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갔습니다.. 혼자서(친구들이 안간댐 ㅜㅜ)
가다가 안양 LG유니폼 입은 아저씨도 봤어요 ㅎㅎㅎ
선수들이 누가 잘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재미있었습니다..
그냥 있는대로 즐기면 되는것이군요.. 굳이 경기에 대한 평가는 필요없어요^^
전 서울 살지만 수원을 응원했음. 걍 FC서울 유니폼 맘에 안들어서--;;
경기시작전에 수원출전선수는 대충하고 서울선수는 아주화려~하게 설명하는것이..
이것이 홈의 힘이구나 ~~하는.. 나레이션 하는 아저씨 목소리도 웃겼고요 ㅎㅎ
전반전에는 그냥 좀 지루했다고 생각...
마토 싸빅 두선수가 수비를 잘해줬던것같습니다.
아쉬운 장면이 꽤 많았던.. 이관우의 중거리. 백지훈의 중거리, 두두의돌파등등...
볼만한건 역시 4골이 터진 후반..
김대의와 교체된 실바(or 시우바)가 골..
전 실바 골장면 제대로 못봄.그래서 스크린에 나오길 기다렸는데;; 보여주지 않는 센스-ㅅ-;; 젠장~~
그리고 누가 곽희주랑 교체됬었는데.. 이건 차감독의 굳히기작전 아니었나 싶음..
그래서 2골먹혔군요-ㅅ-;;
그리고 장수감독께서도 수비수하나 투입
역전의 역전의 드라마가 여기서 또 펼쳐짐;
누구였는지는 안보였소..프리킥골!!(안경 가져갔어야하는데;;)
월드컵에서 보았다 싶이.. 역시 굳이기는 썩 좋지 않은 작전인듯..
그리고 승부차기..
솔직히 승부차기 하면 수원이 불리하다 생각했습니다..
김병지가 버티고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승부를 포기하고 있던저는..엄청난 반전에 열광을..
서포터스도 장난 아님..
조낸 많던데요?ㅎㅎ 해외만큼은 아니더라도 볼만하다는..
마토 마토 ~ 김은중 김은중~ 싸빅~ 왜치는거 재밌어 보이더라는
경기 끝나고..
앞에 있던 수원팬분들이 서로 주먹 맞부딪치며 승리를기뻐했던 모습이 기억이 남는군요
전 서울 유나이티드 탄생할때까지 수원 좋아할랍니다 ㅎㅎㅎ
(서유 홈페이지 보니까 유니폼을 얼룩무늬처럼 할 생각인가본데 맘에 들어요 ㅎㅎ, 또 문민귀는 언제 수원으로 0ㅅ0;;;)
첫댓글 함께 응원해요 ~_~
흠 수원 ㅊㅋ네...하지만 난 서울팬이라는거~ 서울 후기리그 우승 예약이라는거~
수고하셨습니다~몸은 힘들어도 지금 기분은 쵝오~~~ㅋㅋㅋ
이관우 대신 곽희주가 들어갔습니다~ 잠그기 이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