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충격속에 있습니다
KBS 2 에서 보내주는
'인간극장'에서의 내용으로 말입니다
결혼생활 71년을 같이하는
97세의 할아버지와
94세의 할머니 얘기..
깐깐하고 조금은 뚝한 할머니의 성격..
그 모든게 너무나 사랑스럽다는
그래서 평생이 가슴 벅차고
한여자를 말그대로
옴팡지게 좋아하고 사랑했고 사랑하고 있는
할아버지의
다정다감한 성품...
에구..
그연세까지 같이 할수 있으니
두분은 참 복도 많으신 사람들이고
아직도
사랑에 가슴벅차 하니
그사랑 오롯이 받는 할머니
세상을 다 가지신 분이고..
^^*
아무래도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함께 오래 살수 있다는게
자꾸 안 믿어 졌습니다
눈앞에서 보고 있는데두 말예요~~
부부란......
하는것의 교과서를 보고 있는듯~
오늘이 마지막회를 한다네요
아직 못보신 분들 짧은 시간 느껴보세요
함께 행복해 지는 기분을 말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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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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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4 09:3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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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백수를 바라보시는 두분의 모습에서 부부애를 배웠구요. 하늘에서 주신 축복입니다. 젊은이의 열정못지않게 앳듯한 보살핌이 돋보여 행복감에 사로잡혔지요. 저는 두어차레밖에 못보았답니다.
맞아요 많은 생각을 가지고 보게 만든 다큐더군요 ..부럽기도 하고 그걸 닮아 살수 있으면 하는 희망도 가지지만 그것이 어디 그리 시운일 일까요 작은것에서 만족하며 살다보면 좋은일이....
ㅎㅎㅎ 난 그런 TV 프로그램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았는데..... 아무래도 오랜 시간에 걸쳐서 하는 프로그램에는 방송국의 아니면 PD 들의 의도가 많이 들어갔으리라는 짐작이 드니...... 순진하지 못한 난초가 궁시렁댑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