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여성시대 콧멍용
사진이 너무 없어서 고민하다가 솔직한 줄글로 승부하고자 글찝니다.
영수증샷은 확실히 남길게요
안뇽 여시들 이번에 페북에서 보고 봉포 해수욕장에 다녀왔어.
전국에 있는 친구들이 모이는 모임이라서 장소선정이 중요한데
속초와 근접하기 때문에 장보기도 쉽고 고속버스를 이용해 저렴한가격으로 모일수 있기 때문에 이곳으로 선정됐어
(경기도, 서울, 강원도, 충북, 충남, 전남, 경북에서 모였음)
봉포해변까지 버스 이용하면 고속터미널에선 30분내, 시외버스 터미널에선 10여분 걸리는거같아.
버스가 근데 정말 적게다녀 하루1대 다니는 버스들이 상당수...제일많이 다니는게 하루 8대 운행ㅋㅋㅋ
버정에 시간표있으니까 미리 시간표를 봐둬야 할것같아.
1. 봉포해수욕장
사진빨아니고 눈으로 봐도 이래. 레알.
스노쿨링하는곳이기 때문에 물맑은건 다했지모.
그리고 아직 많이 유명하지 않은 곳이라 정말 딱! 놀기좋은 만큼 사람이 있었어.
그리구 다이빙 가능한 바위가있어서 바다인데도 다이빙 하구 놀았다ㅋㅋ
그리고 이건 현금결제해서 아무것도 남은게 없긴한데
봉포해변 가장 아래쪽(지도상 가장 남쪽)에 있는 튜브대여소에서 튜브 빌렸구
튜브는 1만원 가림막은 3만원이야 가림막에 누워서 있으면 3~4명 앉아있으면 5~6명까지 쉴수있어
아그리고 여기서 계속 미뇽하고 신뇽있다고 뜨는데 정확한 위치를 못찾아서 결국 못잡았다ㅠㅠㅠ
누가가서 찾아주라 ㅠㅠㅠㅠㅠㅠㅠㅠ
밤에 1시간 간격으로 떠서 동네 쏘다녔는데 못찾음 시댕 ㅠㅠㅠㅠㅠㅠ
2. 숙소: 감나무펜션 (사진ㅈ도 없음)
사진 참고하기 좋은 곳: http://blog.naver.com/railway_broker/220769945240
우리가 10명인데다가 성수기인데 1박에 16만원이란 엄청 저렴한 가격에 방을 구했어!!!
입금은 내가 예약할때 선입금 1박요금 내고 (그게 밑에사진)
도착해서 나머지 1박요금 입금해드렸어~
저 블로그 가보면 고기구어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쪽에 건물이 하나 더있거든
그 건물 1층이 우리 방이었어. 대형방은 따로 존재하더라고.
화장실1 작은방1 큰방1 부엌(1.5평쯤) 거실없이 이렇게 있는데 큰방에서 10명 충분히 놀았어.
그리고 이펜션이 왠만한건 다가지고있어.
샴푸 린스 바디워시랑 거품망, 비누, 치약, 드라이기, 수건, 밥솥 냄비 후라이팬 여러개
정말 불편함 없이 해두었더라구 짐을 정말 대~~충 챙겨간 우리에겐 꿀같았음
주인장분은 걍 딱 필요한만큼 친절하신거같아.
과한 친절까진 아니구,..
그렇다해서 우리가 지내는데 기분나쁜만큼은 아니었어.
우리가 고기먹는데 불이 너무 약해서 숯 더달라고 하셨는데 계속 싫은 티를 내시더라구 많이준건데~하시면서
그래서 그냥 5천원 우리가 드릴테니까 숯더달라고 해서 숯얻어내는 정도?
고기굽는데 처음에 주인분이 호일한번 감싸주시고 가셨느데 애들이 고기를 못구워서 호일을 계속 태워먹거야
그래서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호일을 계속썼거든
쓰고있는데 갑자기 우리 옆테이블에서 호일을 가져가셨어 그게 옆집건지 주인집건지 모르겠는데
계속 태워먹어서 우리가 자꾸 호일을 가져다 쓰니까 옆테이블에서 많이 쓴다고 눈치주더라구...
그래서 걍 옆테이블건가 보다 하고 호일 우리가 샀어...그 호일의 주인은 누군지 아직도 모르겠어....ㅋㅋㅋ
2. 먹거리
2번에 결제샷있어.
그리운 보리밥집. 영금정,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근처에있는 밥집인데...
속초에 여시에 유명한 밥집들 있잖아 짱언니 분식이나 계림 해물탕...난 이곳이 떠오르는 밥집이 되었으면 좋겠음
비빔밥인데 보리비율 8~90%는 되는것같고
반찬 진짜 잘나오고 내가 속초에서 먹어본 어느집보다도 오징어 순대가 알차게나와...딴데서 5만원주고 먹어야 될 양이 15천원에 나옴.
된장나오는건 8천원이고 청국장 나오는건 9천원이야
친구들하고 하나씩 시켜서 먹으면될듯!!
우리는 9인분시켜서 10명이서 먹었어 나랑언니한명이 입이짧아서 둘이 남은거 합치니까 한그릇반이 나왔음...
늦게 온 친구가 남은 그 한그릇먹고
계란말이 개 존맛!!!!!!
그 유명한 닭강정....난 언제 먹어도 별로더라.....내가 결제 안해서 결제샷은 없음.....
