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이재열)는 17일 오전 태전동 소재 ‘태전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태전파출소는 최근 아파트 신축공사로 인한 인구증가와 관내 500여개 중.소기업에서의 외국인 근로자 증가, 3번 43번 45번 국도가 관통하는 교통요충지로서 매년 교통량이증가하는 등 치안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태전동치안센터를 파출소로 격상 시키게 된 것.
이에 따라 태전파출소는 각종 민원 및 신고사건을 신속히 처리하고 지역주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경찰로부터 소외되었다는 인식을 해소 시키는 동시에 현장 대응능력 향상 및 주민편의 위주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열 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치안센터에서 태전파출소로 일찍이 환원 되었어야 했는데 다소 늦게 개소하게 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관할 구석구석 순찰하며 주민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전파출소의 관할은 태전동, 직동, 목동, 장지동, 중대동, 삼동등 총 6개동 28.52㎢이며, 인구는 3만 2천여명으로 파출소장을 포함하여 14명의 경찰관이 지역치안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