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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덕송
1. 천덕송 개요
천도교(동학)는 한국사상이요 정신인 동시에,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사람이라면 반드시 배우고 익히어 실천하며 살아가야만 하는 무극대도이기 때문에 애정을 가지고 동참하며 서로 어우러져서 향상시키고 발전시켜야만 하는 신앙이다
천도교는 포덕 원년(1860년) 4월 5일에 수운대신사(최제우)께서 한울님으로부터 만고 없는 무극대도를 받음으로써 창명되어,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 건설을 이루하겠다는 목적이 뚜렷한 종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선 후기의 봉건사회 체제 하에서 시달리던 민중들에게 개혁의 횃불을 들 수 있게 하여, 포덕 35년(1894)에는 동학혁명을 일으킬 수 있었고, 포덕 51년(1910)의 한일합병(국치일) 이후 일제시대에는 항일 투쟁을 하며,포덕 60년(1919)에는 거족적인 3·1 독립운동을 주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 후 1920녀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신문화운동을 전개하여 민족의 선구적 역할을 다해 가면서 민족정기를 잃지 않고 유지하였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며 총독정치를 하던 일본은 우리의 민족정기를 꺾기 위하여 기를 쓰고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천도교(동학)를 탄압하기에 급급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럴수록 천도교의 정기는 더욱 자라서 발전을 거듭하였던 것이다.
이렇듯, 나라와 민족을 바르고 튼튼한 반석 위에서 펑안하게 살아가도록 지키고자 하는 천도교에 음악은 필수적으로 있게 되는 것이다.
대체로 동학이 처음 창명되었을 때의 천도교의 음악은 반봉건, 반외세의 민족적 위기를 제시하는 내용이었으며, 또한 종교적인 요소를 내포한 종교음악이었다.
그 외에는 주문(呪文)이나 용담유사 등이 음률적으로 낭송되어 왔었다.
그러다가 동학혁명을 전후로 하여 동학과 관련된 민요가 많이 퍼지고, 20C초에 들어와서부터 '천악(天樂)' 또는 '천종신악(天宗新樂)'으로 천덕송이 불려졌고, 신문화 운동기에 들어오면서 천도교의 조직된 여러 단체들이 생겨나, 단가(團歌)나 회가(會歌)들이 작사 작곡되어 많이 불려지게 되었다.
근래에 이러러 자유로이 가사를 공모하여 채택이 되면, 그 가사에 작곡자가 곡을 붙여 송가로 불려지고 있다.
2. 천덕송의 내력
천덕송은 동학이 창도되면서부터 궁중 음악의 선율과도 비슷하게 음률적으로 낭송되면서
구전으로만 전해져 내려오다가, 포덕 62년(1921)경에 천악(天樂)으로 불려지면서 그 당시의 음악 강사이던 김인식 님이 편곡을 하게 되었고,정식으로는 포덕 71년(1930)에 박사직(朴思稷)님의 발론(發論)이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악보를 만들어 천덕송을 발행하게 된 것이다.
그 후에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 상태에 있던 중에는 일본의 총독정치에 위배된다는 이유를 붙이며,포덕 80년(1939) 3월에는 '용담가'의 1절과 2절을 강제로 삭제했고, 포덕 80년(1939) 4월 5일에는 '안심가'의 3절과 6절, '몽중노소문답가' 전편, 그리고 '대신사 탄신기념가'를 먹물로 칠하여 노래를 못 부르게 했으며, 포덕 83년(1942) 6월에는 천덕송의 '용담가'와 용담유사의 "용담가" 내용 중에서 "국호는 조선이요 읍호는 경주로다 성호는 월성이요 수명은 문수로다 기자때 왕도로서 일천년 아닐런가 동도는 고국이요 한양은 신부로다 아동방 생긴 후에 이런 왕도 또 있는가" 까지의 경전 일부를 삭제 당했었다.
이와 같이 수많은 유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우리는 전혀 흔들림 없이 천덕송을 제작하면서
천덕송 30장(章), 송가는 21곡(曲)이 수록되어 출판을 했고, 포덕 125년(1991)판 천덕송을 재 출판하면서 천덕송 30장(章), 송가는 42곡(曲)이 수록되었고, 다시 포덕 138년(1997)에 천덕송을 재판 발행할 때에 천덕송 32장(章), 송가는 40곡(曲)으로 수록되어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3. 천덕송의 내용
천덕송의 내용을 살펴보면 의식면에서 종교 의식의 노래가 39편이 있고, 기념행사의 노래가 21편이 있다.
그 외에 어린이를 위한 노래가 있으며 단체의 노래인 단가(團歌)와 회가(會歌) 등이 있다.
이제 노래 한 곡마다의 내용과 간단한 해설을 붙여 보고자 한다. 앞쪽의 천덕송을 보면, 대개가 가사를 「용담유사」에서 이돈화(李敦化)님이 발췌하고 홍난파(洪난파)님에게 작곡을 의뢰하여 노래로 보급한 것으로 되어 있고, 송가는 대개가 자유로이 작사하고 작곡되어 노래하여 왔고 또한 중앙총부에서 가사를 응모할 때에 공모한 내용이 교서편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되어 작곡된 노래로 되어 있다..
이와같이 천도교의 천덕송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오늘에 이른 노래들이기에 우리는 힘차게 노래 불러 지상천국을 앞당기는 데에 크게 한몫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주문'은 경신년(1860년)4월5일 수운 대신사가 한울님으로부터 받으시어 세상에 전파한 "시천주 조화정 영세 불망 만사지"13자를 말한다.
이 노래는 대신시가 지어서 불럿으나,궁중 의식 음악의일부라고 전하기도 한다.
포덕 원년부터 구전 되어 왔으며 포덕 115(1974)년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을 할 때 재보하고 4부로 편곡하여 천덕송에 수록하여 부르고 있다.
"내용 해설"
한울님을 모시고 한울님 덕에 합하고 한울님 마음에 정하여 영원히 잊지 않겠사오니 도를 깨닫고 그 지혜를 받게 하여 주옵소서라는 내용으로 천도교 최초의 음악이며 제반 의식을 행 할 때 필수적으로 부르고 있다.
"곡 해설"
다 장조이며 네마디가 한 개의 절로 구성된 한도막 형식이다.
'도''레''파''솔''라' 의 5음음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2, 3, 4,마디의 첫음에 당김음 ♪♩. 리듬을 사용하였다.
"관련 곡목"
주문의 노래. 3.7자 주문
:용어 해설"
시천주(侍天主) : 한울님을 모시고
조 화 (造 化) : 한울님의 무위이화의 이법을 순응하오며
정 (定) : 밝은 한울님의덕에 합일되기를 마음 속 깊이 작정하고
영 세(永 世) : 한 평생
불 망(不 忘) : 잊지 않고 생각함으로써
만 사(萬 事) : 무량 광대한 즉,많은 것을 말하며
지 (知) : 만리 만사의 이치인 한울님의 무궁한 도를 깨달아 그 깨달음의 가르침을 받는 것 입니다.
"교훈가(기1)" 편은 포덕 원년 대신사님께서 창작한 가사(용담 유사)8 편 중 하나이다.이 곡은 포덕 71(1930)년까지 음률적으로 낭송되어 구전으로 전해지던 것을 야뢰 이 돈화 선생게서 발췌하여 작곡가 홍 난파 선생께 의뢰하여 작곡되었으며, 포덕 72(1931)년 천덕송이 발행되면서 보급되어 불러지기 시작 하였으며 교훈가는 가사가 길어 기 1,2로 나뉘어 부르고 있다.
"내용 해설"
교훈가는 용담 유사 8편 중 제일 장편인 것으로 수운 대신사가 당시의 제자를과 후학들을 교훈한 가사이다. 대신사가 득도하기 전부터 득도 후까지 세상 사람들의 모함을 받아 고향을 떠나기까지의 사정을 말하며 제자와 후학들에게 자기의 글을 보고 깨달아 열심히 수도하기를 가르친 내용이다.
"곡 해설“
바 장조의 두도막 형식이며, 전체의 리듬이 ♪♪♩ꁝ 으로 구성되어 있어 셋재 박자에 계속적으로 강박이 나타난다. '도''레''미''솔''라'의 5음음계로 되어있지만 가끔 전조된 '시'음이 나타나기도 한다.3,4도의 도약 행진과 순차 진행으로 구성되어 있어 쉽게 부르도록 되어 있으며 조금 빠르기로 불러 주어야 한다.
"관련 곡목"
교훈가 기2, 도수사, 권학가 기1.2, 도덕가, 흥비가 기1.2
"용어 해설"
포태지수(胞胎之數) : 어머니 배 속에 새 생명이 생기는 것. 즉 포태의 기묘한 이 치를 가 르키는 말
낙지이후(落地以後) : 세상에 태어난 이 후
대저생령(大低生靈) : 무릇 생명 있는 것들
유도불도(儒道佛道) : 유교와 불교
무가내라(無可奈何) : 어찌할 수 없게 됨
문의지심(問議之心) : 묻고 의논하는 마음
편언척자(片言隻字) : 몇 마디의 말과 글자
고친 자호(字號) : 대신사의 처음 이름인 제선을 어리석은 창생을 건지 겠다는 뜻으로 제우 로 고친 일
방불 (彷彿) : 거의 비슷함
"교훈가 기2" 는 수운 대신사님께서 창작한 용담 유사 8편 중 하나로써, 야뢰 이 돈화선생께서 발췌하고 홍 난파선생께서 작곡하였다.
포덕72(1932)년 천덕송이 발행되면서 교훈가 기1과 함께 노래가 보급되어 불러졌다.
{내용 해설}
교훈가 기1 참조
{곡 해설}
내림 가 장조의 두도막 형식이며 솔-미,도-라 드의 단 3도 관계음을 많이 사용하였다.
도,레,미,솔,라 로 구성된 5음음계를 사용하였으며 부를 때 행진곡 형식이 가미 된 곡이므로 조금 빠르게 불러야 한다.
{관련 곡목}
교훈가 기1, 도수사, 권학가 기1,기2, 도덕가, 흥비가 기1,기2,등이다.
{용어 해설}
동귀일체 (同歸一體) : 세상 사람들이 신앙을 통해 천심을 회복하고 인간의근본이 한 이치, 한 기운, 한 생명체임을 깨달아 한 마음 한 듯으 로 화하바자는 말.
붕등 (繃騰) : 떠들썩함.
무위이화 (無爲而化) : 힘들여 하지 않아도 저절로 변하여 잘 이루어짐.
모든 생명체가 자라는 과정에서 자연히 낡은 것과 새 것이 갈아지는 법칙.
