 쉽다고 적극 추천하던데요.
기회되면 따라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