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키에 약간 무거운 몸을 보유하였기에
지금의 나의 몸을 보면서
누가 곰이라 해도 나는 할 말이 없다.
지금은 곰처럼 생겼지만 그런데 학창시절 때에는
중간키에 몸무게는 57~8키로 밖에
나가지 않았고 행동이 매우 빨랐었다.
실제로 달리기 시합엔 항상 등수에 들었다.
당연히 앞에서다 혹 이글을 읽으시는 님 들 께서 에이 뒤에서겠지 ~~
이러면 안됩니다요. 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사람들이 보기엔 내가 많이 느리게 보이는 모양이다.
어슬렁 어슬렁 거리게 보이는 모양이다.
그리고 순간 포착이 매우 빠르기에 마치 곰이 연어를 잡는 것 같은......
그래서 붙은 별명이 흑곰이다.(얼굴이 시꺼멓다고 ㅎㅎ)
또 곰이라 붙은 것은 뭘 시키면 간혹 엉뚱한 짓을 하여
상대를 당황스럽게 만들어서 붙은 별명이 곰팅이 이다.
하지 말란 일도 곧잘 하여 칭찬 들으려 일했는데
도리어 엉뚱하게 일을 벌려 놓게 되어
도리어 이그 곰아 하는 핀잔도 자주 듣는다.
어릴적 에는 이별명이 참으로 듣기 싫더니만
지금은 이 별명이 도리어 내겐 애칭이 되어버렸다.
내가 글을 적을 때 잘 들어가는 단어가 이 곰이란 말이다.
우선 흑곰이란 이름이 연상되면 묵직함맛이 나서 좋고
곰팅이라는 단어는 애정이 듬뿍 담긴 말처럼 들여서 좋고......
묵직하고 순수한 곰돌이 얼마나 좋은가 ㅎㅎㅎㅎㅎㅎㅎ
이 미련한 곰돌이도 또 다른 재주가 있었는지 노래는 중간 실력 정도지만
노래를 분위기 있는 노래를 잘 불렀다.
그러다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친구를 보았고
그 춤에 맞추어 신나게 노는 친구들을 보게 될 때
아 ~~ 나도 저렇게 춤을 추며 놀아야지 하는
또 미련스러운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내게 맞는 춤이 없을까 하며 이 궁리 저 궁리를 하게 되었다.
당시 내가 출줄 아는 춤은 고등학교 시절때
운동 하며 췄던 말춤과 코구멍 찌르는 춤 밖에 할줄 몰랐기에
그냥 흥이 나며는 엉덩이만 스리슬쩍 흔들줄 아는것 뿐이였기에.......
나만의 곰팅이의 고유의 춤을 만들고 싶었다.
따라하는 춤이 아닌 나만의 춤을 가지기 위해 궁리를 하다가
어느날 이 용식 씨의 뱃살 춤을 보게 되었고
아~~ 바로 저거다 하며 뱃살 춤을 나의 춤으로 만들기 시작 하였다.
그리고 이 주일씨의 오우~~슈지큐 춤을 따라하다가 심 형래 씨의 퓅귄춤을
중간에 도용하기로 하며 나만의 춤을 만들게 되었다.
드디어 나만의 춤을 가지게 되었을 때
친구들과 함께 간 나이트 에서 나의 인기가 상종가를 치기 시작 하였다.
뱃살 춤을 추니 여인들이 히히~~하며 내게 달려와
내 뚱배를 만지며 얼굴 발개져서
돌아가고 어떤 여인네는 내 궁딩이를 슬슬 만진다.
“아줌마 와카는 기요 어딜 그리 만지요 야”
(여기서 야라는 단어는 네 라는 단어입니다) 하고 내가 말하니
그 아짐씨 말이 걸작이다.
“어! 이손이 내 손인기요? 왜 그리 갔는지 몰겠네 요상하네” 하며 히히닥 거린다.
나이트의 분위기 탓인지 얼굴이 시커먼스 일지라도
조명발을 받아서 인지 듬직하게 보이고
노는 모습이 구엽게 놀아서인지 인기도 참 좋았었다.