이거 시장에서 이렇게 파는거 말고 딴데가면 즉석에서 튀겨서 봉투에 넣어주는게 있다던데
그거 먹으면 맛있대. 이번에 순살생겨서 우리 순살로 사온건데
3박스사와서 1박스 그냥 버림 ㅠㅠㅠㅠㅠ아까비 (근데 이거 누가 샀지? 공금으로 안샀는데...ㅎㄷㄷ)
여시들 이게 10만원 어치야!!!여기에 매운탕까지!!!!!
근데 저 빨간고기 뭐야??우리 뭔지 모르고 그냥 맛있다고 냠냠 다 처먹음...
튜브 빌린곳 아저씨한테 여쭤봤거든 어디서 회드시냐고
그랬더니 할인권으로 생긴 명함을 주셨느데 그곳에서 사온거야.
수산시장 가격이 생각보다 싸더라구!!
관광지라 정말 비쌀줄알았어. 우린 15만원 생각하구 갔는데! 10만원이면 된다고 싸주셨대!
눈앞에서 엄청 큰 물고기 두개 건져올리셔서 썰어주셨대 (내가 안가고 남 시킴ㅋㅋㅋㅋ)
영수증도 나한테 없구...가게 이름을 까먹어서 자세한 후기를 못써준다 미안해ㅠㅠ그냥 봉포 수산시장 먹을만하다 정도로 이해해줘
사진없음미안...
근데 나 진짜 여기 너무 개 적극추천,.
짜장면8 짬뽕1 새우볶음밥1 탕수육1 서비스만두두판
가격인데 짜장면 5천원인거 말고 가격모름.
솔직히 관광지잖아 기대 1도안했어. 뿔어터진 자장면 먹는거지뭐. 그냥 배고프니까 대충먹자 에이뭐어때 하는맘으로 시켰는데
안와.
졸라안와.
이 반점이 우리가 가림막친데서 100m도 안떨어져있었어 배달원출발하면 눈에 보임 창문에서 우리 텐트보이고 우리고 창문으로 안에이는 수준.
35분을기다려서 왔는데....
개인정 늦은거 존나 인정.
탕수육하고 소스 다 금방해와서 따끈따끈하고 바삭거리고
자장면 면 진짜 탱글탱글하고 짬뽕국물 진짜 얼큰시원
적당히 짜서 10명다 극찬하면서 먹음 진짜로...
관광지에서 그렇게 만족스러운 짜장면 먹을거라고 생각 1도 안했구요 ㅠ^ㅠ
봉포갈여시들 여기서 시켜먹어주랍.
봉포머구리는 진짜 사람 많더라
버스 한시간남았는데 한시간 기다려야된대서 청초수 다녀옴 청초수도 20분정도 기다려서 들어갔어
물회4 회덮밥1 홍게살비빔밥1 시켰는데
회덮밥은 비추. 나 세꼬시 싫어하는데 너무 세꼬시라 먹기 힘들었어 ㅠㅠ
물회는 나는 봉포가 좀더 푸짐한것같아! 대신 좀더 비싸긴함......
육수맛은 청초수가 더 나은것 같구
그리고 홍게살 꼭먹어라 여시들!! 볶음밥먹을때 김 졸라게 뿌려먹는여시들에게 추천ㅋㅋ
게맛살같은거 넣구 김 왕창 뿌려먹는맛? 콩나물이랑?? 애들입맛 같은 맛인데 맛있옼ㅋㅋ
저거 한입먹구 물회 육수 떠먹으면 존나 천국!!!!
다음에가면 물회1 홍게살비빔밥1 시켜서 먹을라구.
워낙 유명하니까 사진 생략((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고 누구하나 사진찍지않았다........사람이 몇인데......))
3. 영금정
마지막 셋째날 11시에 숙소를 나와서 버스 출발시간까지 뭐할까하다가
속초하면 영금정 아닙니까????
영금정에서 내가 건진 인생샷이 몇갠지...하...이번에도 건져옴 여기 올릴순 없고
여기가면 정자가 위에도 있고 저렇게 바다가쪽에도 있는데
바다가쪽에서 사진찍는게 인물샷은 더 잘나와!
속초갈여시들은 영금정에서 인생샷하나씩 남겨와라.
내가 인생샷나온다고 다끌고 갔는데 친구들 하나씩 정말 건져왔음ㅋㅋㅋㅋㅋㅋㅋ
도움 1도 안되고 뭔가 자랑글같은게 함정.....문제시 속초 또감
봉포꼭가라여시두라 두번가라 여기 내가간곳중에최고야 물색 진심 외국인줄
나도 남자친구랑 봉포 해수욕장 갔었는데 진심..하..니가 가라 하와이 나는 봉포간다
봉포회센타 쌍둥이횟집 가서 복어회도 먹어주라........진짜 내가 작년부터 계속 내 주변에도 얘기하는데 거기 복어 존맛 ㅠㅠ................
그리고 복어 먹은다음에 매운탕말고 맑은 지리로해서 술 마셔주라 술이 술술 들어감 ㅠㅠ
나는 6월말에 갔었는데 파도 너무 심해서 스노쿨링 못했어 ㅠㅠㅠㅠ 진짜 예뻤는데 넘나 아쉬운것..
옆에 방파제도 넘나 귀엽!!
무슨 어플로 찍은고야??!!
속초!! 봉포!!기억할께♡♡
봉포해수욕장! 바다색 넘나 예쁘다
여름가기 전에 가보고 싶당!!
속초다녀왔는데 봉포해수욕장 첨들어봐!! 담엔 여기다 고마워 요찌!!
짱짱 나두가규시포 ㅍㅍㅍ
속초갈때 봉포해수욕장가봐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