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확정된 상록수역 가보니.. "매물 거두고 가계약금도 안 받겠대요"
“국토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도장을 쾅, 찍어주니 오늘에만 매물을 거두겠다는 집주인이 다섯이 넘었어요. 매수자가 바로 가계약금을 쏘겠다고 했는데, ‘그 가격에는 못 팔겠다’면서 거래가 결렬된 사례도 있었고요.(안산시 본오동 J공인중개업소 관계자)” “국토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도장을 쾅, 찍어주니 오늘에만 매물을 거두겠다는 집주인이 다섯이 넘었어요. 매수자가 바로 가계약금을 쏘겠다고 했는데, ‘그 가격에는 못 팔겠다’면서 거래가 결렬된 사례도 있었고요.(안산시 본오동 J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지난 24일 찾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상록수역 인근 공인중개업소들은 전반적으로 들뜬 분위기였다. 부동산 마다 전화기가 끊임없이 울렸고, 중개업소 직원들은 “매물이 별로 없다. 빨리 움직이셔야 한다”는 말을 반복했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GTX C노선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4개 추가역을 실시협약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기존 10개 역에 더해 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 등 4개 역의 추가 정차가 합의된 것이다. 조선비즈 . 최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