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1일 방위성이 약 5조엔(47조원)을 투입해 육·해·공에서 발사하는 미사일 10종 이상을 보유한다는 개발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 계획의 중심은 자위대의 ‘12식지대함 유도탄’ 의 사정거리를 늘리는 개량이다. 방위성은 이 미사일의 사거리를 현재의 약 200㎞에서 900~1500㎞로 대폭 늘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미사일은 원래 지상에서 발사하는데 함정 및 항공기에서도 쏠 수 있게 개량할 계획이다. 지상 발사형은 2026년 이후 배치될 전망이다.
속도가 음속의 5배(마하 5) 이상으로 비교적 저고도로 비행해 격추가 어려운 극초음속 미사일은 애초 계획보다 3년 앞당긴 2028년 이후에 배치를 목표로 한다. 이와 별도로 지상에서 발사된 뒤 탄두가 분리돼 초음속으로 글라이더처럼 활공해 상대를 공격하는 고속활공탄은 2027년 시제품을 배치한 뒤 2030년 이후 장비화할 예정이다. 고속활공탄은 주로 섬 방위용으로 개발이 논의된 무기인데 사정거리를 늘려 적기지 공격능력용으로도 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상대의 함정을 타격하기 위 미사일 연구도 시작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자체 개발 외에도 미국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들여오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토마호크 미사일은 사정거리가 1250㎞에 달하는 정밀 순항미사일로 1991년 걸프전쟁 등 실전에 사용돼 성능이 검증됐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토마호크 미사일 구입 의사를 밝혔으며, 최대 500발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이 최근 전했다.
한편, 일본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자위대가 적기지 공격능력을 갖는 문제에 대해 실질적으로 합의했다고
이 1일 보도했다. 이름은 ‘반격 능력’으로 정하고 ‘일본에 대한 무력 공격이 발생했을 때’ 행사하며, 공격 대상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고 개별 판단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곧 정식 합의를 할 예정이다. 상대의 어떤 행동을 일본에 대한 무력 공격이 발생했다고 볼지에 대해선 각각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이달 중에 각의 결정(국무회의 의결)할 예정인 ‘국가안전보장전략’에 일본이 적기지 공격능력을 보유한다는 내용을 명기할 예정이다.
첫댓글 자위대라며!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 이거임?
하지만 우리는 L-SAM도 있고 LAMD 도 있고 PAC3도 있고......하여튼 다 이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