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에 없다는 것의 논리
팔자에 없다는 것의 논리가 무슨 의미를 가지느냐?
팔자에 그것을 제대로 쓸 수 없다는 뜻도 되고, 한시적으로 쓰더라도 제한적으로 쓰고 그 용도가 사라져 버리는 겁니다. '없다' 보다 더 비극적인 것이 있는데 '없는 것으로 간주함', '있는데 없는 것으로 봄’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해석의 기초가 됩니다. 인간도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있기는 있지만 없는 존재로 봐도 좋다는 겁니다. 곁다리로 끼워 와서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없는 것하고 비슷합니다. “너는 뭐야?" 이러면 “저는 아무것도 아닌데요." 하면서 아무것도 아니다 이겁니다. 영어로 “히 이즈 낫싱(He is nothing) 그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은 아무 기능도 없다는 뜻입니다. 역할이나 기능이 크게 부족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모양을 잘 해석해 나갈 때 그 사람의 직업적인 특성이라든지 습성적인 특성, 기타 등등 운명적 여러 가지 항목들을 분석하는 기초가 된다는 겁니다. 있는데 없는 것으로 자세히 봐야 됩니다. 자세히 봐야 되는 이유가 정품하고 비품하고 같은 겁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면 찍혔다는 겁니다
찍히는 순간부터 기능에는 별문제가 없지만 값어치는 팍 떨어집니다. 팔자 해석도 마찬가지로 모양새는 있는데 역할이나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등급을 확 낮추어서 봅니다. 그다음에 거기도 보니까 약간 맛이 간 것이 있고, 많이 맛이 간 것이 있는데, 이것을 쭉 급수를 매기는 것이 그 사람의 여러 가지 운명적 항목을 매기는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분석하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없는데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일종의 따로 존재하는, 즉 별자(別字)로 존재한다는 겁니다. 별자는 원래 대체로 귀한 것이거나 대단한 것입니다. 집도 별당이 있듯이 별당에 있는 아씨는 뭔가 특이한 힘이 있던지 능력이 있던지 특별 취급을 받습니다. 그래서 없는데 있는 것으로 간주하면, 한번 있는데 없는 것으로 등급이 떨어졌다가도 또다시 밖에서 뭐를 채워 넣어서 다시 용도를 채우면 등급이 올라갑니다. 이것을 잘 봐야 됩니다.
무자(無字)
있는데 없는 것
없는데 있는 것
그래서 팔자에서 대부분 다 위의 논리에 의해서 직업적인 특성, 운명적 특성이 거의 다 드러납니다. 그러니까 格用論이라는 것을 배우기 전에 왜 이걸 배우느냐면 格用論이라는 것이 원래 말 그대로 정품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정품의 모양새는 이러하고, 이러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으면 이러한 특성을 가진다는 것이 格局입니다.
이 무자(無字)나 또는 있는데 없는 것이라고 하는 논리가 어디서부터 사실은 시작되었느냐 하면 格用을 죽도록 하다 보면 어느 날 格用이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格用이라 것이 문제뿐만 아니라 함정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래서 格局을 어떤 식으로 공부하면 이런 무자법(無字法)의 논리에 접근되느냐 하면 格局에서 제대로 생긴 모양을 正格으로 치고, 그다음에 正格이 아니라 하더라도 특수격으로 모양새가 확실한 특성을 가질 때 正格이나 특수격 형태로서 格을 그대로 취합니다. 그런데 유사하지만 없어서 생긴 문제가 있을 것이고, 그리고 있는데 없는 것으로 보는 것에 의해서 원래 正格을 깨뜨리는 모양이 됩니다. 그것을 破格이라고 해서 格用論에서 일부 다루고 있는데 正格의 개수가 20개면 破格은 수백, 수천 가지가 됩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기준에 맞게 만들어진 그릇 하고 약간 일그러진 또는 약간 금이 간 놈도 있고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러면 팔자를 어떻게 봐야 되느냐 하면 "너는 그릇이다." 가 아니고 "이 그릇은 일그러져 있고, 이 부분은 금이 가 있다.”가 그 사람의 운명적 특성을 그대로 보는 방식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破格을 가지고 破格의 형태를 죽 분류를 하다 보니까 뭐가 없어서 생긴 문제가 첫 번째, 그다음에 제대로 모양을 못 갖춘, 그래서 없는 것에 준하는 경우가 두 번째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없다는 것이 더 치명적인 이유는 官이 없는데 印이 없으면, 印이 있는데 官이 없으면, 그다음에 食傷이 있는데 財가 없으면, 財가 있는데 또 食傷이 없으면, 이런 식으로 무엇이 있고 없음에 의해서 크게 제한이 됩니다. 그다음에 준하는 놈이 오니까 비슷한데 안되더라 이겁니다. 이것을 사실은 연습을 많이 해야 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의 관성의 모양새가 아래의 ①번 형태로 놓여 있다고 칩시다.
亥가 月에 正官의 모양을 가지고 관인이 무리 지어 있으면서 官印 소통이 잘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 돼지 亥자가 空亡이 됨으로써 원래 正格의 모양새와 어떻게 달라지느냐면 벼슬의 길을 자기가 갈구하여 채우려고 합니다. 비어 있으니까 채우려는 동작이 두 배로 가해지지만 그 용도를 다 못 채우는 겁니다. 그래서 벼슬 등급으로 친다면 형태가 官印이 매끄러우면 거의 고시성 시험에 등과할 수 있는 구조인데 고시를 치면 맨날 꼭 2점 차이로 떨어집니다. 차이도 크게 안 납니다. 그리고 정작 그냥 재미로 쳐서 붙는 것은 미관(微官), 즉 아주 감투가 낮은 것은 수시로 붙는 겁니다. 미관(微官)은 쉽게 얻어지니까 또 도전하고, 이런 식으로 자기 삶을 크게 왜곡시키는 겁니다.
②번 명조의 사람과 ③번 명조의 사람이 年에 官印이 소통되어 있어서 제대로 官星을 쓰고 있다고 한다면 ②번 명조의 사람도 급수가 떨어집니다. 뒤에 가서 정밀하게 따지면 丑이 있는 것과 未가 있는 것과는 급수가 다릅니다. 亥와 丑은 서로 격각(隔角)이 됩니다. 격각(隔角)의 인자로서 일종의 "驛馬처럼 써먹는 겁니다. 그래서 감투의 속성이 驛馬의 속성이 필요하고, 丁未일의 경우에는 驛馬의 속성이 필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돼지 亥자의 寅申巳亥로서 驛馬의 속성이 있지만 驛馬의 속성을 강하게 쓰지 않는다는 겁니다. 즉, 발령 따라 한 번씩 움직이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그다음에 소 丑자가 들어가면 그 자체로서 驛馬를 쓰는 것이니까 항공, 정치외교 이런 어떤 驛馬殺을 쓰는 속성으로 가니까 이것도 정밀하게 팔자를 분석하는 중요한 수단이 됩니다.
첫댓글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
무자법~ 감사합니다.~
'없다' 보다 더 비극적인 것이 있는데 '없는 것으로 간주함'이다.~ㅠㅠ
무자(無字) 있는데 없는 것 없는데 있는 것~ 감사합니다.~
'없는데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일종의 따로 존재하는, 즉 별자(別字)로 존재한다는 겁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꾸우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