심독희자부(心獨喜自負):일이 잘 될 것을 믿고 마음속으로 혼자 기뻐함.
희희낙담 (喜喜樂談) : 기쁘고 즐거워 나누는 이야기.
성지우성 (誠之又誠) : 정성을 들이고 또 들인다는 말.
정심수신 (正心修身) : 마음을 바르게 하고 몸을 닦음.
불로자득 (不勞自得) : 노력하지 아니하고 저절로 얻음.
사근취원 )捨近取遠) : 가까운 것을 버리고 먼 것을 취함.
만권시서 (萬券詩書) : 여러 가지 옛 서적.
도성입덕 (道成立德) : 자아 완성. 도를 닦아 이루고 덕을 세움.
불망기의 ( 不忘其意 : 뜻을 잊지말자는 말.
"안심가"는포덕 1(1860)년 대신사님께서 창작한 가사 8편중 하나이다.
이 곡은 포덕 71(1930)년까지 음률적으로 낭송되어 오면서 구전으로 전해지던 것을 야뢰 이 돈화 선생께서 발췌하여 홍 난파선생이 작곡하여 포덕 72(1931)년 천덕송이 발행되어 노래가 보급되어 졌다.
포덕 82(1941)년에는 일본 경찰로부터 총독 청치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3절과 6절이 강제 삭제 당하기도 하였다.
{내용 해설}
수운 대신사는 자기의 부인을 안심시키는 형식을 취하면서 당시에 사회적,정치적으로 불알해 하고 있던 부녀자들과 민중들에게 무극 대도의 출현으로 이제는 안심하고 한울님의 뜻에 맞는 생활을 하라는 내용의 노래이다. 특히, 이 노랫말은 척왜사상과 민족의 수호정신, 민족 주체성이 잘 표현되고 있으며 서민들의 저항의식이 강하게 나타나 있다.
{곡 해설}
사 장조이며 두 개의 큰 악절과 한개의 작은 악절로 구성된 세도막 형식이다.
도,레,미,솔,라의 5음음계로 구성되어 있고 순차 진행을 많이 사용하여 부드럽게 이어지고 있어 부르기 쉬운 선율의 노래이다.
부를 때는 2마디 끝분에 특히 주의하여 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보통 빠르기로 불러야 한다.
{관련 곡목} 용담가, 몽중노소문답가.
{용어 해설}
만지장서 (萬紙長書) : 사연을 많이 적은 긴 글.
아국운수 (我國運數) : 우리나라의 운수.
창황실색 (槍煌失色) : 천지가 아득해지고 낯빛을 잃음.
장등달야 (張燈達夜) : 등잔불을 밝혀 놓고 밤을 세움.
무성무취 (無聲無臭) : 소리도 없고 맛도 없음. 도의 극치를 이르는 말.
물형부 (物形符) : 신기한 형상의 부적. 수운 대신사님께서 득도했을 때 한울 님으로 부터 제인 질병을 하라는 한울님의 명령과 함께 받 은 영부.
만병회춘 (萬病回春) : 온갖 병이 다 낫게 되어 오래 도록 삶.
불로불사 (不老不死) : 늙지도 죽지도 않음.
『용담가』는「용담유사」8편중의 용담가 가사에서 중요구절을 이돈화가 발췌하여 홍난파에게 의뢰하여 작곡된 노래이다.
이 곡은 포덕 71년(1930)까지는 음률적으로 낭송되고 구전되던 것을 포덕 72년(1931)에 천덕송이 발행되면서 노래가 보급되었다.
특히 이 노래는 포덕 80년(1939) 3월에는 일본의 총독정치에 위배된다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1절과 2절이 강제로 삭제 당했었고, 포덕 83년(1942) 6월에는 용담가 가사 중에서 "국호는 조선이요 읍호는 경주로다…… 이런 왕도 또 있는가" 까지도 먹물로 칠을 하는 등 강제 삭제 당했다가. 해방후 포덕 87년에 다시 재 수록되었다.
내용은 무극대도의 득도지인, 신라의 찬란한 문화의 역사가 서린 경주 곳곳의 산과 물, 봉황대와 첨성대, 등을 예찬하고 특히 구미산은 대신사의 운수와 딱 맞은 명산으로 그려내어
자신(대신사)이 무극대도를 얻게 된 득도의 기쁨을 마음껏 표현한 노래이다.
곡조는 '바 장조'이며, 박자는 국악적인 풍으로 6/8박자를 사용했고 리듬은 ♩♪♩♪으로
전체적인 반복이고 네마디 단위로 ♪♪♪♩. 으로 단락을 짓고 있어서 별다른 어려움이 없으니 노래도 쉽게 부를 수 있는 곡이다.
『몽중노소문답가』는「용담유사」8편중의 몽중노소문답가에서 중요구절을 이돈화가 발췌하여 홍난파에게 의뢰하여 작곡된 노래이다.
이 노래는 음률적으로 낭송되며 구전되어 오던 것을 포덕 72년(1931)에 천덕송이 발행될 때
제대로 보급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이 노래는 포덕 80년(1939) 4월 5일에는 일본의 총독정치에 위배된다고 하여 일본 경찰로부터 먹물로 새까맣게 칠을 당하여 천덕송에서 몽땅 삭제 하였다가, 후에 다시 포덕 87년(1946), 해방된 다음해에 재 수록되었다.
내용은 꿈에 날개옷을 입은 도사를 만나 수신제가 할 것을 가르침으로 받고, 지금 세상이 매우 어지럽고 복잡하지만 이러한 괴질 운수는 하원갑이 다 지나면 상원갑 호시절이 돌아와, 다시 개벽하여 태평성세 이룰만한 무극대도가 이 세사에 날 것이라는 예시를 받는다.
그리고 그 무극대도는 영세무궁토록 이어가게 될 것이라는 희망에 찬 예시를 노래한 곡이다.
곡조는 '사 장조'이며, 4/4박자의 노래인데 못갖춘 마디로 되어있다.
전체적인 리듬의 흐름은 ♩/♩.♪♩♩/♩.♪♩♩으로 반복되어 사용되었다.
『도수사』는「용담유사」8편중에 있는 도수사 가사에서 이돈화가 발췌하여 홍난파에게 의뢰하여 작곡된 노래이다.
이 노래는 포덕 71년(1930)까지는 음률적으로 낭송되며 구전되어 오다가, 포덕 72년(1931)에 천덕송이 발행되면서 보급되기 시작한 것이다.
내용은 만고없는 무극대도가 창명된 후, 이렇게 좋은 운수에 참여하여 시킨대로 시행하면서 차차차차 닦아 나가면 도성입덕 될 것이 분명한데, 우선 조급한 마음이 생기기가 쉬우나, 십년이 아닌 삼년이면 도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며 실지로 행동은 어찌 해야 할 지를 알게 될 것이니, 삼칠자로 정심수신하며 수도하여 우리가 춘삼월 호시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바른 마음으로 수도하여야 한다는 것을 노래한 것이다.
곡조는 '내림 나 장조'이고, 6/4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의 형태는 ♩♩♩♩/♩♩♩♩.으로 두 마디 단위로 반복되어 있어 박자를 헤아리기가 아주 쉽게 되어 있는 곡이다.
『권학가(기1)』는「용담유사」8편중에 114구절로 되어있는 권학가 가사에서 이돈화가 발췌하여 홍난파에게 의뢰하여 작곡되었다.
이 가사는 너무나 중요한 가사이기 때문에 노래가 두 곡이나 작곡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다.
이 곡은 포덕 71년(1930)까지는 음률적으로 낭송되며 구전되어 오던 것을 포덕 72년(1931)에 천덕송이 발행되면서 노래가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권학가(기1)』의 내용은 만물이 나고 죽는 것이 한울에 달렸고, 갖은 원망을 다 하다가도 죽움에 이르게 되면 한울님을 찾는 것은 인지상정이라,
옛 성현들도 경천순천하며 살았으니 보배로운 자신임을 진토 중에서 가려내어 쇠운이 가고 성운이 도래하면 현숙한 군자로서 동귀일체하자는 노래이다
곡조는 '사 장조'이며 4/4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의 형태는 ♩. ♪♩♩ 이 반복되다가 ♩♪♪♩으로 단락이 지어져 있다.
누구나 어렵지 않게 노래 부를 수 있도록 부드러운 가락의 곡이다.
『권학가(기2)』는「용담유사」8편중에 114구절로 되어있는 권학가 가사에서 이돈화가 발췌하여 홍난파에게 의뢰하여 작곡되었다.
이 가사는 너무나 중요한 가사이기 때문에 노래가 두 곡이나 작곡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다.
이 곡은 포덕 71년(1930)까지는 음률적으로 낭송되며 구전되어 오던 것을 포덕 72년(1931)에 천덕송이 발행되면서 노래가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권학가(기2)』의 내용은 효박한 세상이라 모두가 도탄 중에 시달리고 있으니 나(대신사)의 가르침을 세세명찰(자세하게 살핌) 하시고 정성하고 또 정성을 거듭하여 영세불망하며 한울님을 공경하게 되면 한울님의 감응하시는 도움을 얻어 어릴 때에 있던 신병도 물약자효(약을 쓰지 않아도 병이 스스로 나음)가 가능하게 될 것이니, 잊지 말고 생각하십시오.
내(대신사)가 비록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천가지 걱정중에 하나라도 얻을 것이 있다면 그것이 덕이 되지 않겠는가 하시며 널리 천도교를 알리도록 덕을 펴자는 노래이다.
곡조는 '라 장조'이며, 리듬의 형식은 두마디 단위로 ♩. ♪♪♪♪♪/♩♩으로 계속되어 있으며 같은 음의 연속이 많아 어려운 부분이 적기 때문에 노래 부르기도 쉬운곡이다.
『도덕가』는「용담유사」8편중에 가장 짧은 도덕가 가사에서 이돈화가 발췌하여 홍난파에게 의뢰하여 작곡되었다.
이 노래는 포덕 71년(1930)까지 음률적으로만 낭송되며 구전되어 오다가 포덕 72년(1931)에 천덕송이 발행되면서 노래가 보급된 노래이다
내용은 하늘과 땅이 갈라져 음양이 시작되는 것을 비롯하여, 절대자인 한울님이 따로 계시는 것이 아니라 만유가 다 모시고 있으며, 수족의 놀림이나 마음 씀씀이, 말하고 웃는 것이
다 한울님의 간섭이요 조화 작용이니, 항상 경외지심을 가지고 역리자(순수한 천도 이치와 똑같아야 하는 사람의 도리에 역행하는 사람)나, 비루자(물질에 마음이 치우쳐 치졸한 행동을 하는 사람), 또는 혹세자(귀를 혼란스럽게 하여 세상을 어지럽히는 사람)나 기천자(안과 밖이 다르게 이중인격을 지닌 사람)가 되지 말고 오직 경외지심을 가지고 경천명 순천리하며 개과천선하자는 노래이다.
