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바다이야기'와 같은 사행성 게임이 정말 많이 돌아다닙니다.
오락실서 시간 좀 대충 때울라고 들어가면 전부다 도박성게임 밖에 없어서 들어갈곳을 잃었습니다.
제가 중학교 다닐때만해도 KOF와 철권시리즈에 빠져서 허우덕댔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맨처음 오락실에서 게임했던것은 '드래곤볼 초무투전'인가? 에네르기파를 풀파워로 날리면 화면이 나눠지면서 날라가고 시간 지나면 이상한 경고음 울리면서 돈넣으라고 독촉하던 게임이었죠 ㅋㅋ
그 뒤론 '용호의권2'가 또 재밌게 했는데
한대 맞을때마다 코피 터지고 멍들고 얼굴 붓는게 너무 신선했거니와 여자 캐릭터(킹,유리)가 장풍계열 기술맞고 죽으면 옷이 찢어지는 흐뭇한 장면들도 연출됐죠 ㅋㅋㅋ
kof 와 사무라이 시리즈도 재밌게 했는데요
사무라이쇼다운에서 어떤 편인지는 모르겠는데
이기고나서 화면에 나오는 커맨드대로 입력하면 기절한채로 서있는 상대방을 칼로 베어서 두동강내는 쑈킹한 장면들 ㅡㅡ;; 우리나라서 한번 걸러낸것은 하얀색으로 뭔가가 뿜어져 나오고 일본판은 시뻘건 피가 푸아~악 뿜어졌었죠 ㅋㅋ
아랑전설 시리즈도 재밌게 했는데 리얼바우트 2 는 깽판이 있었죠
오락기 껏다가 바로 켜버리면 버그 필살기가 나가는데
기안모으고 가만 있어도 ↓↓+큰손,작은손 누르면 필살기 나가는 버그 ㅎㅎ
3d게임하면 철권시리즈를 뺴놓을순 없죠.
정말 좋아했고 오락실에서 살았던 시간들도 많았는데
오락실 게임 얘기하면 정말 끝이 없을것 같습니다 ㅎㅎ
요즘은 오락실 찾기가 왜이리 힘든지 원..
오락실을 가도 새로운 게임도 없고
예전에 오락실 하던곳은 피씨방 하고 있고..
집에서 에뮬레이션으로 예전 게임을 해도
큰 화면과 조정 잘안되는 스틱으로 기계를 때려가면서 열올리던 그 기분은 안나는군요 ㅎ
첫댓글 예전에 오락실에 있던 햄버거하우스나 골드스타등등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컴터로 예전 오락실게임 어떤걸 받아도 재미가 없고 질리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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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다이노소어 ㅋㅋ 전 동전 쌓아놓고 했었죠 ㅋㅋ
흠....그건제가100원에...마스터했습죠.....컨디션 안좋으면 200웒ㅎㅎㅎ
너클죠 아시면 낭만파~ 50원 넣고 한판!
전 오락실에서 100원이하의 동전은 넣어본적이 없는 세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