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는 그와 같은 글을 세상에 널리 일러주고 난 뒤에 출현할 수 있다고 가르침을 받았다는 뜻을 피력한 바가 있었다.
**
서산대사역년기(西山大師歷年記)에 ‘六月十五日始雨 至八月初 - 유월 십오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팔월 초에 가서 그치게 되느니라. 鷄龍大破山變爲谷谷變爲山 - 계룡산이 크게 부서지니 산이 변하여 계곡이 되어 버리고 계곡은 변하여 산이 되어 버리는구나. 玆際神人告諭其變欲免其禍 - 이러할 즈음 즉 지금 개벽시대에 당도한 즈음에 신인 진주께서 그 화를 면하게 해 주려고 널리 알려 깨우치게 해 주려 하지만 凡氓言不聽信稱以掛異 - 무릇 맹 백성들은 이러한 말씀을 듣지 않거나 믿지 않으며 이상한 글을 걸어 놓았다는 둥 都入於浮水死亡之境 - 그들 모두가 물에 둥둥 떠내려가 사망하는 지경에 들게 되니 嗚呼惜哉 - 오호 이를 어찌 할꼬 안타깝도다.’라는 가르침으로 알아보다시피 폭우에 의한 대형 산사태로 금강이 폐색됨을 내다 볼 수 있으며 또한 개벽에 즈음하여 피해를 벗어나게 하려는 진주의 이 글을 쉽게 믿지 못하고 죽을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음을 짐작한다.
이렇게 죽어가는 자리를 벗어나지 않으려는 사람들을 크게 깨우쳐 주기 위한 글이 또 있으니 西山大師歷年記 사십합초(四十合抄) 편에 ‘圮入公州地能通舟楫然後 - 무너져버린 공주 땅에 능히 배(부유기구 튜브 스치로폼 등 )를 타고 노를 저어야 함을 세상에다 미리 알게 한 연후에(단군보고서 요약문에다 이 글을 풀어내고 기자 군자들한테 전송하거나 배포한 후에) 鄭氏出於海島 - 정도령 진주는 비로소 해도로부터 세상에(출현) 나오느니라. 玄雲黑霧蔽天咫尺不辨 - 검은 구름에다 검은 안개로 ( 화산연기 - 7일 동안 ) 하늘을 가리게 되면 어디가 어딘지 지척을 분간하지 못할 것이니라. 神將走肖自得義兵 - 신장주초 즉 비행접시 조종사 연파조수옹(신인 진주를 상징)은 스스로 의병들( 진주로 알아보는 군자들과 비상계엄군사들)을 얻게 되느니라.
그리고 동방천보결에 ‘鷄龍山四方三四十里切勿近居 - 계룡산을 둘러싼 사방 삼사십리에 가까운 곳에서 절대적으로 살아가지 말아야 하느니라.’는 가르침은 금강 폐색으로 인한 공주시가 침수 걱정 이외에 정도령 진주 계룡도읍의 위수 지역임을 깨우쳐 주시는 가르침이다.
**
8월 초에 속하는 8월 7일 오늘 현재까지
부산 울산 경남에 물난리를 겪은 바 이외에는 비 다운 비가 없었으니
위 글 해석에 있어서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어서 다시 궁구해 보았다.
충남 공주가 위험하다고 글을 게시한 날은 부산에서 뇌성벽력을 맞이한 날이었고
그 뇌성벽력을 공주가 위험에 빠진다는 것을 새삼 인식하게 되면서
단군보고서 요약문(구십보정판)에 담긴 글을 발췌하여 게시하게 되었던 것이다.
오늘 다시 궁구해 본 바
그 폭우는 진주가 글을 써 붙여야 한다고 깨달은 날에 부산울산경남지방에 내린 폭우를 뜻하니
첫댓글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