곡조는 '사 장조'이고 첫째 마디가 못갖춘마디로 되어 있는 네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은 ♩. ♪♩♩로 한 마디가 구성되어 있을 뿐 다른 변화가 없는 곡이다.
『훙비가(기1)』는「용담유사」8편중에 맨 마지막으로 지으신 93구절로 되어있는 가사로써도를 닦는데 있어서 경계할 중요한 방법이 다 들어있기에 노래도 두곡꺼리를 이돈화가 발췌하여 홍난파에게 의뢰하여 작곡을 하여 노래 부르게 되었다.
이 노래는 포덕 71년(1930)까지 음률적으로 낭송되며 구전되어 오던 것을 포덕 72년(1931)에 천덕송을 발행하면서 보급되기 시작한 곡이다
『훙비가(기1)』 내용은 도끼를 손에 들고 도끼 자루 만들 나무를 찍으려고 하는 것이니까.
쉬운 것처럼 보이는 일도 마음의 헤아림 없이 가볍게 처리하다가는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무슨 일을 하던지 깊이 생각하고 헤아려 처리하되, 어질고 숙달된 조언도 물론 중요하지만 모시고 있는 한울님의 감응을 얻어야 더욱 확실하게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을 깨우쳐 주는 노래이다.
곡조는 '사 장조'이며 네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은 주로 ♩♩♩. ♪/♩♩♩♩로 되어 있고 마지막 부분에는 ♩. ♪♬♩로 재미있게 장식했다.
『흥비가(기2)』는「용담유사」중에 마지막으로 지으신 93구절로 되어 있는 흥비가 가사로써, 도를 닦는데 있어서 경계할 중요한 여러 가지가 들어있는 가운데에서 이돈화가 내용을 발췌하여 홍난파에게 의뢰하여 작곡을 한 곡이다.
이 노래는 포덕 72년(1931)에 천덕송을 발행하면서보급되기 시작한 것이다
『흥비가(기2)』의 내용은 세상의 모든 일이 이익이 있어야만 할 수는 없는 것이니, 어떤 일이든 망설이지 말고 스승님들의 가르침을 꼭 믿고 정진을 일삼아야 하며, 중도에 그만두어 성공을 못한다거나, 한 소쿠리가 부족하여 아홉 길이나 되는 산을 완성시키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또한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대처하다보면 조금 모자라서 전체를 망치는 일이 있게 되므로 하나하나 자세히 기록하였으니 평범하게 보아 넘길 일이 아니라 도의 참 맛을 깨우치자는 노래이다.
곡조는 '라 장조'이고 네 박자의 노래인데 둘째 줄까지 노래하고는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서 반복하도록 되어있다.
리듬의 형식은 (천덕송 참조해 주세요)로반복되어 있어 노래를 배우고 익히기가 쉽게 되어 있는 곡이다.
『안분가』는 의암성사의 「무하사」법설에서 발췌된 것만 확인되고 안타깝게도 발췌자와 작곡자는 미상이며, 당시 종학원의 음악 강사였던 김인식이 편곡하여 포덕 82년(1941)에 천덕송을 증보 발행할 때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용담에서 비롯되어 검악에서 꽃을 피운 무극대도는 오만년 무궁토록 모든 일이 한 이치에 돌아오도록 되어 있으니 마음과 기운을 항상 바르게 지키며 부부의 화순함을 으뜸 삼고 물질에 눈이 어두워지는 것을 늘 경계하면서 살아가도록 가르쳐 주고 있으니, 이런 무극대도에 참여한 우리는 수심정기하는 마음을 잃지 말고 성지우성 공경하며 가도화순을 일삼으면서 도덕군자로 손색없이 살아가자는 의미가 담긴 노래이다.
곡조는 '내림 가 장조'이고 6/8박자의 노래이니 지휘를 하려면 여섯박자로 지휘하던가 아니면 두박자로 지휘하여야 한다.
리듬의 형식은 ♩ ♪♩ ♪/♪♪ ♪♩. 으로 국악적인 리듬을 반복시켜 놓았다.
선율이 단순하여 노래 부르기 쉬운 곡이다.
『기념송』은「용담유사」8편중의 용담가에서 발췌하였으나 누가 발췌자인지는 분명하지 않고 다만 신문화 운동기에 홍난파가 작곡하였다는 것만 알려져 있다
이 노래는 모든 기념행사에 필수적으로 부르고 있는 곡이다.
포덕 72년(1931)에 천덕송이 발행될 때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한울님의 은덕이 크시어 글로 기록하고 말로는 설명 할 수 없는 만고없는 무극대도(천지만물이 생기기 이전인 무극에 근원하여 만유를 비롯한 인간의 무형한 근본까지도 다 밝혀져 있어, 사람이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며 이 세상을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는 모든 철학과 과학과 종교가 함유되어 있는 위대한 이법의 도)를, 개벽(하늘과 땅이 열림)된 후 오만년 만에 대신사께서 받으시고 마음속 깊이 기쁨이 가득한 채 계속하여 닦아내니, 앞으로도 오만년을 이어가는 으뜸가는 도가 분명하다는 것을 기쁨으로 표현한 노래이다.
곡조는 '바 장조'이고 6/8박자의 노래이니 지휘할 때에는 여섯박자로 하던가 아니면 두박자로 지휘하는 것이 옳다.
리듬은 ♩ ♪♩ ♪로 민요 풍의 리듬이라 흥에 겨워 노래하게 되는 자연스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위령송』은「용담유사」8편중의 권학가에서 가사는 발췌되었고 작곡이 되었으나, 가사 내용에서 1절과 2절의 기록도 바뀌어져 있음을 볼 수 있다.
발췌자나 작곡자가 밝혀지지 않았으니 계속 숙제로 남겨둔다.
이 노래는 포덕 49년(1908)에 서울 남대문 밖 영수산에서 순도교인들의 이름을 기록해놓고
천도교의 최초의 공식적인 위령식을 봉행하며 노래를 부른 것이다.
그리고 서양식 악보를 사용하여 작곡된 것은 포덕 54년(1913)경으로 추정될 뿐이다.
포덕 72년(1931)에 천덕송이 처음으로 발행될 때에 수록된 노래이다.
내용은 장평갱졸(중국의 진나라와 조나라가 전쟁하여 패한 조나라 포로 40만명을 장평이란 곳에서 구덩이에 묻어 한꺼번에 죽였다는 뜻)의 희상자들도 한울님을 우러러 화생된 인간이니 근본을 잊을 수 없는 것이며 불고천명(한울의 명을 돌아보지 않음)이란 있을 수 없으니아무리 세상이 어지럽고 복잡하다 하더라도 사람은 경천순천(한울님을 공경하고 순히 따라야 함)하며 살아야 함을 강조하며 환원한 영들을 위로하는 노래이다.
곡조는 '내림 마 장조'이고 네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은 (천덕송 악보 참조해주세요)이 반복되어 있어 부르기가 쉬운 곡이다.
『천일기념가』는 포덕 52년(1911)에 대신사의 득도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어진 노래라는 것뿐이고 유감스럽게도 작사자와 작곡자가 알려지지 않았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이 곡을 처음으로 노래 부른 때는 포덕 54년(1913) 천일 기념일 행사 때부터 불려졌다.
더욱 의문을 품게 하는 부분은 포덕 82년(1941)에야 천덕송에 수록되었다는 점이다.
내용은 대신사께서 한울님의 심법인 오심즉여심을 받아 사람이 곧 한울인 줄을 우리들이 깨닫도록 해 주셨으니 잊지 못할 후학으로서의 마음자세를 기쁨으로 표현한 노래이다.
곡조는 '라 장조'이고 네박자의 어렵지 않은 리듬이 사용되고 높은 음이 별로 없어 쉽게 노래 부를 수 있는 곡이다.
『오관가』는 포덕47년경부터 한가지씩 제정되어 실행해 오던 것이 다섯가지(주문 청수 시일 성미 기도)의 정성을 포덕 52년(1911) 12월 18일 종령 91호로 반포하여 종규로 삼게 되었던 것을 노래로서 표현하여 작곡이 되었던 것인데, 유감스러운 것은 작곡자와 작사자가 미상이다.
포덕 62녀(1921)에는 '천악'으로 발표되었으며, 그 후 종학원 음악 강사이던 김인식이 편곡하여 포덕 82년(1941) 천덕송 증보 발행 때에 수록된 것이다.
내용은 한울님이란 곧 나의 본심을 의미하니 그 거룩한 한울님의 품에 안겨서 주문 외우며,
청수에 담긴 속성을 닮으며, 시일에 공동으로 한울마음을 서로 나누며, 한술씩 뜨는 성미에 소망을 담으며, 한울사람 되고자 항사 기도하는 내 모습을 보이도록 꾸준하게 노력함으로써, 지상신선이 될 수 있고, 포덕천하와 광제 창생의 길도 열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담긴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이고 세박자의 리듬형식이다.
대개가 (천덕송 악보 참조하세요)의 리듬이 반복되고 후렴 부분에는 ♪를 많이 사용하여 경쾌함을 더한 노래이다.
『공락가』는 포덕 63년(1921)에 '천악'으로 발표되었던 노래인데, 작사자와 작곡자는 미상이다. 대개 천악으로 발표된 노래들은 노래의 가사와 악보가 분리된 채 표기가 되었다.
그것을 종학원의 음악 강사이던 김인식이 편곡하여 포덕 82년(1941)에 천덕송 증보 발행 때에 수록하였다.
내용은 천도교의 가르침을 널리 널리 온누리에 펴서 인간을 포함한 만유가 한울나라에서 한울 백성으로 같이 즐겁게 살아가도록 하자는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이고 4/4박자의 평범한 리듬이 사용되었다.
쉽게 부를 수 있는 리듬과 선율이라 천도교인들이 가장 선호하며 애창하고 있는 곡이다.
『우리의 길』은 작사와 작곡자가 알려지지 않았고 포덕 62년(1921)에 종학원의 음악 강사였던 김인식이 편곡하여 포덕 82년(1941)에 천덕송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백오 염주가 한끈에 꿰어져 있듯이 우리가 겉모양은 각각 다를지라도 한울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천성은 모두가 하나이니, 한결같이 행해야 할 바는 사람 섬기기를 한울님을 섬기듯이 하며, 서로가 잘한 일은 칭찬하고 잘못한 일은 남모르게 타이르면서 한울님을 향한 일편단심으로 살아야 할 것이며, 물욕에 젖으려는 내 마음을 잘 닦아내어 하는 일마다 마치 한울님이 하신 것처럼 변함없고 틀림없는 사람이 되자고 하는 내용이 담긴 노래이다.
