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정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기독인들에게 대한 바램
2024.4.12
(요18:1-11)
1 When he had finished praying, Jesus left with his disciples and crossed the Kidron Valley. On the other side there was an olive grove, and he and his disciples went into it. 2 Now Judas, who betrayed him, knew the place, because Jesus had often met there with his disciples. 3 So Judas came to the grove, guiding a detachment of soldiers and some officials from the chief priests and Pharisees. They were carrying torches, lanterns and weapons. 4 Jesus, knowing all that was going to happen to him, went out and asked them, "Who is it you want?" 5 "Jesus of Nazareth," they replied. "I am he," Jesus said. (And Judas the traitor was standing there with them.) 6 When Jesus said, "I am he," they drew back and fell to the ground. 7 Again he asked them, "Who is it you want?" And they said, "Jesus of Nazareth." 8 "I told you that I am he," Jesus answered. "If you are looking for me, then let these men go." 9 This happened so that the words he had spoken would be fulfilled: "I have not lost one of those you gave me." 10 Then Simon Peter, who had a sword, drew it and struck the high priest's servant, cutting off his right ear. (The servant's name was Malchus.) 11 Jesus commanded Peter, "Put your sword away! Shall I not drink the cup the Father has given me?"
오늘의 말씀은
예수께서 잡혀 주시던 날의 상황을 말씀하신다
가룟유다의 인도 따라 온 파견대와 대제사장들 바리새인들이 보낸 사람들...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새롭게 눈에 띄는 것은
가룟유다의 Kiss가 아니라
예수께서 스스로 “너희들이 찾는 자가 바로 나다!”라는 말씀을 했다는 점이다
처음 예수님께서 그 말씀을 하셨을 때
예수님을 잡으로 온 사람들에 대해서 이렇게 NIV는 언급하고 있다
‘they drew back and fell to the ground(뒷걸음치다 넘어졌다)’
NIV에 의하면 그들은 그렇게 스스로를 밝히는 예수님의 말씀에
그리고 예수님의 위엄에
매우 당황했고 ...두려웠고... 놀란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상상처럼
체포(逮捕)가 아닌 스스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시간에 맞추어 당연한 구속사역(救贖事役)을 예정(豫定)대로 진행(進行)되도록 하신 것 뿐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8절에 보면
"If you are looking for me, then let these men go." 라고
예수님 말씀하셨다고 했는데...
제자들의 안전을 위한 예수님의 발언 조차
9 This happened so that the words he had spoken would be fulfilled: "I have not lost one of those you gave me." 라고 했는데...
이는 구약성경에서 찾을 수 없는 부분임을 알게 된다
핸드릭슨의 주석을 보면
이는 아마 사도 요한의 착각으로 인하여 기술(記述)된 것으로 여기는 것 같은데...
만일 그의 주장과 추론이 옳고 하나님께서 사도요한의 실수를 용인(容認)하셨다면 바로 그런 점은 우리가 9절을 해석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왜냐하면 사도요한의 오해(誤解)로 인한 그것이 성경의 기록으로 남게 한 이유는
그 자체가 바로 예수님의 메시지요 딤후3:16 성경기자(聖經記者)들이 하나님의 계시(啓示) 받아 적음에도 100% 온전(穩全)할 수 없는 한계인(限界人)이라는 점을 말씀하신다 볼 수 있기 까닭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성부께서 주신 존재들을 하나도 잃지 않도록 하라는 성부의 명령은 있었으며
예수님을 그것을 이루었다는 것이... 붙들려주심의 때에 제자들은 함께 붙들려가지 않도록 역사(役事)하셨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그런데 10절 이하를 보면
베드로의 칼부림 그리고 제사장의 종 말고(Malchus)의 귀를 자르는 사건을 소개하면서
11절 ‘Jesus commanded Peter, "Put your sword away! Shall I not drink the cup the Father has given me?" ’라는 기록을 본다
이 부분에서 예수님은 베드로의 요구를 확실히 알고 계셨을 터이나
베드로의 원함을 부정
하나님의 나라 건설은 칼의 위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받듦에 있다는 가르침을 반복(反復)하신 것임을 알게 한다
작금의 기독교 지도자들 중에는
정치적으로 이 나라를 변화시키려 하고 있음을 본다
이는 예수님과는 거리가 먼 언행심사(言行心思)들 이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수님 당시
하나님을 위한답시고 정치했던 제사장 장로 바리새인 율법사 서기관 등등...
그들은 하나님을 위하였지만 예수님은 아니라 부정하시고 도리어 경계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던 것을 기억한다면 ....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결과
정치에 관심이 많은 기독인들의 뜻과는 정 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
적어도 기독인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예수님 걸어가신 그 길
그 길을 걸어가는 데 집중하여
교회가 교회답게 목회자가 목회자 답게 성도가 성도 답게... 되었으면 좋겠다
(눅9:62)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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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뜻대로 m0153-1134
1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뒤돌아서지 않겠네
2
이세상 사람 날 몰라줘도
이세상 사람 날 몰라줘도
이세상 사람 날 몰라줘도
뒤돌아 서지 않겠네
3.
세상 등지고 십자가 보네
세상 등지고 십자가 보네
세상 등지고 십자가 보네
뒤돌아 서지 않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