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4박 5일동안 중국 연길이라는 지역으로 문화 탐방을 다녀왔다. 중국이라는 나라의 바탕을 알려주자면 중국은 공산주의여서 북한과 같이 종교에 선택권이 잘 주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18세 미만인 학생은 교회를 다닐 수 없고 만약 다니게 된다면 그러한 행위는 불법이다. 공항에 도착 후 짐 중국 입국 심사를 하는데, 아는 오빠가 갑자기 어떤 방으로 들어가더니 5분 후에 나오고 아는 선생님은 보안관이 구석에 서있으라고 했다. 이유는 중국이 7월 1일부터 법이 바껴서 입국하는 사람들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무작위로 보아도 불법이 아니며 단체비자 구성원 중 한명을 랜덤으로 데려가 코로나 검사를 하기도 한다. 이런 사실에 굉장히 쫄았다. 원래 우리 교회는 하루동안 백두산에 갈 예정이었지만 날씨로 인해 며칠간 백두산 입장이 금지되어 다른 대채활동으로 큰 쇼핑몰에 가서 오락실도 가고 맥도날드도 가고 화장품도 샀다. 그리고 다른날은 냉면도 먹고 양꼬치도 30개나 먹고 유리다리도 건너고 기념비도 방문하고 많은 활동을 했다. 하지만 내가 중국에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하나님을 사모하고 영광돌리는 것이 정말 평소에 당연하지 않은 사실이라는것을 느꼈다. 아프가니스탄, 중국, 북한 등 제한된 비공개 지역에서는 자유롭게 하나님을 찬양할수 없고 강압받으며 꽁꽁 숨어 하나님과 만나야 한다는 사실이 모두가 같은 지구에 있음에도 그렇다는것이 너무 속상했다. 하나님이 이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많은 이들을 보내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숨죽여 하나님을 찬양해야하는 이들이 있다는것에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 가장 많이 들엇다. 그리고 국경에 갔다. 러시아 북한 중국이 한 꼭짓점에서 만나는 그곳은 비록 철조망은 높게 세워져있지만 통일이 되기를 바라는 우리의 마음은 철조망보다 훨씬 높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통일이 되고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날을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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