곡조는 '라 장조'이고 네박자의 평범한 노래이다.
리듬은 (천덕송 참조 바람)의 반복적인 형식을 취한 노래이니 선유에도 어려움이 없어 부르기 쉬운 곡이다.
『대신사 환원기도가』는 작사자와 작곡자가 미상으로 작사자와 작곡자가 따로따로 악보와 가사를 분리된 채로 발표하였던 것 같다.
포덕 62년(1921)에는 '천악'으로 발표되었다가 포덕 87년(1946) 천덕송 증보 발행할 때에 천덕송에 수록되었다.
내용은 후천 천황씨인 대신사께서 창생을 살리고자 하여 스물 두번이나 숨이 끊어질 듯한 고문을 겪으시며 목숨과 바꾸어 놓은 우리의 무극대도(천지만물이 생기기 이전인 무극에 근원하여 만유를 비롯한 인간의 무형한 근본까지도 다 밝혀져 있어, 사람이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며 이 세상을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는 모든 철학과 과학과 종교가 함유되어 있는 위대한 이법의 도.)인 것이다.
포덕 5년(1864) 3월 10일 대구장대(지금의 만덕동, 당시 관덕당)의 참형을 당할 때에도, 한그릇 청수를 봉전하고 "등불이 물위에 밝으니 전혀 혐의를 둘 것이 없음이요 나(대신사)는 지금 죽어 형체는 없어지더라도 대도의 거룩한 힘은 무궁하리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묵도의 맹세를 하시던 모습을 떠울려 보며, 거룩한 죽음을 애도하는 표현이 담긴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이고 평범한 4/4박자의 노래로(천덕송 악보 참조바람)과 같은 리듬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어서 쉽게 노래 부를 수 있는 곡이다.
『해월신사 환원기도가』는 신문화 운동기에 '천악'으로 발표 되었다고 하나, 작사자와 작곡자는 미상이고 발표 당시에도 가사와 악보가 분리된 채로 표기되었다고 한다.
포덕 87년(1946)에 천덕송 증보 발행 때에 수록되었다.
내용은 포덕 39년 6월 2일 경성 감옥에서 순도하신 해월신사께서는 36년간을 대신사의 자취따라 천도의 기초를 공고히 하며 불철주야하시고 또한 이미 천명을 받아야 할 순간이 닥쳤음을 아시고 순순히 따르시면서도 앞으로 "십년 이내에 주문소리가 이 세상에 꽉 찰 것이라"는 말씀을 남기셨던 해월신사님의 정신을 기리는 노래이다.
곡조는 '바 장조'이고 못갖춘 마디로 시작된 6/4박자의 노래이기 때문에 지휘를 한다면 여섯박자로 하던가 두박자로 하되 처음 지휘에 들어갈 때에 주의하여야 한다.
리듬은 (천덕송 악보 참조)의 연속일 뿐 리듬의 변화가 거의 없다.
『검가(기1)』은 대신사께서 포덕 2년 전라도 남원의 교룡산성의 한 암자(선국사의 덕밀암)를 빌려 은적암이라고 명명하고 수련을 하면서 지으셨다는 노랫말이다.
목검을 들고 춤을 추면서 검가를 불렀다고 전한다.
악보 없이 선율적으로 암송하며 구전되어 왔었고 동학혁명 당시에 혁명군들이 많이 불렀었단다.
해방 후인 포덕90년(1949)에 천덕송에 단음으로 채보된 것으로 추정되고,포덕 115년(1974)에 천덕송 개편 작업을 할 때 4부로 편곡되어 수록한 것이다.
내용은 후천의 다시 개벽해야 할 한울님의 명을 받은 대신사께서 온 우주(시간과 공간의 합일체)와 더불어 한데 어우러진 신명의 즐거움을 표현한 노래이다.
용천검(천하의 보배로 여겨지는 오직 하나뿐인 칼)이 나(사람 개개인)에게 있으니 그런 대장부 앞에 당해낼 장사는 따로 없을 것이라.
어찌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며 최대한의 즐거움을 표출한 노래이다.
곡조는 '사 장조'이고 6/8박자의 리듬을 사용하여 민요풍의 선율이라 경쾌한 마음으로
어깨를 들썩이며 부를 수 있는 노래이다.
『검가(기2)』는 대신사께서 포덕 2년 전라도 남원의 교룡산성의 한 암자(선국사의 덕밀암)를 빌려 은적암이라고 명명하고 수련을 하면서 지으셨다는 노랫말이다.
목검을 들고 춤을 추면서 검가를 불렀다고 전한다.
악보 없이 암송으로 구전되어 왔으며 동학혁명 당시에는 동학군들이 많이 불렀었단다.
해방 후인 포덕 90년(1949)에 천덕송으로 채보된 것으로 추정되고, 그 후 포덕 115년(1974) 천덕송 개편 작업을 할 때 4부로 편곡되어 수록한 것이다
내용은
후천의 다시 개벽해야 할 한울님의 명은 받은 대신사께서 온 우주(시간과 공간의 합일체)와 더불어 한데 어우러진 신명의 즐거움을 표현한 노래이다.
용천검(천하의 보배로 여겨지는 오직 하나뿐인 칼)이 나(사람 개개인)에게 있으니 그런 대장부 앞에 당해낼 장사는 따로 없을 것이다.
어찌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며 최대한의 즐거움을 표출한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로 시작되어 마지막 후렴에 이르러는 '가 장조'로 조바꿈을 하였다.
6/8박자의 노래이니 지휘할 때에 여섯박자가 아니면 두박자로 해야 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리듬이 ♩♪♩♪/♪♪♪♩이 대부분이고 당김음이 가끔 사용되었다.
곡이 변조가 되며 음이 대체로 높아서 노래 부르기가 다소 어려운 듯하다.
『천덕사(기1)』은 작사자와 작곡자는 미상이나, 동학을 천도교로 대고천하한 후에 최초의 천도교 음악으로, 포덕 48년(1907)경에 음률적으로 낭송되며 구전되어 오던 것을 채보 하였다가 포덕 87년(1946) 천덕송을 증보 발행할 때 수록한 것이다.
내용은 『천덕사(기1)』은 한울님의 은덕으로 경신 사월 초오일에 무극대도가 창건되니
우리는 한울이요 천국속에 사는 신선 사람이 될 수 있게 되었음을 경축하는 노래이다.
주문의 선율을 변조하였으나 늘림표가 붙은 것을 제외하면 주문의 선율과 같은 노래이다.
곡조는 '사 장조'이고 네마디가 하나의 절로 구성된 형식이다.
2,3,4마디의 첫음에 당김음인 ♪♩.리듬이 사용된 것도 주문(3회)의 선율과 같다.
『천덕사(기2)』는
작사자와 작곡자는 미상이나,동학을 천도교로 대고천하(온 천하에 크게 알림)한 후에 최초의 천도교 음악으로, 포덕 48년(1907)경에 음률적으로 낭송되며 구전되어 오던 것을 채보한 것으로 추정되고 포덕 87년(1946) 천덕송을 증보 발행할 때 수록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내용은『천덕사(기2)』의 내용은 처음에는 21절로 되어 있었으나,13절로 축소시킨 것이다.
한울님의 은덕으로 경신 사월 초오일에 무극대도가 창건되니우리는 한울이요 천국속에 사는 신선 사람이 될 수 있게 되었음을 경축하는 노래이다.
그리고 정성과 공경과 믿음으로 사람마다 도성입덕 이룰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각자위심(자기만을 위하려는 마음)을 없애고 동귀일체하려는 마음을 최대한 기르자고 하며 한울님의 덕을 기리는 노래이다.
곡조는 '사 장조'이고 리듬과 선율이(천덕송 악보 참조)로 반복되기 때문에 경쾌한 느낌을 주는 노래로 일반 교인들이 쉽게 잘 부를 수 있는 곡이다.
『탄신기념송』은 포덕 46년(1905) 이후, 용담유사를 바탕으로 작사된 것 같으나,작사자와 작곡자가 미상이다.
이 노래는 주문의 선율에 가사를 붙여 구전으로 전해 오다가 조바꿈만 하여 악보화 되어, 포덕 87년(1946)에는 가사만 천덕송에 수록했다가 포덕 115년(1974)에 천덕송 개편 작업할 때, 천덕송에 수록하였다.
내용은 가기만 하고 되돌아오지 않는 이치란 없다는 것을 확연하게 밝혀주신 천덕사은(한울임의 덕과 스승님의 은혜)을 우리가 깨우치도록 가르치기 위하여 탄생하신 스승님들을 경하하는 노래이다.
『수도기념송』은 포덕 46년(1905)에 동학이 천도교로 대고천하된 후에 용담유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사된 듯하나 작사자는 미상이다.
이 노래는 주문의 선율에 가사를 붙여 구전되어 왔다고 보며, 포덕 87년(1946)에 천덕송이 발행될 때에는 가사만 수록되었다.
그 후에 포덕 115년(1974)에 천덕송이 개편 작업을 할 때에 주문의 선율에 맞추면서 조바꿈만 하여 악보와 함께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무극대도(천지만물이 생기기 이전인 무극에 근원하여 만유를 비롯한 인간의 무형한 근본까지도 다 밝혀져 있어, 사람이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며 이 세상을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는 모든 철학과 과학과 종교가 함유되어 있는 위대한 이법의 도가 창명된 후 누구라도 잘 닦으면 한울사람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므로 그 수도하는 기쁨과 즐거움을 표현한 노래이다.
곡조는 '사 장조'이고 2, 3, 4마디의 첫음에 당김음의 리듬인 ♪♩.이 사용되어 자연스러운 가락의 곡이다.
『환원기념송』은 포덕 46년(1905)에 동학이 천도교로 대고천하된 후에 용담유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사된 듯하나 작사자는 미상이다.
이 곡은 주문의 선율에 가사를 붙여 구전되어 오던 것을 포덕 87년(1946)에 천덕송을 증보 발행 할 때에는 가사만 수록했다가,포덕 115년(1974)의 천덕송 개편 작업을 할 때에 주문의 선율에 조바꿈만 하여 악보와 함께 천덕송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무극대도(천지만물이 생기기 이전인 무극에 근원하여 만유를 비롯한 인간의 무형한 근본까지도 다 밝혀져 있어, 사람이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며 이 세상을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는 모든 철학과 과학과 종교가 함유되어 있는 위대한 이법의 도를 잘 닦아서 포덕천하, 광제창생 이루어 천덕사은(한울님의 큰 덕과 스승님의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는 표현이 담겨져 있는 곡이다.
