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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프랑스, 명품시계 대신 스마트워치 찰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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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4-10 | 국가 | 프랑스 | 작성자 | 김영호(파리무역관) | ||||||||||||||||
품목 | 전자시계 | 품목코드 | 82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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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시계 대신 스마트워치 찰까 - 프랑스, 이번달 애플워치 상륙으로 스마트워치 수요 급증할 전망 - - 프랑스 소비자, 제품 선택시 가격과 건강관련 애플리케이션 중시해 –
□ 프랑스 스마트워치 시장 동향
○ 시장조사기관 GfK의 추산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 세계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310만 개로 2012년에 비해10배가량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7억 달러(약 7751억 원)의 규모
○ 2014년 기준 프랑스의 스마트 시계와 팔찌류 판매량은 스마트워치 19만 개, 스마트 팔찌 20만 개 및 스포츠용 시계 25만 개로 총 64만 개였으며 총 매출액은 9천만 유로(1071억)에 달했음.
○ 시장조사기관 GfK는 스마트워치의 미래 소비자가 될 가능성이 큰 스마트폰 사용자는 프랑스 인구만 해도 2700만 명으로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추정
○ 또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스마트 팔찌의 경우도 시장조사기관 Canaly에 의하면 올해 프랑스에서 800만 개가 판매될 전망. 그 근거는 스마트워치와 스마트 팔찌가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을 탑재한 점에서 상호보완적이라는 점
스마트워치 및 스마트 팔찌 판매가격 동향
자료원: 프랑스 전자제품 전문 체인점 프낙 FNAC(www.fnac.com)
□ 프랑스인 64%, 애플워치 출시에 긍정적 반응
○ 애플워치 이번 달부터 프랑스 판매 예정 - 애플워치는 이번 4월 24일부터 프랑스 애플스토어와 더불어 갤러리 라파예트 파리 백화점, 멀티브랜드 컨셉 스토어인 Colette 파리 지점에서만 독점적으로 판매될 예정임. - 프랑스의 대형 유통업체 불랑제(Boulanger) 멀티미디어부 사장 올리비에 브알(Olivier Beal)는 애플이 프랑스 내 애플워치 유통에 제한을 둔 것은 현재 재고량이 많지 않다는 점과 유행에 민감한 파리지앵들의 애플워치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고자 한 것 같다고 밝힘. - 이는 애플이 애플워치 출시를 앞두고 일본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에 애플워치 독립매장을 따로 준비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임.
○ 애플워치에 대한 프랑스인의 반응 - 조사기관인 Toluna의 설문조사 결과, 프랑스인의 63.8%는 애플워치를 사용하고 싶다고 대답했고 53.8%는 이미 출시 이전에 애플워치에 대해 들어보거나 어느 정도 정보를 접한 것으로 나타남. - 나머지 36.2%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해 애플워치를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대답함.
자료원: 시장조사기관TOLUNA
□ 프랑스 유통업계 반응 및 의견
○ 현재 프랑스 내 애플워치 판매는 파리 애플 스토어를 포함한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제한 때문에 Fnac, Darty, Boulanger와 같은 프랑스의 주요 전자제품 유통 회사들은 애플워치 판매를 기다리고 있음.
○ 엘로디 페르쉬조 프랑스 전자제품 전문매장 Fnac의 영업상무는 프랑스의 스마트워치 시장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면서 스마트워치야말로 가장 많이 팔릴 상품이라고 확신함.
○ 또한 그는 애플, 소니, 삼성, LG사의 스마트워치를 비롯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Withings이나 프랑스와 중국의 합작인 Wiko 같은 제품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힘.
○ 시장조사기관 GfK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마트워치의 애플리케이션 중 프랑스인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은 1위 이메일 및 SMS수신에 이어 2위, 4위가 건강 및 피트니스인 것으로 조사됨.
□ 시사점
○ 프랑스인의 64%가 긍정적 반응을 보인 애플워치 출시를 계기로 프랑스 내 스마트워치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지난해 2.5% 감소한 프랑스 하이테크 제품 시장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
○ 프랑스 내 25만 명의 스포츠용 시계 애용자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스포츠용 시계의 기능들을 추가로 장착한 스마트워치 개발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노력 강구 필요
○ 스마트워치 구매를 원하지 않는 36%의 프랑스 소비자들이 제시한 이유들 중 가격, 배터리, 디자인 등의 문제점들은 향후 한국 기업이 신제품 개발 시 필히 개선해야 할 중요한 과제인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프랑스 유통 주간지 LSA, 프랑스경제일간지(Les echos), 시장조사기관 GfK,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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