合의 작용이라는 것이 간지의 움직임을 크게 훼손한다
六親적으로 있고 없고, 五行적으로 있고 없고, 그다음에 六親과 五行의 있고 없음을 조금 더 정밀하게 들어가면 준하는 것으로 있기는 있는데 어리바리하게 있거나 없는 것에 준하는 놈들의 논리로 들어가는 겁니다. 이렇게 생긴 모양 그대로 직업의 모양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토끼 卯가 있는 사람이 콩나물 장사를 하는데 무엇이 있고 무엇이 없으니, 五行이 있고 없으니 이 사람은 콩나물을 기르는 사람이 아니고 콩나물을 가져다 파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아니면 卯를 야채라고 친다면 야채는 야채인데 쭉 올라와 머리가 두개 벌어졌으니 모양새는 콩나물과 닮았을 것입니다. 이것은 모양새로 만들어 놓은 것으로 토끼 귀처럼 생긴 풀을 파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거기에 六親적으로 食傷이 없다면, 기르는 별이 없으니 바로 갖다 놓고 파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선 卯가 空亡이 된다면, 토끼가 空亡이 되려면 癸丑입니다.
卯가 空亡이 되어 있으면서 冲까지 되어 있다면 卯가 내 밥그릇인데 내 밥그릇을 수시로 들고 뛰어야 되니 내가 물건 놓고 파는 모양새는 노점에서 판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노점에서 토끼 닮은 놈을 팔아먹는 놈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별 영양가도 없고 대부분이 헛것 비슷한 것이라서 고기는 아니고 풀입니다. 거기에 예를 들어서 닭 酉자의 유년이 오면 그나마 노점상도 못해 먹을 일이 생기니까 이 사람에게는 관재(官災)가 되거나 아니면 몸을 크게 상신(傷身)합니다. 이렇게 해서 옛날에 정말 재주를 피우는 중심의 논리로 간다면 위 명조의 논리가 이렇게 쓰입니다.
"이 사람은 길거리에서 콩나물 장사다."
"봤는교?(보았습니까?)”
"팔자에 있으니까."
"맞습니다. 이 사람 거리에서 쑥 장사합니다."
이게 물상으로서 地支의 인자를 많이 관찰하고 그다음에 六親이 있고 없고, 그다음 있기는 있는데 어리바리한 것의 등급을 다루기 시작하는 겁니다.
①번 명조처럼 옆에 亥를 주면 亥에 傷官이 숨어 있는 겁니다. 傷官이 숨어서 다시 무리를 지어서 밥그릇이 食神이 되거나 ②번 명조처럼 卯를 財星으로 쓴다면 이 사람은 콩나물 재배업자입니다. 그다음 토끼처럼 생긴 물상을 쭉 확장하면 곡직(曲直)하고 그 모양새가 좋습니다. 토끼는 때깔이 좋으니까 곡직하면서 때깔 좋은 것은 섬유, 의류입니다. 그다음에 장식물이나 그림 들어간 커튼, 벽지라는 겁니다. 그것을 傷官으로서 무리를 지어서 생하는 사람이니까 기술적으로 가공해서 생산하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생긴 모양을 그대로 관찰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②번 명조의 사람이 무슨 대운을 만나면 고달프겠습니까? 辰이 가장 고달프고, 그다음 巳가 고달픕니다. 왜 辰과 巳가 고달프냐하면 亥水가 辰에 入墓합니다. 그러니까 亥水의 운동으로 내가 뭔가 채우려고 하면 자연의 운동은 엎어버리고 묻어버려서 이런 시기는 잘 나가다가도 결국 고달파지는 운동이 오는 것이 辰입니다.
그런데 이때도 이 사람은 밤새도록 '그래 나는 할 거야!' 라면서 밤새도록 연구하는게 卯亥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 버릇 개 못 준다는 것은 가수가 자기 노래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똑같이 노래를 어제도 오늘도 잘 불러도 결국은 運이 바뀌어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환경으로 나아갈 때 쓸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여기에는 五行적인 생극원리도 필요 없고, 용신이란 원리도 별로 필요 없습니다. 用神을 무엇 때문에 봅니까? 그러니까 용 辰자에 거덜 안 나는 모양으로 格用식으로 써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時에 쥐 子자가 있다면 오행적으로 地支에 水, 木, 土, 水로 亥子丑이 무리 지어 있어서 이 五行生克으로 볼 때 강합니까? 약합니까? 봄에 金이 약한데 거들어 주는 놈이 없으니, 내가 약한 놈인데 五行적으로 土가 와서 나를 도우니 辰運에 드디어 당신은 발달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는 족족 다 거덜 납니다.
