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의 BBC 가십 - 페드로의 첼시 行 이유는?/무암바 "무리뉴, 팀닥터 그만 건들라고!"/아스날-첼시-토트넘 팬들 "웨스트햄, 좋은 경기장 날로 먹으려고?" 外

[판할머니보쌈]

목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윙어 페드로 로드리게스(28)가 최근 상당 기간 자신에게 공을 들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뿌리치고 첼시행을 결심한 것은 옛 동료인 세스크 파브레가스(28)는 물론 주제 무리뉴(52) 감독과 전화 통화를 가진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합니다. 이제 페드로는 마음을 돌려 2,120만 파운드(약 394억 원)에 맨유 대신 첼시로 이적할 것입니다. (가디언)

또 페드로는 루이 방 갈(64) 감독의 지도 스타일이 매우 냉혹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맨유행을 포기했답니다. (미러)

한편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여자친구 다니에야 세만(40) 씨가 페드로의 부인인 카롤리나 마르틴(33) 씨에게 남편의 첼시행을 설득해 달라고 부탁한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첼시는 페드로의 영입을 앞두고 브라질 대표팀의 미드필더 윌리안 보르지스 다 시우바 '윌리안'(27)을 데려가라고 제의했습니다. (풋 메르카토, 메트로를 인용 보도) 

한편 페드로가 첼시에 입단하면 콜롬비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후안 기예르모 콰드라도(27)는 이들을 떠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에서 콰드라도에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첼시는 계약 만료가 불과 1년 앞으로 다가온 세르비아의 풀백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1)에게 아직까지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답니다. 그러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의 여러 빅 클럽들이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에버튼은 아르헨티나의 센터백 라미로 푸네스 모리(24)를 영입하면서 몸값으로 550만 파운드(약 93억 원)를 지급하기로 CA 리베르 플라테와 합의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현역 시절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로버트 리(49) 씨는 친정팀이 이번에 올랭피크 마르세유에서 프랑스의 윙어 플로리앙 토뱅(22)을 데려온 것은 도박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맨체스터 시티는 앞으로 24시간 안에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27)의 영입을 3,200만 파운드(약 595억 원)에 성사시킬 것입니다. 오타멘디가 맨시티와 세부적인 계약 조건에 합의했고, 메디컬 테스트도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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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맨유에게 독일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토마스 뮐러(25)는 절대 팔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여러 언론에서 맨유가 뮐러를 데려가겠다며 6,000만 파운드(약 1,115억 원)를 제안했다는 보도를 앞다투어 쏟아냈기 때문입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한편 맨유는 페드로의 영입이 무산된 데 이어 세네갈 대표팀의 윙어 사디오 마네(24)를 데려오지도 못하게 됐습니다. 마네의 소속팀인 사우스햄튼이 그를 방출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스타)

맨유가 올 여름에 영입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28)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동료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4)가 팀에 잔류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토크 스포츠) 

왕년에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로드니 마시(70) 씨는 아스날이 프랑스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27)에게 4,800만 파운드(약 892억 원)를 제의해 레알의 승낙을 받아냈다고 전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VfL 볼프스부르크는 맨시티가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이너(24)에게 책정한 이적료 5,700만 파운드(약 1,059억 원)를 그대로 제안하면 그가 팀을 떠나는 것을 허락할 것입니다. (인디펜던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터키 대표팀의 공격수 부락 을마즈(30)를 데려가겠다며 갈라타사라이 SK에게 350만 파운드(약 65억 원)를 제의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한편 웨스트햄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토고의 스트라이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31)의 깜짝 영입을 포기했습니다. (텔레그래프)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최근 언론에서 노리치 시티가 잉글랜드의 공격수 베닉 아포비(22)에게 상당한 액수의 몸값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도, 그를 이적시킬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노리치 이브닝 뉴스)

현역 시절 볼튼 원더러스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파브리스 무암바(27)는 첼시의 주제 무리뉴(52) 감독에게 팀닥터가 그라운드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면 경기 도중 죽는 선수가 나올지도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더 선)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설리번(66) 공동구단주는 바르샤에서 뛰고 있는 카메룬 대표팀의 미드필더 알렉상드르 송(27)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바로 그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텔레그래프)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사이도 베라히노(22)를 영입하겠다는 토트넘의 제의를 거부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WBA가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센터백 페데리코 파시오(28)를 데려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미러)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대니얼 스터리지(25)는 엉덩이에 수술을 받은 후 미국에서의 재활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면서 이번 주말 중으로 팀에 컴백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터리지는 오는 9월 12일 토요일(현지시각)에 열리는 맨유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디언)

스완지 시티의 개리 몽크(36) 감독은 올 여름에 입단한 가나 대표팀의 윙어 안드레 아예우(25)가 돈을 보고 자신들에게 온 것은 아니라며, 그는 어디까지나 선수의 관점에서 스완지행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웨일스 온라인)

스코틀랜드 챔피언십*의 레이스 로버스는 세르비아의 스트라이커 마르코 부카노비치(20)의 영입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데일리 레코드)

* 챔피언십 : 스코틀랜드의 2부 리그

호주의 멜버른 시티는 지난 시즌까지 스토크 시티에서 활약했던 덴마크의 노장 골키퍼 토마스 쇠렌센(39)과 2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호주의 '에이지', 덴마크의 일간지 'BT'를 인용 보도)

Best of Social Media

얼마 전까지 QPR에서 활약했던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조이 바튼(32)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향후 거취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바튼은 "아직 계약에 합의한 팀은 없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께 말씀드렸다시피, 앞으로 갈 길이 멉니다. 일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더이상 시간을 낭비해선 안 됩니다."라고 썼습니다. (바튼의 트위터)

미국 뉴욕의 한 샌드위치 가게는 최근 이탈리아의 베테랑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36)가 지역 연고팀인 뉴욕 시티에 입단한 것을 기념하는 샌드위치를 출시했습니다. 뉴욕은 구단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 샌드위치에는 제노바 살라미와 신선한 모짜렐라 치즈, 튀긴 서양호박과 식초에 절인 블루베리가 들어간다고 소개했습니다. (뉴욕의 공식 트위터)

And Finally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 라힘 스털링(20)은 영국의 사우스포트에 위치한 자신의 집을 매물로 올렸습니다. 이 집에는 실내 수영장과 고(故) 마이클 잭슨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방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리버풀 에코)

어린 시절 맨유 유소년팀에서 뛰면서 선더랜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센터백 웨스 브라운(35)과 아일랜드 대표팀의 로이 킨(44) 수석코치, 용 아약스**의 야프 스탐(43) 수석코치와 한솥밥을 먹었던 가레스 스트레인지 씨가 최근 맨체스터에서 격투기 선수(Cage Fighter)로 변신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 용 아약스(Jong Ajax) : 아약스 B팀

영국의 온라인 도박사인 '데이퍼벳(Dafabet)'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당할 것이 가장 유력한 구단으로 선더랜드를 선정했습니다. 그런데 데이퍼벳은 선더랜드의 유니폼 스폰서를 맡고 있는 기업입니다. (메트로)

아스날과 첼시, 토트넘 팬들은 웨스트햄이 런던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홈구장을 임시 이전하는 것을 반대하는 운동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올해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 여자대표팀은 어젯밤(현지시각) 자국의 피츠버그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7-2 승)에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15분만에 폭우가 내리는 바람에, 무려 83분이나 경기가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시카고 트리뷴')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