그러다 다시 본연의 순수함이 가득한 곰돌이로 돌아와서는
나이또가 어떻게 변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며 살게되었다.
다시 산업 전사로 힘찬 삶을 살기 시작 하면서
구경도 못해본지 벌써15년이 되어간다.
간혹 그 시절이 그리워 지며는 노래 연습장에 가서
신나는 음악을 틀어 놓고 나 홀로 춤을 추워 본다.
그러면서 씨~익 웃는다. 어~· 아직 녹슬지는 않았네 하면서.
과거가 없는 현재란 존재 할 수 가 없고
현재가 없는 미래란 또 존재 할 수가 없다.
국내굴지의 그룹인s사에 입사할 때 면접시 내가 하였던 말
“제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 하기에
최고의 기업에 입사 원서를 넣었던 것입니다”하며
자신 만만하였던 날들
그리고 파견 나갔던 외국 생활을 접고 귀국 하였을때
그렇게 행복한 삶을 위해 살아왔던 나를 기다렸던 것은
배신감과 분노 그리고 이어지는 실의 의 나날들......
나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한다고 친구들이 끌고간 나이트
술과 함께 보냈던 새월들을 딛고 일어서서
내 본연의 삶을 살기 위하여 노력을 하였다.
긍정의 마인드로 재무장 하면서 웃음을 잃지 않으며
꿈을 간직하며 나아가는 지금의 날들은
지난날의 아픔을 닫고 일어섯기에
더욱더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던 것 같다.
곰돌이, 곰팅이.............
어떤 친구는 돌자를 빼고 곰이야 하고 부르다가 곰돌아 라고 부르게 되고
어떤 친구는 애정이 깃든 팅아 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나는 나를 곰아 또는 곰돌아 라고 부르면 기분이 참 좋아진다.
좀 미련하더라도 좀 엉뚱한 일을 행하더라도
곰팅이,곰돌이란 단어가 참 좋다.
오늘도 홀로 음악을 틀어놓고 곰돌이의 춤을 춰본다.
흥이 겨운 춤을.............
웃음만이 가득한 오늘을 만들어 가는 춤을...........
첫댓글 마니 연습하이소
기대됩니다
ㅎㅎㅎ 고맙습니다 선배님^^
흑곰보다는 곰팅이가 귀엽고 애교스러 보입니다
앞으로 곰팅이라고 불러드리리다ㅋㅋ
ㅎㅎㅎ 이그~곰아 보다 팅아 하는게 낫죠 그쵸 ㅎㅎㅎㅎㅎㅎ
정감있고친숙해보이고 귀엽기도하고~~~ 곰팅이 ~~
월매나좋노ㅋㅋ
곰팅아~~~ 더운여름잘지내그라
웅담잘간직하고~~~
그래 웅담이 이제 너무 컸뿟다 ㅎㅎㅎㅎㅎㅎㅎ
곰탱이는 하지말고 곰돌이로 해요~~
곰돌이가 더 좋아유 ^^
서군 친구가 곰돌이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침부터 웃으면서!!
우리 곰돌이 회장님의 춤과 노래실력은 모두가 인정!!!
분위기깨는 발라드 보다는
머찐춤과 함께하는 빠른곡을 강추함!!!
참고 할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곰팅하면 귀여운 모습이떠오르고 그말도 애교스럽게 들립니다.다른사람이 도용하지않도록법적등록(상표권 혹은저작권)하여 보호받는것이 좋지않을까요?
아~~~곰팅이 춤속에는
그런 애로점이 잠재해 있군요,
알겠습니다.
흑곰은 시껌스라고 어감상 노땡큐~~
곰돌이는 소년애칭 같고
곰팅 당첨이요
미련곰팅님은 아니어서
다행이죠
에효 S사에 그대로 롱런했음
분명 지금쯤 계열사 사장님 자리 하나는 따논당상 일진대 아쉽고
오호 통재라~카이
애칭이 사랑스러운데 ~
재주가 많으니
많은 분들에게
빛을 주고있는 탱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