개 戌자에는 덜 망합니다. 그러니까 辰자하고 戌자하고는 완전 다릅니다. 개 戌자는 외형적으로 드러난 모양이 土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申酉戌亥로 戌 다음에 亥를 열어주는 인자가 됩니다. 그래서 돼지의 작용력은 어느 정도 억제하고 있지만 결국은 돼지에게 기운을 넘겨주기 위한 역할을 합니다. 戌이 火의 작용을 入庫시키고, 그다음에 辰이 발동을 못하게 합니다. 가장 나쁜 글자에 해당하는 辰자를 못 움직이게 합니다. 辰이 亥水를 入墓시키려고 할 때마다 개 戌자가 걷어차서 다시 열어 놓습니다. 그럼으로써 火를 入墓시키고 水를 다시 열어 놓는 작용을 함으로써 돼지 亥자의 작용이 활발하여 집니다. 그래서 戌運에는 다소 간간이 활동에 제한은 받더라도 반드시 번영합니다.
辰運에는 土로서 아무리 약한 자를 돕는다 하더라도 반드시 망합니다. 안 망하려면 돼지 亥자를 안 쓰면 됩니다. 즉, 유통만 하면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니가 죽고 싶으냐? 살고 싶으냐?" 이게 보이면 도사 탄생이 됩니다. "그대의 꿈은 제조와 생산에 있으나 辰 시기에는 제조와 생산을 하면 죽느니라. 죽고 싶으냐? 살고 싶으냐?” 큰 흐름이 좋은 사람은 말도 잘 듣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정말로 죽음을 당하고 살림을 당하는 것이 도사의 손길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면 제발 오지 말라고 해도 안 물어 보면 불안해서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행의 있고 없음, 육친의 있고 없음, 그다음에 준하는 것들 이런 것에 대한 관찰을 통해서 그 사람의 운명을 분석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보면 "선생님, 이 사람 寅卯辰에 정말로 잘 됩니까? 책에서 보면 분명히 이 사람이 財多身弱, 즉 財旺에 身弱이 되어 寅卯運에 못 쓴다고 되어 있는데 이 사람이 정말로 寅卯辰에 정말로 잘 됩니까!" 이렇게 말합니다. 이때 運의 분(分)이 있습니다. 寅卯는 육친으로 재신(財神)입니다. 대세가 財의 대세에 와 있다는 겁니다. 財의 대세에 와서 이 사람이 결혼을 하여 처자를 거느리고 있다면 寅卯운에도 반드시 번영하고, 그다음에 財 대세의 분을 따르지 않고 있다면 번영이 오다가도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여 소모지출이, 즉 덜어내는 것이 자꾸 따르는 것입니다. 생산행위는 만들어져서 엄청나게 돈을 벌었는데 망했다는 것 들어 봤습니까? 공장은 잘 돌아가는데 망하는 그런 것들이 바로 운에 의한 대세나 분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寅卯運에 엄청나게 돈을 버는 사람은 반드시 그 처의 흐름에서 재물을 크게 벌어들이는 흐름과 맞물려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튼, 이렇게 중요한 해석의 수단이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제일 기본적인 것부터 봐 보십시오.
글자의 파극, 즉 글자가 깨진다는 겁니다. 깨진다는 것은 자기 역할을 못한다고 보셔도 됩니다. 合은 글자는 있되 엉뚱한 짓을 한다는 겁니다. 이 合이라고 하는 것은 탐합망아(貪合忘我)라고 해서 중요한 것이 合에 의해서 작용력이 없어지는 것으로 合을 탐해서 제 정신이 아니라는 겁니다. 처녀 총각이 서로 사랑을 해서 정신적으로 끌려 있을 때 자기 역할을 제대로 못합니다. 그러니까 세상을 보는 눈도 왜곡이 됩니다. 조금 정확하게 표현하는 사람은 미쳤다고 합니다. 순간순간 미쳐서 자기 고유의 기능이나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겁니다. 보통 이렇게 안 됐을 때 부르는 노래가 "♬내 인생은 나의 것.♬” 입니다. 그렇게 하다가 어느 날 처녀 총각이 완전히 서로 정신적으로 둘이 꼽히면 “♬인생의 반은 그대에게 있어요. 나머지도 나의 것은 아니죠.♬”, “♬내가 아플 때보다 지가 아플 때가 더~♬" 이것도 전부 다 合에 의해서 미친 작용이 온 겁니다. 그리고 보통 合이 풀렸을 때 "그때 내가 참 미쳤지.”라고 합니다. 이 合의 작용이라는 것이 간지의 움직임을 크게 훼손한다는 겁니다.
첫댓글 공부합니다 고맙습니다 ()
合의 작용은 간지의 움직임을 크게 훼손한다.~ 감사합니다.~
간지가 생긴 모양 그대로 직업의 모양이 됩니다.~감사합니다.~
결국은 運이 바뀌어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환경으로 나아갈 때 쓸 수 있게 된다
글자의 파극, 즉 깨진다는 것은 자기 역할을 못한다고 보셔도 됩니다.~ ㅎ
감상삽니다. 꾸우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