곡조는 '사 장조'이고 2, 3, 4마디의 첫음에 당김음의 리듬인 ♪♩.이 사용되어 자연스러운 가락의 곡이다.
『한울님의 덕』은 작사자와 작곡자는 미상이나, 포덕 51년(1910)에 '천종신악'이라는 용어로 발표된 음악이고 최초로 5선 악보를 사용한 음악이며, 포덕 115년(1974)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을 할 때 수록된 노래이다.
내용은 한울님께서 무궁한 조화를 활용하여 길이 살 수 있는 세상을 마련하고 오묘한 성령과 지각까지 밝게 정해주어 세상의 모든 일을 임의대로 행하며 성인될 자격까지 갖추어서 이 세상에 나를 보내주신 거룩하신 덕을 영원토록 송축하자는 의미를 가진 노래이다.
곡조는 '사 장조'이고 리듬이 전체적으로 반복되어 있어서 흐름이 자연스럽고 노래 부르기도 어렵지 않다.
『지일기념가』는 8월 14일, 지일기념일에 축하하며 부르는 노래이다.
이 곡은 독특하게 1절 가사는 조기간이 작사하시고 2절과 3절은 최창파가 작사하여 서영모가 작곡을 한 노래이다.
포덕 87년(1946)에 작곡된 후, 8월 14일 지일기념일 행사 때부터 노래를 불렀고, 포덕 115년(1974) 천덕송 보완 작업 때에 천덕송으로 수록한 곡이다.
내용은 해월신사께서 대신사로부터 무극대도를 이어받아 천도교의 제2세 교조가 된 것을 기념하며, 어두운 세상이 밝아지고 힘들게 살던 창생이 활기차게 살게 되었음을 기뻐하고 이땅에 궁을꽃 피기를 염원하는 의미가 담긴 노래이다.
곡조는 '내림 마 장조'이고 리듬은 대부분이 (천덕송 악보 참조)를 사용하였으며
대체로 음이 높지 않고 선율의 위 아래가 부드러워서 교인들이 쉽게 노래를 배우고 익히기 쉬운 곡이다.
『인일기념가』는12월 24일, 인일기념일 행사 때에 부르는 노래이다.
김기전이 작사하여 신문화 운동기부터 불려지던 곡이 있었으나, 일반에게는 잘 보급이 되지 않아, 포덕 87년(1946)에 서영모가 새로 작곡하여 12월 24일 인일기념일 행사 때부터 불렀으며, 포덕 115년(1974)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할 때 천덕송으로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천도교 승통의 사명이 해월신사로부터 의암성사에게 이어져 현도(포덕 46년(1905) 12월 1일에 동학을 천도교로 대고천하하여 종교적인 신앙 단체로 세상에 떳떳하게 드러냄)의 아침에 이를 수 있었음을 온 백성들은 다 같이 기뻐하고 기념하자는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이고 4/4박자의 리듬을 다양하게 사용하였으나 큰 부담없이 노래 부를 수 있는 곡이다.
『도일기념가』는 중앙총부에서 가사를 공모할 때에 채택되었던 곡이다.
김영백이 작사하고 서영모가 작곡하여 노래 불러 오다가 포덕 137년(1996)에 천덕송에 수록하게 된 곡이다.
내용은 의암성사로부터 천도교의 제 4세 대도주로 승통하여 팔십평생을 대도를 지켜가며
무인년에는 멸왜기도운동을 영도하시어 민족을 구하는 등 후천개벽의 새 세상을 위하여 지켜온 그 정성을 우리도 본받으리라는 의미가 담긴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이고 6/8박자의 노래이니 지휘할 때에는 여섯박자로 하거나두박자로 느리게 하는 것이 옳다.
리듬은 ♩♪♩♪/♩.♩♪형식이 다양하게 사용되고 높은 음이 별로 사용되지 않아노래 부르기가 어렵지 않다.
다만 주의할 부분은 후렴에 ♬♬♩.는 본 박자대로 노래 부르려면 매우 빠르게 해야 하지만
이 노래의 작곡자가 ♬♬의 빠르기로 불러도 좋다는 허락이 있었기에 너무 빠르지 않게 노래 부를 수 있는 곡이다.
『주문의 노래』는 김기전이 작사하고 서영모가 작곡하여 포덕 111년(1970) 초까지도
천도교인들 간에만 불려져 오다가, 포덕 115년(1974)에 천덕송 개편작업 할 때 송가에 수록하였다가 포덕 137년(1996)에는 천덕송에 수록한 곡이다.
내용은 무궁한 힘을 지닌 한울님을 사람마다 모시고 있으니 정성, 공경, 믿음으로 지극히 주문과 화하여 통하기만 하면 조화의 지취를 능히 볼 수 있으니 그런 힘을 길러 한울사업인 한울나라를 세우게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노래이다.
곡조는 '내림 마 장조'이고 3/4박자의 노래요 리듬을 반복시켰고 제목에 맞게 평온하고 엄숙한 느낌을 주는 노래이다.
『청수봉전가』는 이득성이 작사하고 송석우가 작곡하고 포덕 111년까지는 교인들 간에 불리워 오다가 포덕 115년 천덕송을 개편 작업할 때 송가로 수록한 곡이다.
내용은 맑은 물 한그릇을 봉전하고 수심정기(마음과 기운이 바르게 지켜짐)된 마음을 갖기 위해 주문(한울님을 위하는 글)으로 일관하며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는 일을 사람마다 다 같이 하게되면 이것이 개벽이요 바로 지상천국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도'의 노래 같기도 하나 가다가 잠시 전조된 바 있으며 '가 단조'이고 4/4박자의 평범한 리듬을 사용하였으며 서정적이며 엄숙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개벽행진곡』은 김원룡이 작사하고 서영모가 작곡한 곡으로 포덕 11년(1970)까지는 교인들 간에만 불려져오다가, 포덕 115년(1974)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을 할 때 송가에 수록한 곡이다.
내용은 궁을기 휘날리며 서로가 뭉치고 보조 맞추면 선천의 암흑은 물러가고 후천의 무궁한 영광이 도래할 것이니 문을 활짝 열어 지상천국(지상에 한울사람들이 사는 세상)이 꽃필 수 있도록 하자는 활기와 의자가 담긴 노래다.
곡조는 '사 장조'이고 2/4박자의 행진곡 풍의 노래이다.
리듬은(천덕송 악보 참조)의 반복 선율을 사용하여 경쾌함과 힘찬 느낌을 준다.
『동학행진곡』은 손광욱이 작사하고 작곡자는 미상이다.
포덕 114년(1973)에 발표되어 포덕 115년(1974)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할 때 송가로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동학혁명 당시에 정의와 자유를 위하여 개벽의 깃발을 들었던 선열들의 역사를 잊지 말고 우리도 보국안민(나라의 정사가 그릇됨이 있으면 바로 잡아 주어 백성이 안심하고 살게 하는 것)과 광제창생(어려운 이웃을 서로 살펴주는 공동체의 삶을 추구함)을 위하여 사명을 다하자는 의미가 담긴 노래이다.
곡조는 '바 장조'이고 4/4박자의 리듬이 다양하게 쓰이고 높은 음을 많이 사용하여 힘찬 느낌은 주나 곡을 소화하여 노래 부르기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일편단심가』는 황용수가 작사하고 박해관이 작곡한 노래로 포덕 114년도에 총부에서 가사와 곡을 공모했을 때에 교서 편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된 곡이었다.
포덕 115년(1974)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 때에 송가에 수록되었다.
내용은 천도교를 신봉하는 신앙인으로써, 일편단심(오직 한마음)으로 호국호도(나라를 수호하고 도리에 어긋나지 않음)하는 호법신이 되어 먼저 가신 선열들의 남긴 뜻이 헛되지 않고 꼭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각오와 다짐을 하는 의미가 담겨 있는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이고 4/4박자의 노래로 리듬은 대부분이 ♩. ♪♩♩ 로 이루어졌고 가끔은 (천덕송 악보 참조)로 변화를 주었으며, 은근히 의지를 강하게 만드는 느낌을 주는 곡이다.
『낙도가』는 최창파가 작사하고 서영모가 작곡한 곡이다.
이 노래는 포덕 114년(1973) 천도교중앙총부에서 가사와 곡을 공모할 때에 교서편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되어 포덕 115년(1974) 천덕송 신편 보완할 때 송가로 수록된 노래이다.
내용은 지금은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에 어우러져 살고 있으나, 이러한 괴질 운수를 다시 개벽하는 후천개벽의 조화의 운수에 참여하여 역리자(이치를 거스르는 사람)나 비루자(물질에 누이 어두워 치사하고 비겁해진 사람)가 되지 말고, 수심정기(마음과 가운을 항상 바르게 지킴)하여 도성덕립(이치도 체득하고 실행도 이치에 맞게 함)이루고 오관(주문, 청수, 시일, 성미, 기도)실행 철저히 하여 천우신조(한울님의 감응으로 도움을 받게 됨)받아서한번 뿐인 이 세상살이이니, 만세(오랜 세월)를 통하여 한번 태어나게 된다는 장부답게 살아보자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흥겨운 노래이다.
곡조는 '라 장조'이고 6/8박자의 노래이니 지휘할 때에는 여섯박자, 혹은 두박자로 하는 것에 주의하여야 한다.
리듬은 ♩♪♩ ♪이 주로 반복되고 더러는( 천덕송 악보참보)를 사용하여 전형적인 국악적 리듬으로 흥겨움을 나타내었다.
경쾌하고 활기에 찬 느낌을 받으며 노래 부를 수 있는 곡이다.
『목적풀이』는 작사자는 미상이고 곡은 '오오노'가 작곡한 서양 음악에서 바장조를 사장조로 바꾸고 리듬을 변형하여 가사가 붙여진 노래이다.
이 곡은 해방전부터 교인들 사이에서 불려져 오다가 포덕 115년(1974)에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할 때에 송가에 수록되다.
내용은 한울님의 은덕은 넓고도 큰 것이요, 사람은 누구나 한울님을 모시고 있는 존엄한 존재이니 서로가 차별이 있을 수 없는 것이므로 모두가 수심정기(마음과 기운을 바르게 지키는 것.)하려고 힘을 쓰기만 하면 살 길은 생긴다는 천도교의 목적을 교인들이 익힐 수 있도록 풀이해 놓은 노래이다.
