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 터미널 2층 유스퀘어 대강당에서
광주연구소 주최 "광주에서 노무현을 말한다" 노무현대통령 추모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100여명의 참석자들과 15분의 발제자 및 토론자 가 참가하여 4시간 가까이 열띤 토론을 전개 하였습니다.
주요 토론 내용
제 1세션 노무현 그 가치의 재조명
발제1 : 지역주의 극복의 노무현, 그리고 광주
발제2 :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으로 설계한 혁신한국
제2 세션
발제3 : 정치사회분야 민주주의 위기
발제4 : 경제/ 노동 분야 민주주의 위기
전국 각지에서 발제자 및 토론자가 모여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제시했던
것을 평가하여 올바른 주장에 바탕을 두고 보다 발전된 형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였습니다.
발제 및 토론자들이 매우 객관적이고 경우에 따라선 넘 서운하게 느껴질 만큼
노무현 대통령님의 공과에 대해서 평가 하시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책자로 보시고 제가 완전 개인적으로 기억 나는 것만( 제 흥미에 맞는 것이겠죠)
간략히 기술한다면
지역 균형 발전이 대안이라는 것입니다.
인적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지만 지향점은 지역 균형 (특히 수도권과 대비) 발전을 더욱 추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의 중요성, 개인의 자유와 생활의 문제와 결합 등등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인상적인것은 연합정치( 내부의 차이 및 갈등을 토론하고 정치역량을 발휘하여 공동의 목표를 지향하게 하는 것)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였습니다.
현재 위기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완성하여 다음 단계로 도약해야 할 우리의 민주주의 및 경제가 다시 절차적 민주주의를 고민하는 단계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녹색 경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녹색 경제가 원자력발전 (저는 핵발전이라고 씁니다) 쯤으로 귀결시켜 버리는 현정권의 마인드
문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녹색대안을 우리가 만들어 내야하고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라 하시더군요.
그래서 공부해야 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녹색 성장의 내용은 재생 에너지 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대안 제시가 미미 하다는 것입니다.
녹색 성장과 녹색 일자리들이 연구되고 제시되어야 할 문제 라고 합니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좀 복잡하네요.
지면상이나 시간적으로 제가 너무 주관적으로 기술한 것이 대부분 일것입니다.
부족한 후기 이만 마칩니다.
그리고 나서 7시 30분(50분 시작) 부터는 노무ㅡ현 대통령 추모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답니다.
멋진 음악홀에서 ...그래서 더 슬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영혼이 함께 하셨으리라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광주연구소는 062-530-2642 입니다.
이사장 나간채 교수
소 장 이민원 교수
첫댓글 수고하셨어요.... 더 공부하고 토론하고 연대해서 ..... 이번 위기를 극복해야 겠지요.. *^^* 광주지역의 무한한 발전을 빕니다...
좋은 토론회 참석하신 비비디바비디 부님 부럽습니다. 짧아도 알찬 후기를 통해 또 배웁니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