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박성응
넘 늦어서 미안...
이상하게 저번 영화보다 캡쳐가 오래걸리네 ㅠㅠ
그리고 중간중간 대사가 안들리는 게 좀 있어서
생략한거나 틀린 거 있을수도 있어
혹시나 아는 여시들 있으면 말해줘...
아까 급하게 나간다고 끝부분에
이름이 아주 엉망진창이더라고...
헷갈렸던 홍시들에겐 미안하고
지적해준 홍시들은 넘넘 고마워 수정완료 ♥
오늘 저녁?쯤에 다시 돌아올게...
이번은 쫄보홍시들은 초반부터 기절할 수 있음 주의
짤있음
여전히 고음을 내지르고 있는 제니
기계에는 고음이 너무 높아
저렇게 녹음되고 있는 중
제니야. 늦었어. 내일 또 하자. 응?
하지만 들은척도 않고 고음 연습하는 제니
걱정되는 은주. 계속 노크하는데
은주가 고개를 서서히 돌림
은주 눈에 보이는 건 목에
줄이 감겨 죽어가고 있는 제니
놀란 은주
고통스러워 하던 제니가
갑자기 창문으로 다가오더니 아까
수십개를 마셨던 한약을 쏟아냄
놀란 은주 기겁하며 뒤로 물러났다가
고통스러워 하는 제니를 구하려
문을 계속 열려하지만
열리지 않음
그 와중에 계속 녹음되는
제니의 목소리
제니 눈에 보이는 연습실
목이 졸린 채로 시선이 간 곳엔
자신이 목 졸리는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스피커가 있었음
고음이 아니라 비명을 지르는 제니
제니의 비명은 여전히 녹음되고 있음
팬미팅에 온 핑크돌즈
은주야. 니 잘못 아니야.
한약 부작용으로 환각장애가 온거래. 묻자?
매니저가 말함
가지가지하네.
센터가 제니였다는 게 불만이 많은 아랑이
팬미팅 시작
은주는 심란함
숙소에 돌아와 정리하는 중
팩을 하던 아랑이가 은주를 부름
언닌 어떻게 생각해?
아니. 제니언니 말이야
다한증때문에 맨날 먹던 한약인데
왜 이제와서 그러냐구.
이상하지 않아?
글쎄. 부작용이라고 하니...
왜 하필 메인 꿰차니까 그러냐니까?
무슨소리야?
누가 장난친거 아닐까 해서~ 가령 약을 탔다거나.
(은주 노얼탱)얼른 자 아랑아. 내일부터 합동안무야
언니는 아니겠지~ 언니는 마음이 참 약한 사람이니까!
대답할 가치 못 느끼는 은주
대답 안하고 빠져나감
비웃는 아랑이.
복도를 걷던 은주 문 앞에 붙어있는 사진을 바라보다가
열고 들어감
(캡쳐가 제대로 안되서 그런데
네명 사진 붙어있는 게 문임!)
은주가 들어간 곳은 보컬실
제니가 있던 곳을 한번 살펴보다가
잘못해서 마우스를 건드림
제니가 비명지르던 것이 재생됨
놀란 은주가 급히 그걸 끔
비명소리를 끄고 한숨 돌리는데
밑에 핑크돌즈 팬카페가 작은창으로 켜져있음
들어가보는 은주
첫 제목이 굴욕제니 슝슝임
클릭해보는 은주
음성과 함께
이상한 짤이 재생됨
시발 팬 맞아?
장소가 바뀌고 순예와 은주가 함께 있음
순예는 지금 은주가 아까 본 짤을 보는 중
너 이거 보라고 부른거야?
나 내일 아침 레슨이야.
안 이상해?
이거 플래시 터진거잖아.
아님 뭐 포샵을 했거나.
다 스트레스때문이다?
특히 제니는 메인되서 그런거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순예
그래서 한달치 되는 한약을
하루만에 다먹었다고?
아니야... 상관 없겠지.
아, 그럼. 다 안티 초딩들이야.
아니... 화이트 노래.
은주는 지금 뭔가 의심중임
계속 기괴하게 재생되고 있는 짤
장면이 바뀌고 안무연습실
독무하고 있는 신지와
그걸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아랑이
그리고 여전히 심란한 은주
눈가가 아픈지 자꾸 눈가를 매만지는 아랑이
신지의 독무가 끝나고
안무가가 칭찬중
안무가가 칭찬 어쩌구저쩌구하니까 신지가 말함
목에서 롤링이 포인트죠
이거 초반에 은주가 했던말인데
신지가 극딜했던 말
근데 그대로 안무가한테 써먹어서
칭찬받음
오늘도 노얼탱 은주
다들 신지하는 거 봤지?
자 합동안무 오늘부터 픽스(잘 안들려 ㅠㅠ)할거니까
내일부터는 힐 신고 할거야
자, 모여봐.
그렇게 말한 단장이
신지가 메인 해야할 거같은데 어쩌구저쩌구 라며 중얼거림
단장님 서던 포즈가 바뀌었는데
이거 괜찮아요?
왜 이게 더 좋은데? 자 신지 따라서 가보자.
어차피 댄스는 싸비 되니까
제가 먼저 센터에 있어야..
니가 센터야? 니가 노래가 돼 춤이 돼?
지꺼나 잘하지 재수없게..
괜히 말 하나 했다가 디지게 혼나는 아랑이
안무 연습 내내 불편해보임
장소가 바뀌고
자신의 대한 악의적인 게시글을
보고 있는 신지
열받은 채로 누군가에게 달려감
간 곳은 매니큐어를 바르고 있는 아랑이
당장 지워놔.
뭔 갑툭튀? 뭘 지워?
비웃으면서 말하는 아랑이
아랑이 화장대에 있던 화장품들을
다 손으로 쏟아서 바닥에 버림
니가 눈수술까지 하더니 뵈는게 없냐? 당장 안지워?!
내가 올렸다는 증거있어?
터프한척 쿨한척은 혼자 다하시더니
자세만 간지였네
그 말에 열받은 신지
그대로 아랑이 머리채를 잡고 내동댕이침
너 내가 예쁘다 귀엽다 해주니까 눈에 뵈는게 없지?
너 내일까지 안지우면...
둘이 지금 뭐하는 짓이야?!
그때 구세주 같이 등장한 은주
신지. 먼저 나가있어.
토닝 백날 해봐라
인터넷에 퓨어 따까리하던 사진 쫙 깔렸으니까!
그래 내가 올렸어! 내가 올렸다구!
잡고있던 머리채를 확 두고 나가는 신지
너희들 도대체 왜 그러니?!
쟤가 먼저 했어! 쟤가 먼저 여기에 약 탔다고!! (정확한지 모르겠다...)
어이없는 은주
왜 자꾸 눈에 진물이 나나 물어봤더니 성형외과에서 그러대?
눈화장 부작용이라고!
봐봐 여기에도 약 탔고, 여기도 약 탔어! 여기도 약탔고!
자신의 화장품을 하나씩 열어보며
약을 탔다고 말하는 아랑이
아마 성형한 눈이 상태가 안좋아서
멘탈이 굉장히 약해진 상태처럼 보임
그 모습을 복잡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은주
누군 보컬이고 누군 댄스고!
나는 그림이다 이거잖아.
왜?! 그러면 메인하면 안돼?!
엉엉 우는 아랑이
내일부터 촬영이야. 얼른자
사라지는 은주 뒤에서
미친듯이 울며 웃는 아랑이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박성응
첫댓글 존잼 ㅠ
미ㅣㅊㄴ 존잼
존잼
첫댓글 존잼 ㅠ
미ㅣㅊㄴ 존잼
존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