곡조는 '사 장조'이고 2/4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은 곡이 전체가 ♪♪♪♪로 구성되어 있어 리듬의 변화를 느길 수는 없으나 경쾌한 느낌을 주고 음의 반복이 많아 노래 부르기는 매우 쉬운 곡이다.
『동학의 딸』은 원래의 노래 제목이 '수운 여성의 노래'이다.
곡은 탁원이 작사하고 서영모가 작곡한 노래로 포덕 115년(1974)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할 때 동학의 딸'로 제목을 바꾸어 송가에 수록하였다.
내용은 한울의 딸이요 동학의 딸로서 백오염주 들고 궁을기 아래 모이어 동학의 여성으로,천도의 여성으로 개벽의 종을 힘차게 울리도록 전진하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노래이다.
곡조는 '바 장조'이고 4/4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은 을 주로 사용하여 행진곡 풍의 힘찬 느낌을 주어 경쾌한 마음으로 노래 부르기에 적합한 곡이다.
『청년회가』는 포덕 114년에 중앙총부에서 가사와 곡을 공모했을 때 여러 분의 가사 중에서 최창파의 가사가 교서편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된 것이다.
이 노래는 최창파가 작사하고 박상만이 작곡한 노래이다.
포덕 115년(1974)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 때에 송가에 수록된 노래이다.
내용은 청년들은 동학의 아들이며 개벽의 전위 단체로 새 세상에 앞장서 나가며 가로막는 어두움을 물러가게 하는 후천의 주인공으로 청년들의 기상과 역할을 들어 두 주먹 불끈 쥐고 힘차게 전진하자는 의미가 들어있는 노래이다.
곡조는 '라 장조'이고 4/4박자의 노래로, 다양하게 리듬을 사용하여 가사와 조화를 이루는 선율로 힘차고 활기가 넘치는 느낌을 주는 곡이다.
『청년당가』는 본래 제목이 '천도교 교가'로 북한에서 많이 불렀었고, 해방이후 '당가'로 사용되었다. 포덕 60년(1919)에 청년 교리 강연부가 발족되었고 포덕 61년(1920)에는 천도교청년회로 이름이 바뀌고, 포덕 64년(1923)에는 천도교청년당으로 개칭되었다.
이 곡은 춘원 이광수가 작사하였는데 작곡자는 미상이다.
노래가 포덕 64년(1923)부터 불려져 오다가, 포덕 115년(1974)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 때에
송가로 수록된 노래이다.
내용은 선천(생긴대로 살아오던 암흑의 시절)이 지나고 후천개벽(정신상태가 새롭게 바꾸어진 혁신의 시대)의 세상이 오니, 후천개벽의 거룩한 빛은 동서남북 할 것 없이 만만국(온 세상)에 만세토록 길이 빛날 개벽의 소리라는 힘찬 의지를 담고 있는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이고 4/4박자의 노래이나 못갖춘마디로 시작되는 곡이다.
리듬은 대부분이 ~로 되어 있고 행진곡 풍이 활기찬 의지를 불러 일으키는 힘을 느끼게 하여 흥을 돋우며 노래 부르기에 알맞은 곡이다.
『천도교 학생회가』는 포덕 101년(1960) 경에 송병원이 작사하고 박해관이 작곡하여 천도교 학생들에게 보급되었던 노래이다.
포덕 115년(1974) 천덕송 보완 작업 때에 송가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구미산의 용담 정기를 이어받아 궁을 깃발 휘날리며 삼칠자 주문외우며 진리 찾아 헤메는 동덕들과 손 잡고 어깨를 걸고 개벽의 종을 울리고 생명의 힘을 북돋게 하는 수운 학도요, 천도교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실천 의지가 담긴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이고 4/4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은 대부분 두 마디 단위로 ~을 사용하였고 더러는 ~로 리듬의 변화를 주었다.
『소년회가』는 포덕 62년에 소춘 김기전과 소파 방정환이 중심이 되어 천도교 소년회를 창립함으로서 어린이 운동의 시초가 되었다.
이들은 불교와 기독교 등 종교를 초월하여 각 종교지도자들의 호응을 얻어 포덕 63년(1922) 조선 소년 운동협회를 조직하여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선포하고
포덕 64년(1923)에는 어린이 지를 발간하여 어린이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이 노래는 김기전이 작사하였는데 작곡자는 미상이다.
포덕 62년(1921)부터 천도교 소년회원들에게 불리워졌고 포덕 115년(1974)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 때에 송가에 수록되었다.
내용은 암울하던 일제 시대에 소년들이 같은 마음 같은 정신으로 씩씩하고 참된 꿈을 카우고 단결심을 키워 나가도록 독려하는 의미가 깃들은 노래이다.
곡조는 '내림 마 장조'이고 4/4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을 다양하게 사용하여 어린이들이 노래 부르기에 알맞도록 되어 있는 곡이다.
『천도교 어린이노래』는 천도교 소년회가 조직된 포덕 62년(1921)에 발표되어 많이 불렀으나 작사자나 작곡자가 미상이다.
이 노래는 천도교 소년회원들과 천도교를 믿는 어린이들이 많이 불러오다가 포덕 115년(1974)의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을 할 때에 송가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천도교를 믿으면서 새로운 천도의 진리를 배워 어린이들이 바르고 의로운 사람으로 밝고 힘차게 자라서 나라를 책임질 수 있도록 밝고 힘차게 자랄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주는 노래이다.
곡조는 '바 장조'이고 4/4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은 특히 셋째 마디에 ♪♩♪♩♩의 당김음 리듬을 사용하여 변화를 줌으로서 흥겨움을 더하며 어린이들이 즐겁게 노래 부르기 쉽도록 부드러움이 보이는 곡이다.
『어린이 행진곡』은 포덕 114년(1973) 중앙총부에서 가사와 곡을 공모했을 때 송인구가 제출한 가사가 교서편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되었다.
이 노래는 송인구가 작사하고 박해관이 작곡한 곡으로, 포덕 115년(1974)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 때에 송가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세상의 꽃이요 한울님 열매인 어린이들이니 새 세상의 수운 사도로 씩씩하게 자라서
새 진리를 배우고 익혀, 세상을 위하여 정성을 아끼지 않는 사람 되자는 꿈과 희망을 주는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이고 4/4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은 ~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더러는 당김음 리듬을 사용하여 경쾌한 느낌을 주는가 하면
더러는 행진곡 풍의 리듬이 사용되기도 하여 어린이들이 부르기 쉽게 하였다.
『기뻐요』는 김기전이 작사하고 서영모가 작곡하여 포덕 114년(1973)에 발표한 곡으로 포덕 115년(1974)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 때 송가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일용행사를 하는데 있어서 한울님과 스승님을 모시고 기쁜 마음으로 정성드리는 마음이 잘 드러난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이고 4/4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이 대부분 ~이고 가끔 ~의 리듬으로 변화를 주었다. 곡이 매우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고
부르기도 쉬워서 많이 즐겨 부르는 노래이다.
『동학혁명군 추모가』는 포덕 114(1973)에 최창파의 작사, 작곡으로 주로 3월 21일 동학혁명 기념일에 추모의 정을 표하며 노래 부르곤 했다.
이곡은 포덕 115년(1974)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 때 송가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보국안민, 제폭구민을 위하여 새 길을 열었던 동학혁명 때의 선열들이 넔을 위로하며 왜국군 때문에 좌절된 듯한 동학혁명이었으나 상처가 깊을 뿐, 오히려 동학의 정신은 더욱 자라고 있음을 표현하며 선열들의 영력으로 앞날의 음우가 있기를 바라며 추모하는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이고 4/4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은 전체가 당김음을 사용하였고 대부분이 ~리듬이고 셋째 마디는 ♪♩♪♩.♪ 리듬으로 변화를 주었고 일곱째 마디에는 '파'음에 샵(#)을 붙여 곡의 변화를 주었다.
전체적으로 당김음이 사용되어 추모가이지만 힘찬 느낌을 주는 곡이다.
『위령의 노래』는 원래의 제목은 '신 위령송'이였고, 포덕 114년(1973) 중앙총부에서 가사와 곡의 공모가 있었을 때 장호강 작사하고, 박해관 작곡하여 제출한 것이 교서편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되었다.
포덕 115년(1974)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 때 송가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한울님의 은덕으로 태어난 인생으로 보람되이 슬기롭게 살다가
몸이야 유한한 명을 따라 세상을 떠나가지만, 성령은 길이 빛날 것이니 이제는 복잡하던 세상살이와는 인연을 끊고 평화로운 복된 자리에서 편안히 쉬라고 넋을 위로하고 기원하는 노래이다.
곡조는 '내림 가 장조'이고 4/4박자이 리듬을 다양하게 사용하여 장조이면서도 단조의 엄숙한 분위기도 느끼게 하는 웅장한 곡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는 위령송이다.
『강성택의 순도』는 해방 전부터 불려지던 노래요 순도 정신이 투철한 내용인데 작사자는 미상이나 작곡은 유제도가 하였다.
포덕 115년(1974)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 때에 송가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영변의 약산 용추동 마을에서 태어난 강성택이 오직 보국안민(나라를 잘 보전하여 백성이 편안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것)을 위한 정신에 입각하여 천도교(동학)에 입교하여 사십여 년을 하루 같이 성심을 다하여 수도하며 민족을 위해 투쟁하다가 불운하게도 체포되어
"이내 몸이 죽더라도 마음은 죽지 않고 이 세상은 망하여도 우리 도는 흥한다"라는 시 한구를 남기고 포덕 41년(1900) 8월에 이단의 지목을 받다 순도한 뜻을 기리는 노래이다.
곡조는 '바 장조'이고 4/4박자의 노래이다.
처음에 못갖춘 마디로 시작되었으며 리듬은 ~로 전체가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 선율의 흐름이 자연스러우며 행진곡 풍의 활기찬 느낌을 주고 있으나, 높은 음을 많이 사용한 관계로 무리없이 부르기는 어렵게 되어있는 곡이다.
『새 세상의 노래』는 포덕 114년 중앙총부의 가사와 곡을 공모할 때, 윤창한이 작사하고 박상민이 작곡하여 제출한 것이 교서편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되어 포덕 115년(1974)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 때에 송가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개벽의 종이 울려 광명의 아침이 왔으니 우리 모두 합심하여 천도기치 앞세우고 궁을 깃발 휘날리며 천덕송을 부르며 정성과 공경을 다하고 정성어린 성미를 봉납하여, 사인여천(사람 섬기는 일을 마치 한울님을 섬기듯이 하라는 뜻)을 실행하여 천국을 건설하고 기쁘고 즐거운 천국생활도 해 보자는 의지가 담긴 노래이다.
