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제 성분 타우린, 음식으로 보충하려면?
피곤하고 기운이 없을 때 먹는 자양강장제나 피로해소제의 주성분은 타우린이다. 타우린은 당(糖) 분해를 촉진하는 유전자를 활성화 해 우리 몸에 부족한 에너지를 만든다. 이로 인해 피로 해소 효과를 낼 뿐 아니라 근육·심혈관·콩팥·간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하는 데는 칼슘이 필요하다. 칼슘이 근육세포 안으로 들어가면 근육이 수축하고, 밖으로 빠져나가면 근육이 이완된다. 타우린은 칼슘을 근육세포 안팎으로 이동시키는 기능을 활성화해 근육의 에너지양을 늘린다. 같은 방식으로 심장 세포 내 칼슘 농도를 조절해 심장 근육의 혈액 펌프질을 돕기도 한다. 그래서 타우린은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인 심부전의 치료제로 쓰인다. 심장으로 통하는 혈액을 원활히 이동시키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타우린의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타우린은 콩팥과 간 기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타우린이 몸 안에 있는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이뇨작용을 하면, 나트륨으로 인한 콩팥 손상이 줄어든다. 또한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등 간 기능을 높여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우린은 고농도로 많이 섭취해도 몸에 쌓이거나 독성이 생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더불어 뇌의 혈관 장벽으로 쉽게 투과돼 흡수되기 때문에 음식으로만 섭취해도 효과가 나타난다. 타우린은 간에서 만들어지는데, 이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양의 절반에 불과하므로 나머지 절반은 음식으로 보충하는 게 좋다. 하루에 200~1000mg의 타우린을 음식으로 섭취하면 된다. 타우린은 해산물에 풍부하다. 100g을 기준으로 봤을 때, 소라에는 1536mg, 굴에는 1163mg, 참치에는 954mg의 타우린이 들어 있다. 낙지·게·새우·미역·바지락·조개에도 풍부하다.
타우린이란 포유류의 세포와 조직에 존재하는 유황을
함유하는 아민으로 포유류의 뇌와 심장, 간, 신장 등의
장기와 골격근육, 혈구세포 등에 고동도로 존재합니다!
타우린은 황함유 아미노산인 시스테인과 메티오닌으로부터
합성되어 신경조직, 혈소판, 근육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는데요,
담즙산에도 결합되어 있는 것으로 우리가 즐겨먹는 해산물,
오징어나 낙지, 문어 등에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타우린 효능
→ 동맥경화 및 고혈압 예방
타우린은 교감신경의 기능을 억제함하고, 혈압상승을 억제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을 예방합니다.
→ 심근 강화
타우린은 심근의 수축력을 강화시켜,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량을
늘려주는 기능을 하여 심부전증 치료에도 활용된다고 합니다!
→ 간 해독
타우린의 간 해독작용을 통하여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정제된 약제가 아닌 오징어나 문어, 조개류 등의 자연식품들을 통하여
타우린 효능을 얻는 것이 좋습니다.
→ 그 외 타우린은 혈액을 맑게 하며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압을 상승시키는 노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억제하며,
혈관의 수축을 막고 혈압의 상승을 막아줍니다.
◆ 타우린 과다복용 / 부작용
타우린은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타우린을 과다섭취하면
설사 및 위궤양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오징어나 문어,
낙지 등의 자연식품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괜찮으나, 피로회복 드링크제로
과다섭취할 경우에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