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핀 가지가 바람결에 쉼 없이 흔들린다.내 마음은 아이처럼 끊임없이 흔들린다.맑고 맑은 날과 흐린 날 사이에서욕망과 체념 사이에서.꽃잎이 모두 바람에 흩어지고가지에 열매가 열릴 때까지,어린아이 같은 마음이 가라앉고마침내 평온함을 찾아인생의 소란스러운 유희도 즐거웠으며헛되지 않았다고 말할 때까지- 헤르만 헤세 <꽃 핀 가지>
첫댓글 중2때 잘모르고 읽었던 <데미안>이 생각나네요.^^;
첫댓글 중2때 잘모르고 읽었던 <데미안>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