곡조는 '바 장조'이고 4/4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은 다양하게 ~의 행진곡 풍이나 당김음 리듬을 사용하여 경쾌하고 힘찬 느낌을 주었고누구나 무리없이 즐겨 부를 수 있는 곡이다.
『영부의 노래』는 해방 후에 박응삼이 작사하고 서영모가 작곡하여 불리워 오다가 포덕 115년(1974)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 때에 송가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허령창창(세속에 전혀 물들지 않은 신령한 기운으로 꽉 차있는 상태)한 한울님의 마음은 만유의 원기요 혼원한 기운으로 선약이요, 영부란 이름을 가지며 정성과 공경이 지극하기만 하면 천인합일(한울님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것)이 되게 하고 물약자효(약을 쓰지 않아도 저절고 치유되는 효과)가 되게 하는 힘이 있다는 영부의 신비로운 기운이 나와 함께 있음을 기운차게 노래하며 종교적인 체험을 요구하는 곡이다.
곡조는 '내림 가 장조'이고 6/8박자의 노래로 지휘를 할 때에는 여섯박자로 하거나 두박자로 해야 한다.
리듬이 민속적인 풍의 선율로 이루어져 있어서 어느 부분에서는 노래 부르기가 어려운 느낌이 들기도 하나, 실은 어깨춤과 함께 여럿이 합창을 하기에 알맞는다는 생각이 드는 곡이다.
『배 떠나간다』는 해방 전부터 많이 불려져 왔는데,작사자나 작곡자는 미상이다.
포덕 115년(1974)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 때에 송가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인내천(모든 사람이 한울님을 모시고 있는 존엄한 존재이니 누구라도 아끼며 소중하게 여기고 평등하게 존중해야 함)나라를 향하여 배를 띄우고 어떤 풍파가 닥친다 하더라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차게 합심하여 노를 저어가야 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을 담은 듯한 곡이다.
곡조는 '내림 마 장조'이고 3/4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은 다양하게 사용하였고 부드러운 물결을 연상시키는 듯한 분위기도 있고 어찌보면 쓸쓸한 느낌을 준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어디까지나 지상천국을 이루리라는 희망에 찬 의미를 부여하며 노래해야 하는 곡이다.
『3·7자 주문』은 대신사의 21자(3·7) 주문을 서영모가 작곡을 하여 포덕 132년(1991) 천덕송을 증보 발행할 때 송가에 수록한 곡이다.
내용은 대신사께서 한울님으로부터 받은 주문(강령주문인 '지기금지 원위대강'과 본 주문인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스물 한자를 걸어 다니면서도 쉽게 노래할 수 있게끔 작곡된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이고 4/4박자의 노래로
리듬도 ♩를 많이 사용하여 편안하게 부르기 쉬운 곡이다.
『수운대신사 추모가』는 조지훈 작사하고, 나운영이 작곡한 노래를 박철이 편곡하여 포덕 132년(1991) 천덕송 증보 발행할 때에 송가에 수록한 곡이다.
내용은 포덕 전 35년(1824) 경주에서 나신 수운 대신사는 포덕원년(1860) 4월 5일에 무극대도(천지만물이 생기기 이전인 무극에 근원하여 만유를 비롯한 인간의 무형한 근본까지도 다 밝혀져 있어, 사람이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며 이 세상을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는 모든 철학과 과학과 종교가 함유되어 있는 위대한 이법의 도.)를 받으시어, 한울의 대도인 천도 동학을 펴시고 사람이 곧 한울이요, "내 마음이 네 마음"이라는 심법을 확명하시고 동귀일체의 교훈을 주셨던 수운대신사는 포덕 4년(1863) 3월 10일에 41세의 나이로 대구 장대에서 참형을 당했으니, 이 노래는 그 분의 억울한 죽음을 추모하는 마음이 듬뿍 들어있는 곡이다.
곡조는 '다 장도'이고 9/8박자로 되어 있으나 세박자로 느리게 노래부르면 된다.
리듬은 대부분이 ~로 구성되어 있어 애도의 의미와 추모의 감정은 충분하나, 높은 음을 많이 사용하여 보편적으로 노래 부르기에는 벅차다.
개인이 노래하기 보다는 합창으로 노래하면 멋진 곡이 되리라고 본다.
『의암성사 추모가』는 박종화가 작사하고, 나운영이 작곡하여 포덕 132년(1991) 천덕송 증보 발행할 때에 송가에 수록한 곡이다.
내용은 의암성사 손병희는 포덕 2년(1861) 4월 8일에 청주에서 태어나 포덕 23년(1882)에 동학에 입도하여 해월신사 최시형의 가르침을 받으며 교조 신원운동과 동학혁명에 적극 활약하였으며, 특히 포덕 60년(1919) 3·1독립운동의 대표 33인의 총수로서 영도하였다.
포부와 불굴의 정신을 지닌 의암성사는 동학혁명 때엔 제폭구민을 위하여 불의를 치는 선봉이 되었고, 3·1독립운동 때엔 33인의 총수로서 성화를 들었다.
그 후 왜놈들의 고문에 이기지 못한채로 귀한 몸을 바치신 위대한 스승님을 추모하는 노래이다.
곡조는 '마 단조'이고 3/4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은 전체가 ~로 반복되어 있다. 자연 단음계가 사용되었다.
이 노래는 유난히 <(점점 세게 노래함)나> (점점 여리게 노래함)가 많아서 충분히 소화시키며 노래 부르기가 어려운 곡이다.
『순도비』는 해방 전부터 불려져 오던 노래로, 박응삼이 작사하고, 오만금이 작곡한 노래인데, 박철이 편곡하여 포덕 132년(1991) 천덕송 증보 발행할 때에 송가에 수록한 곡이다.
내용은 포덕 45년(1904) 갑진 개화 혁신 운동 때에 세상을 위하여 머리 깍고 물들인 옷 입고 목숨을 내놓고 개화에 선봉 섰다가 평안도 태천에 있는 고치강에서 천추에 한을 남긴 채 희생된 영들을 애도하며 음우를 기대하는 내용의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이고 6/8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은 대부분 ~으로 구성되어 있다.
애도하는 노래이지만 함찬 느낌을 주고 누구나 노래 부르기에 부담이 없는 곡이다.
『기도가』는 소춘 김기전의 "기도"(내 마음위에 한울님 스승님의 지경이 열려 나타나기를 원하는 기도)라는 제목의 9절로 되어있는 시에서 1절과 8절과 9절을 택하여 중앙총부에서 가사와 곡을 공모할 때에 제출되어 교서편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되니 서영모가 작곡한 노래로, 포덕 132년(1991) 천덕송 증보 발행할 때에 송가에 수록한 곡이다.
내용은 한울님, 스승님께서 나를 주장하고 섭행하여 나 또한 한울님과 스승님을 닮아 한울님과 사람과 만물이 막힘이 없이 통하는 합일의 경지에 이를 수 있도록 감응을 기도하자는
간절한 소망의 의미가 담긴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이고 네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은 ~으로 반복된 리듬으로 구성되어 있고 ~으로는 단락을 짖고 있다.
몇 번만 들으면 누구나 쉽게 노래 부를 수 있는 곡이다.
『고치강의 노래』는 해방 전부터 불려지던 노래로, 허삼봉이 작사하고, 오만금이 작곡한 노래인데, 서영모의 편곡으로 포덕 132년(1991) 천덕송 증보 발행할 때에 송가에 수록한 곡이다.
내용은 포덕 45년(1904) 갑진 개화 혁신 운동 때에 관군과 왜경에 쫒기던 동학군이 평안도 태천의 고치강에 많이 뛰어 들었지만, 그후 양반들도 교인이 되어 주문 외우고 천덕송 부르게 되었으니, 참혹하게 죽어간 동학군의 영혼들도 이제는 춤을 추고 있을 것이라고 노래를 하며 애도하는 의미가 담겨있는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이고 6/8박자의 노래로 좀 느리게 부르는 곡이다.
리듬은 대부분이 ♩.♩♪/♩♪♩♪을 사용하였고 ♩.♩리듬으로 단락을 지었으며 ♬♩♪으로 변화를 주었다.
애도하는 노래이나 어려움이 없이 누구나 부를 수 있는 곡이다.
『순도자 위령송』은 작사자와, 작곡자는 미상이지만 해방 전부터 불려져 오던 노래인데, 박철이 편곡하여 포덕 132년(1991) 천덕송 증보 발행할 때에 송가에 수록한 곡이다.
내용은 포덕천하와 광제창생을 하기 위해 애쓰다가 순도하신 영령들 앞에 남긴 유업을 달성하고자 하는 결의와 거룩한 죽음을 위로하는 마음이 깃든 노래이다.
곡조는 '다 단조'이고 6/8박자로 조금 느리게 불러야 하는 노래이며 지휘할 때는 여섯박자로 하거나 아니면 두박자로 해야 한다.
리듬은 처음에는 ♪♩♪♩/♪♩♪.♩의 당김음으로 구성되어 있고 후렴부는 ~로 되어 있으며 마지막 부분은 ~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포덕행진곡』은 해방 전부터 불려져 오던 노래로, 박응삼이 작사하고, 김용운이 작곡한 곡인데, 후에 서영모가 편곡하여 포덕 132년(1991) 천덕송 증보 발행할 때에 송가에 수록한 곡이다.
내용은 우리들은 개벽군으로서 수운 대신사의 심법을 배우고 익히며 깨우쳐서 모두가 포덕사가 되어 온 천하에 한울님의 덕을 펴고 살 길 찾는 창생의 길을 인도하는 특사로서의 사명을 다 하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 바치며 천직을 수행하자는 의미가 담긴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이고 4/4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은 ~이 계속 반복되어 사용되고 트리오 부분은 ~의 빠른 리듬을 삽입하여 힘찬 느낌을 주고는 다시 처음과 같은 리듬이 반복되니 동요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 모두가 흥미롭게 부를 수 있는 곡이다.
『시일의 노래』는 작사, 작곡이 미상이긴 하나, 어느 어린이가 작사 작곡하여 노래 불러 왔다는 설이 있다. 후에 박철이 편곡하여 포덕 132년(1991) 천덕송 증보 발행할 때에 송가에 수록한 곡이다.
내용은 시일식에 참여하여 궁을기를 띄우고 주문 외우며 천덕송 부르며 한 마음이 되자는 순수한 마음이 담겨긴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이고 네박자의 노래이고
리듬은 ~이 반복되어 있을 뿐이다.
