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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일부를 장악한 알카에다 세력을 소탕하기 위한 예멘 정부군의 대대적인 공세가 16일로 닷새째 이어졌다.
예멘군 관계자는 이날 알카에다가 점령한 아비얀 주 로더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고지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무장대원 1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알카에다와 싸우던 정부군 4명과 민병대원 2명도 전사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예멘군은 지난 12일부터 알카에다가 장악한 남부 아비얀 주의 주도 진지바르 등을 탈환하기 위해 2만명의 병력을 동원해 대대적인 공세를 벌이고 있다.
특히 미국은 전날부터 전문가와 군을 통한 정보 제공, 병참 지원 등 측면 지원에 나섰다. 닷새간 이어진 예멘군의 대규모 알카에다 소탕작전으로 지금까지 128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다.
한편, 알카에다 지도자 아이만 알 자와히리는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 흔들기에 나섰다. 자와히리는 최근 공개된 17분 분량의 음성메시지에서 지난 2월 권좌에서 물러난 "알리 압둘라 살레 전(前) 대통령 뿐만 아니라 하디 현 대통령도 미국의 요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하디는 살레 전 대통령의 부패한 정권에서 부통령으로 활동한 인물"이라며 그가 미국의 요원이자 배신자라고 재차 강조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자와히리의 음성메시지는 예멘 정부군이 미군과 공조 하에 대대적인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힌 지난 15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2월 취임한 하디 대통령은 알카에다 세력 척결 의지를 거듭 밝혀 왔다. (출처:연합뉴스)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 피 흘림을 받은 땅은 그 피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면 속함을 받을 수 없느니라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 곧 내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 여호와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있음이니라 (민수기35:33-34)
그런즉 그들이 그들의 원수들의 땅에 있을 때에 내가 그들을 내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아주 멸하지 아니하고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니 나는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됨이니라 (레위기26:44)
주님, 예멘 정부군이 알카에다 세력을 대대적으로 소탕하기 위해 병력들을 동원하여 수많은 자들의 피를 흘리게 하는 이 끔찍한 전쟁 한복판을 다스려 주옵소서. 오직 저주와 포악으로 가득한 죄의 본성으로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사단의 음모를 예수 이름으로 파하여 주십시오. 거룩하신 주의 이름으로 모든 악한 권세가 무력화 되었으며 이 땅은 주님이 거하는 거룩한 땅으로 회복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주님, 칼을 가진 자는 칼로 망할 수 밖에 없음을 이들로 알게 하여 주십시오. 더 이상 피 흘림으로 이 땅이 더럽히지 않도록 막아주십시오. 예멘 정부군과 알카에다 모두를 내버리지 아니하며 아주 멸하지 아니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됨이니라’는 언약을 성취하실 주님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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