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정발산쪽 저동초등학교 가까이에 있는 산수림입니다.
한상 가득한 한정식이 아니고 코스별로 나오는 음식인데
음식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있습니다.
서비스도 나쁘지 않구요.
평일 산수림 점심은.. 12,000원부터 시작한다는데
토요일이라 젤 저렴한 메뉴가 22,000원이었습니다.
흑임자죽이랑 동치미가 나오는데
흑음자가 아주 고소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찹쌀,멥쌀,잣을 섞어서 만들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야채샐러드, 탕평채,밀쌈,보쌈, 모듬전
강추할 음식은 참나물과 쇠고기에 들깨로 새콤달콤 양념한 나물인데
꼬소하고 시원하니 입맛 당기더군요..^ ^b
원래는 낚지볶음인데 그날은 아귀찜으로 나오는데(이건 그냥저냥)
식사는 대통밥에 갈비찜과 이것저것 반찬들..
대나무에 밥을 한게 아니라 대나무 그릇에 옮겨담은게
티나는 밥이여서 아쉬웠어요..
갈비찜이 부드럽고 짜지 않아 밥 반찬으로 좋았습니다.
식후엔 매실차랑 과일나왔구요
방으로 되어있고, 밖에는 주로 단체손님을 받는것 같았습니다.
1층은 돌손님, 2층은 팔순잔치를 하는것 같더라구요.
3만원에는 대하구이가, 젤로 비싼 4만원짜리에는 대하구이와 신선로등이
나오는것 같았어요..친구 말로는 주중 점심에 진짜 사람많다고 하네요..
2만 2천원짜리를 1만2천원에 먹을수 있으니까요..
전반적으로 남도 한정식처럼 자극적인 맛은 아니지만 음식이 깔끔하고
정성을 다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전화 : 031-911-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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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 찾아라 31탄! 일산/한정식/산수림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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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06 15:5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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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맛있는 정보 공유하러 담아갈게요//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