아주 간단한 선율로 구성되어 재미있는 곡이다.
『동학혁명 기념가』는 동학혁명 기념일인 3월 21일에 노래 부른다.
유감스럽게도 작사자와, 작곡자가 미상이다.
박철이 편곡하여 포덕 132년(1991) 천덕송 증보 발행할 때에 송가에 수록한 곡이다.
내용은 조선 말엽인 포덕 35년(1894) 부정과 부패로 뭉쳐진 탐관오리들의 가렴주구에 시달리던 백성들이 그 억울함을 정의의 용천검을 들어 대항하며 만민평등 외치는 후천개벽의 종소리로 천지를 진동시켰던 갑오동학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념하는 노래이다.
곡조는 '사 장조'이고 4/4박자의 노래이며
리듬을 다양하게 사용하였다. 행진곡 풍의 활기가 넘치는 듯한 곡이다.
『대학생단가』는 중앙총부의 가사와 곡을 공모할 때 김용규 작사하고 권호성이 작곡한 것이 교서편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되어 포덕 132년(1991) 천덕송 증보 발행할 때에 송가로 수록된 노래이다.
내용은 포덕 122년(1981) 7월 4일 창단된 젊은 지성인의 모임인 대학생들의 단가로 어른들(가신님들과 살아계신 훌륭한 어른들)의 정신과 뜻을 이어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개벽의 외침을 다짐하며 반드시 꽃을 피우리라는 젊은이들의 의지가 담긴 노래이다.
곡조는 '바 장조'이고 못갖춘 마디로 시작된 4/4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은 대부분 ~를 사용하였고 중간에는 다소 변화를 주었다.
높은 음을 많이 사용한 관계로 누구나 쉽게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는 곡이다.
『우리는 하나』는 중앙총부의 가사 공모 때에 김영백이 써낸 가사가 교서편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되어 서영모 작곡하여 포덕 132년(1991) 천덕송 증보 발행할 때에 송가로 수록된 노래이다.
내용은 우리는 동학의 후예, 천도의 일꾼, 한울의 사도, 개벽의 역군으로서 수운심법, 동학정신, 개벽정신, 한울님 뜻을 이어받아 한뜻으로 굳게 뭉쳐 밝은 사회, 복지사회 가꾸어 다 함께 이 땅에 한울나라를 건설하고 한울 백성으로서 즐기며 살아가자는 의지가 담긴 노래이다.
곡조는 '내림 마 장조'이고 4/4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은 ♩♪♩♩와 ~이 계속 반복되어 있다. 쉽게 부를 수 있는 곡이다.
『축하의 노래』는 서영모의 작사, 작곡으로 중앙총부의 가사와 곡을 공모 했을 때에 교서편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된 곡이다.
내용은 한울님과 스승님의 감응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이니까 축하할 모든 행사에 이 노래로
동그라미 속에 말을 만들어 넣어서 축하하자는 노래이다.
곡조는 '바 장조'이고 네박자로 노래하되
리듬이 ♩와 ~만을 사용한 선율이라 누구나 쉽게 노래 부를 수 있는 곡이다.
『한울 세상』은 중앙총부의 가사 공모 때에 박일이 작사하여 제출한 것이 교서편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되어 서영모가 작곡한 곡으로 포덕 132년(1991) 천덕송 증보 발행할 때에 송가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현재는 어둡고 답답한 세상이나 달빛이 어두운 밤을 밝히듯이, 아침 이슬이 햇살을 품고 있듯이, 아름다운 꽃잎, 풀잎이 향기를 품고 있듯이, 정성과 믿음으로 한울 마음을 잘 가꾸어 사인여천(사람 섬기기를 한울님 섬기듯이 하는 것.)정신이 꽃피는 천도의 세상이 하루 빨리 오도록 하자는 의미가 있는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이록 6/8박자의 노래이니 지휘할 때에는 여섯박자로 하거나 두박자로 해야 한다.
리듬의 사용은 전형적인 ♩♪♩♪와 ~로 박자에 맞게 되어 있다.
어찌보면 동요적인 분위기도 나타나며 선율도 쉽게 되어 있는 것 같으나 노래 부르기가 만만치 않은 곡이다.
독창보다는 합창곡으로 알맞은 곡이다.
『청수가』는 임순화가 중앙총부의 가사 공모 때에 지어서 낸 것이 교서편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되어 서영모가 작곡한 곡으로, 포덕 132년(1991) 천덕송 증보 발행할 때에 송가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천도교의 오관(주문, 청수, 시일, 성미, 기도)중의 하나인 청수는 매일 저녁 9시에 온가족이 모여 앉아 청수를 봉전해놓고 기도식을 할 때에 몸과 마음을 단정히 하고 염주 돌리며 주문 외우면서 오늘의 일을 반성해 보고 내일 할 일을 계획하며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한울님께 기원하자는 의미의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조'이고 6/8박자의 노래이니 지휘할 때에 여섯박자로 하거나 두박자로 해야 한다.
리듬은 대부분 ♩♪♩♪/~로 구성되어 있고 조용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동방의 빛』은 조영호가 중앙총부의 가사 공모 때에 가사를 지어서 제출한 것이 교서편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되어 서영모의 작곡으로, 포덕 132년(1991) 천덕송 증보 발행할 때에 송가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경신 사월 초오일에 인내천의 새 진리인 무극대도(천지만물이 생기기 이전인 무극에 근원하여 만유를 비롯한 인간의 무형한 근본까지도 다 밝혀져 있어, 사람이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며 이 세상을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는 모든 철학과 과학과 종교가 함유되어 있는 위대한 이법의 도.)가 수운 대신사의 정성과 공경이 한울에 닿아 창명되었으니, 선천의 낡은 도덕을 털어내고 정신 차려 모신 한울님을 지성으로 공경하면서 오관(주문, 청수, 시일, 성미, 기도)을 성실히 수행하면 만사여의 될 것이요 온 세상이 밝아 질 것이라는 기대의 염원이 담긴 노래이다.
곡조는 '다 장도'이고 4/4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은 대부분 ~이 사용하여 2박과, 4박에 강한 박자가 나타나는 것이 특이하다.
선율의 흐름이 자유롭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어 흥미를 유발하나 높은 음을 많이 사용하여 다소 노래 부르기가 힘든 곡이다.
『개벽의 등불』은 중앙총부의 가사 공모 때에 제출한 임순화의 가사가 교서편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되어, 권호성이 작곡하여 포덕 132년(1991) 천덕송 증보 발행할 때에 송가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동학이 태어난 이후에 기나긴 시련과 어두움의 세월 속에서 꺼져가던 개벽의 불씨는다시 살아나 도약하여 새 삶을 심어주는 등불로서 밝히려 하오니, 한울님 감응은 반드시 있어 형극의 길을 헤메던 사람들의 등불이 환하게 밝아지게 될 것이 분명하리라는 확신을 갖게 하는 노래이다.
곡조는 '라 장조'이고 못갖춘 마디로 시작된 네박자의 노래이다.
리듬은 ~로 경쾌한 리듬을 사용하고 당김음 등을 다양하게 사용했다.
선율은 가끔 도약이 나타나 어려움도 있지만 흐름이 부드럽고 자연스럽다.
노래 부르기가 좀 어려운 느낌이 드나 합창곡으로는 알맞은 듯한 곡이다.
『땅위에 한울나라를』은 중앙총부의 가사 공모 때에 김창욱이 제출했던 가사가 교서편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되어 서영모의 작곡으로 포덕 132년(1991) 천덕송 증보 발행할 때에 송가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동방에 개벽의 종소리 울려 퍼졌으니, 눈 크게 뜨고 귀를 활짝 열어, 낡은 페습일랑 벗어 던지고 새로운 후천운수 맞아들여 정성과 공경과 믿음을 더욱 다져서 사람이 한울으로서 사인여천(사람 섬기기를 한울님 섬기듯이 하는 것)하는 한울 세상을 건설하자는 의지가 담긴 노래이다.
곡조는 '마 장조'이고 4/4박자의 노래로
리듬은 행진곡 풍을 다양하게 사용하였으며 ~의 당김음으로 곡의 변화를 주었다.
활기에 찬 의지가 느껴지며 누구나 흥에 겨워 노래 부를 수 있는 곡이다.
『우리 모두 즐기세』는 중앙총부의 가사 공모 때에 이한영이 제출한 가사가 교서편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되고 또 이한영 본인이 작곡까지 하여 포덕 132년(1991) 천덕송 증보 발행할 때에 송가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내가 항상 모시고 있는 한울님을 즐겁게 해 드리자면 내 마음이 항상 즐거워야 하니까 오직 한 마음 한 뜻으로 마음을 착하고 아름답게 가지고 즐겁게 살아가자는 의미의 노래이다.
곡조는 '바 장조'이고 3/4박자로 다소 느린듯하게 부르라는 노래이다.
리듬은 ~이 네 마디 단위로 반복되어 있다. 또한 도약진행을 적절히 사용하여 평안한 느낌을 주는 노래로 누구라도 노래 부르기 쉬운 곡이다.
『샘』은 중앙총부의 가사 공모 때에 정경흥이 가사를 응모하여 교서편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된 것을 서영모가 작곡하여 포덕 132년(1991) 천덕송 증보 발행할 때에 송가에 수록된 곡이다.
내용은 깊은 산속의 옹달샘 물이 흘러내려 바다를 형성하고 다시 수많은 생명을 기르고 있듯이, 맑은 샘인 무극대도(천지만물이 생기기 이전인 무극에 근원하여 만유를 비롯한 인간의 무형한 근본까지도 다 밝혀져 있어, 사람이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며 이 세상을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는 모든 철학과 과학과 종교가 함유되어 있는 위대한 이법의 도)는 오만년 무궁토록 솟아 날 것이요, 나 또한 무극대도에 참여하여 평생을 맑은 샘처럼 살아가리라는 무궁성을 염원하는 의미가 담긴 노래이다.
곡조는 '내림 나 장조'이고 6/8박자의 노래이니 지휘할 때에는 여섯박자로 하거나 두박자로 해야 한다.
리듬은 ♩♪♩♪/~으로 구성되어 있고 둘째줄 끝마디와 마지막 줄의 끝마디에 ~으로 단락을 짓고 있다.
민속 풍을 느끼게 하는 경쾌하 선율로 구성되어 있고 소프라노와 베쓰의 2부 화성으로 되어 있는데다가 베쓰 성부가 모두 ♩.만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이한 곡이다.
학생들이 부르기 좋도록 밝고 명랑한 느낌을 주고 있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