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펀드를 한게 아마 2005년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이후로 한동안 펀드계를 호령하던
디스, 인디, 미차솔 등등을 소액이나마 적립식으로 꾸준히 했었고,
리만이 망하기 전 불꽃 장세에서 펀드 수익율이 100% 에 근접하는 경험도 했었죠.
뭐 그 때 일부 매도해서 직접투자를 시작한 것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미래에셋이 요즘 주가도 상당히 힘이 좋고 하긴 한데, 운용사는 엉망인가 봅니다.
아직 남아 있는 미래 디스와 장기주택마련 펀드가..
요새 같은 나름 박스권 돌파 장세에도 성과는 엉망 진창이지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을 별로라해서 ETF도 타이거만 사는 미래에셋빠인데 이래가지고 되겠나 싶습니다.
펀드 환매순위 1등을 하는 이유가 다른 데 있는게 아니죠...
해서 증권주...어느 분이 최선호주라고 미래에셋을 꼽으시긴 하는데,
전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비중이 꽤 담긴 현물 한국금융지주가 날아가줘서 상당히 기분이 좋은 동시에,
훨씬 비중이 큰 미래에셋 펀드들이 망해가고 있어서 거참....
이 뭔가 욕구불만에 찌들어 가는 것 같네요.
성질나는데 확 다 환매해서 ETF 담글까 봅니다.
삼성하고 미래에셋 말고 ETF 쓸만한 게 없을까요....ㅠ.ㅠ
첫댓글 저는 억지로 끌고 가야하는 연금펀드 하나 말고는 ,
하나 남은 펀드도 해지하여 주식 담았습니다--꼬라박고 있지만 ㅋㅋ
지수 3000 가는 시기는 펀드의 수익률도 상당할 것이라 봅니다만,
자신의 능력이 펀드 운용보다 낫겠다 판단되면 해지하여 갈아타면 되지만,
개별 종목해서 계속 손해 보는 분이면 펀드가 오히려 지수 상승기에 더 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승질 쥑이시고~~ㅎㅎ ^^,
ㅋㅋㅋ 펀드가...운용사별로 참 거시기 하더라구요...차라리 ETF 를 매달 사는 게 정신 건강에 낫지 싶습니다.
솔직히 펀드 운용 개판이라고 불만을 접수해봐야, 결론은 열심히 할게요...끝~~~
뭐 이런식이라 말이죠. ETF 는 정직하게 지수라도 따라가니 말입니다. ^^
ㅋㅋㅋ나도펀드 수익나본적이 한번도 없었읍니다 나같은 경우는직접투자가
성향에맞는것같아요
저는 정말 펀드 백화점 수준이었답니다.
리츠, 동유럽, 베트남, 차이나, 브릭스, 광업주에 배당주, 미래에셋 펀드들에 중소형 등등 열댓개를 소액으로
동시에 했던 것 같네요. 아직도 10개는 넘게 있다지요..
리츠 하고 동유럽은 정말 손실을 상당히 봤답니다...ㅋㅋㅋㅋ
저도 미래에셋 펀드 가지고 있어요.
그냥 들고 갈까 하는데요.;;
^^ 미래에셋 애들이 한때 날렸던 적이 있는데 말입죠...
사실 빠르면 반년 정도 후에 목돈 들어갈 일이 있어서 사실은 환매를 하긴 해야 되거든요...
근데 좀 더 두고 분할 환매를 할 건지 확 다 팔아 치워서 ETF 나 사야 되는지 그게 고민인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