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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에버 재단 대표 - 이씨
피의자 - 유상원 · 황은희(부부)
마켓메이킹(MM)을 자기 돈으로 하다가#[19] 고점에서 물량을 털어버림. 정황상 2020년 12월 퓨리에버가 최고점을 찍었을 때로 추정
2021년 3월, 이경우와 최씨는 유상원·황은희 부부를 호텔방에 감금하고 1억 9천여만원 상당의 코인을 갈취[20]
이에 유상원은 최모 씨와 이경우를 '특수강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로 고소했으나 이경우만 송치되고 최모 씨는 무혐의. 이후 이경우는 유-황 부부에게 찾아가 사과하여 관계가 개선되었고 유씨 부부는 이경우에게 차용증을 쓰고 3천 5백만원을 빌려주고 법률사무소에 취업을 시켜줌
경찰은 이들 부부를 출국금지하고 아내가 근무하던 논현동 성형외과를 압수수색[21]
언론[22]을 통해 밝혀진 녹취록에 따르면, 피의자 황은희는 다른 투자 피해자와의 통화에서 이 사건의 피해자를 '저 X' 이라 지칭하며, "내가 죽이는 거 전문이다"라는 문자를 남겼고 본인이 직접 "저 X 저건 도를 넘어버렸어 저 XXX 저건 내가 죽일 거니까"라 말했다는게 밝혀짐.[23]
피해자 최모 씨
유상원, 황은희 부부, 이경우 등에게 퓨리에버 코인을 추천하고# 본인도 퓨리에버 코인에 30억원 가량을 투자. 일종의 공급책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임#
상술했듯 시세조작을 모의했으나 유씨 부부의 1차 MM때(2020년 12월) 코인을 팔지 못했고, 이후 업체의 2차 MM때(2021년 2월~5월)는 지갑이 동결되어서 코인 물량을 털지 못함. 이후 관계자들 간 사이가 급격하게 악화. 유씨 부부가 시세조작을 했다는 증거를 모아 2021년 9월 고소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됨#
돈을 잃은 이경우가 최씨를 탓하자 현금 200만원과 일자리를 제공했으나# 계속된 현금 요구에 더 이상 줄 수 없다고 못박음.[24]
최씨 가족은 2019년 10월 암호화폐 바인빗#으로 사업을 벌여 40~50억원을 번 것으로 추정. 법인등기부를 확인하면 최씨는 바인빗 거래소의 감사로 등록되어 있는데 몇몇 언론에서 코인업계 임원이라고 서술한 것은 이 때문으로 추정.[25][26] 다만, 바인빗과 남편 수감의 연관성은 알 수 없음.
피의자 이경우
퓨리에버 코인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봄. 도주 및 증거인멸을 이유로 구속되었음
법률사무소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피의자 유씨 부부가 자리를 얻어준 것으로 보임
아래 연지호와 황대한에게 범죄를 의뢰함
피의자 허모씨
이경우의 아내로 성형외과에 근무하는 간호사이며 약품을 반출해 가담함
피의자 연지호, 황대한
실제 범행 실행
도주 및 증거인멸을 이유로 구속되었음
범행을 같이 공모하며 미행하다 중간이탈한 이씨 (20대) #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황대한으로부터 지난 1월 쯔음 범행 제의를 받았고, 미행과 감시가 힘들어 3월 중순 경 무리에서 이탈하였다고 진술함
이씨는 황대한으로부터 차량 렌트비용 명목으로 196만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됨
2023년 4월 4일 구속영장이 신청됨
브로커 고모씨에게 뒷돈을 받고 퓨리에버 등 29개 코인을 상장.# 고씨는 2019년 12월~2021년 5월까지 29개 코인에 대한 상장 대가로 코인원에서 상장 업무를 총괄하던 임원과 상장 실무 책임자인 상장팀장에게 약 9억 3000만원을 전달한 혐의. 검찰은 뒷돈을 받은 코인원 직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 이와 별도로 코인원은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제1부(부장검사 이승형) 가상자산 비리 수사팀에 의해 대거 기소되었다.230411_보도자료(코인거래소_상장_비리_및_코인시장조작_중간수사결과)-서울남부지검.pdf
여러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원한 관계는 더더욱 꼬여 있어서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정황상 코인의 탈을 쓴 다단계 사업이 실패하여 내부 공모자 사이에서 연쇄적인 후폭풍이 일어나 이런 참극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피해자를 포함한 퓨리에버 코인 세력들의 내부 공모가 엎어지지 않고 진행되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수 있었으나, 오히려 루나코인 폭락 사태마냥 엄청나게 개인 투자자 피해 사례가 속출할 수도 있었다.
4. 수사 및 재판
2023년 4월 1일 서울수서경찰서는 강도살인, 시체유기 혐의로 피의자 연모 씨(30·무직)와 황모 씨(36·주류사 직원), 이모 씨(35·법률사무소 직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
2023년 4월 4일, 또 다른 공범으로 진행된 20대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 경찰은 B씨를 살인예비 혐의로 입건하였으나, 구속영장 신청 단계에서 강도예비 혐의로 죄명을 변경했다. #
2023년 4월 10일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재력가 유모(51·구속)씨가 구속되었고, 이어 아내 황모(49)씨도 구속영장이 청구되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였다. 그리고 같은 날 저녁이 돼서 황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27] # #
2023년 4월 13일 경찰은 13일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피의자이자 이른바 재력가 부부로 알려진 유상원(50)·황은희씨(48)를 강도살인교사가 아닌 강도살인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
4.1. 피의자 신상공개
강남 납치 살해 사건 신상공개 문서 |
2023년 4월 5일 오후, 서울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 등 이들 3명이 "수 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하고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면서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경찰은 "피의자 일부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고, 3명 모두에 구속영장이 발부돼 충분한 증거가 존재한다"며,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2023년 4월 12일 오후, 서울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공범인 유상원, 황은희 부부 피의자 이경우 등과 사전에 범행을 공모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한 후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며 공범 피의자들의 자백과 통화 내역, 계좌 내역 등 공모 혐의에 대한 증거도 존재한다 유사한 범죄에 대한 예방 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고 이들의 신상을 공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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