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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곳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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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1.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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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곳이 있는가?
사람은 누구나 편안함을 추구한다. 총알이 빗발치는 전선에도 앉아서 눈 붙이고 서서걸어가면서 졸았다고 참전하신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옆에 전우가 픽픽 쓸어 지는 모습을 목도하고서도 극한 상항에도 졸음을 이기지 못해 안식을 찾았다는 이야기다. 사람의 인체는 그렇게 탄생되었다. 편안한 안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극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람뿐만이 아니다. 모든 금수까지도 안식을 찾는다. 요사이 세상이 하도 수상하여 안식을 찾아보지만 마음 붙일 곳이 없다는 하소연이 들려오는 소리의 전부가 되었다. 갈길 잃어버려 방황하는 자들이 너무나 많다고 한다.
나 혼자 편안하고 싶어도 사방천지를 찾아보지만 찾을 길 없어 한탄의 소리와 우려의 소리만 들린다. 편안한 곳은 주위의 여건들도 편안해야 쉴만한 곳이 될 것이다. 6자도 못되는 육신 하나 건사하고자 하지만 주변의 환경이 도와 주어야 비로소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땅속이 편안할까. 물속이 편안할까. 하늘 땅 모두 찾아보았지만 마음 둘곳 없어 날마다 방황하는 신세가 되었다. 영혼과 육신 그리고 마음이 편안해야 진정으로 편안한 것이다. 운전대 잡았다고 편안할까. 최고의 재료로 그물망을 쳤지만 자신도 모르게 구멍이 뚫려 노심초사하는 모습에 불상한 생각마저 든다. 박근혜 대통령의 말씀을 빌린다면 내가 왜 무엇 때문에 이 곤욕 당하려고 대통령이 되었나, 라고 하였다. 꿈을 이루었으니 만사형통하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여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였으니 하는 소리다.
노를 잡은 사람은 어떤 심정일까. 거센 바람은 돛대를 찢을 만큼 불어오고 배는 일엽편주처럼 갈 길을 잃어버렸다. 곧 침몰 직전에 우측으로 가자는 자 좌측으로 가자는 자들이 바짓가랑이 잡고 죽자 살자 덤비는 엄중한 시국에 무엇을 생각할까, 중천에 비친 태양을 바라나 볼 수 있는 여유라도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마치 서커스에 곡예사처럼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도 조마조마하다. 편안한 잠자리가 황금으로 된 침대면 무엇 하겠는가. 편안한 잠자라 마저 보장 받지 못한다면 강가 돌 자갈 밭도 못한 곳이 아니던가. 상좌에 앉아 지시한다고 편안한가. 예하는 수하들의 받들어 모신다고 편안을 보장 받을 수 있겠는가. 태극기의 함성을 서울역에서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 앞 아스팔트에서 부르짖는 통곡의 소리를 막았고 밤새 안녕하시든가.
전국 도시들마다 방 빼라는 소리에 꿈속까지 파고들지 않았던가, 당신께서 꿈꾸어 오신 꿈은 개꿈이 되어간다는 사실조차도 믿기지 어려울 것이다. 미안한 말씀이지만 당신의 꿈은 처음단추부터 잘못 꿰었다는 충고를 말씀드리고 싶다. 당신의 꿈을 실현하기에는 토양이 해방 직후였다면 가능성이 있었을 런지도 모를 일이다. 저개발환경에 극도의 혼란한 환경에 몽매한 백성들이 대부분이었으니 공산주의를 이식하기에는 가장 적기였을 것이라 믿는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김일성 3대 세습체제에 그곳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면 알 것이고 중국 공산사회주의가 증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보다 더 확실한 증거는 없을 것이다. 이것을 인정할 수 없다면 당신의 의식에 중대함 문제가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당신을 좋다고 따라다니는 무리들이 쉴만한 곳을 보장받았는지는 지금 보면 그물망이 곳곳에서 구멍 나서 담아야 할 것들이 모두 빠져 나간다는 시실을 애써 외면하는 모습에 올 것이 다가온다는 생각이다. 사건이 터질 때 마다 전(錢)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는 것은 무엇을 예고하는 것일까. 당신이 가는 곳마다 희망을 불어넣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긴 하지만 하시는 말씀마다 거짓이 들어나니 역효과가 난다는 것을 아직도 의식하지 못한다면 당신의 의식(意識)에 문제가 있지 않는 것인지 의심이가는 대목이다. 지금은 20세기가 아니다. 21세기에 교육열이 세상에 제일 높은 곳이 대한민국이며 문맹률이 가장 낮은 곳이 우리국민들이다. 당신께서 하시는 말씀의 진위는 모두 알고 있으며 그 속에 숨어있는 뜻도 모두 꿰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거리마다 상점마다 공장마다 문을 닫고 폐업을 하는 마당에 눈에 보이질 않는 모습이다. 경제가 기저(基底)는 그래도 괜찮다는 말씀에 울화통이 터진다는 사업자들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 모습이다. 이들은 당신을 극렬하게 지하였던 사람들이다. 같은 두 눈으로 보고도 이렇게 생각이 틀린다면 거짓이라는 것이다. 노동시간 주당 52시간으로 기업은 의욕을 상실하였고 공장을 판다는 매물을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연구소는 불야성을 이루었는데 불 꺼진지도 꽤나 오래된듯하다. 신상품을 개발하면 무엇 하느냐는 것이다 팔아먹을 곳이 없다고 하소연이다. 고급인력들은 해외로 줄을 서고 있단다. 실업자들이 거리마다 차고 넘친다는 이야기 들어 본적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10대 열강에 들었다 하였는데 나락이다.
중국 무한(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아사 직전까지 몰리고 있다. 마스크 한 장 사려고 비오는 날 우산 쓰고 몇 시간씩 줄을 선 국민들의 심정을 헤아려 보는지 미치지 않고는 못 배길 일들이 날마다 이어졌다. 해결한다는 것이 배급제다 북조선의 배급제를 일찍이 실습하는 것은 아닌지. 누구 답변 좀 듣고자 한다. 친구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한다면서 방진복과 마스크 얼마를 보냈는지 국민은 알고 싶어 하는 것이다. 내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모르쇠로하고 남의 발등 끄는데 무상으로 주었다고 한다면 이해할 수 있겠는가. 어렵게 생각할 것도 없다 백성들의 생각이 당신이 하여야 할 일인데 입만 열면 소통한다하였는데 어느 누구와 소통하고 무상지원 하였는지 알기를 원한다.
경제는 올 스톱 상태다. 초기에 국경을 폐쇄하여야 하는데도 우리 국민의 안전은 어디에서도 찾을 길이 없었다. 폐렴의 전문가인 의사들의 말씀만 들었어도 이런 참혹한 일을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생쥐머리에 뿔이 달렸는지 안 달렸는지도 모르는 얼간이들 대리고 그들의 말만 믿고 대문도 열고 삽짝도 열었다. 그것도 모자라 창문까지 활짝 열었다. 이것이 돌이킬 수 없는 오늘의 국난을 스스로 자초하였다. 입으로 뱉는 말은 되돌릴 수 없다. 쏘아놓은 화살이기 때문이다. 당신이나 수하들 모두는 법은 안중에도 없이 인치만 고집하는 벽창호들이 나라를 경영한다는데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오직 관심사항은 전(錢)에만 눈독을 드리니 국민의 안전 같은 것은 애초부터 없었다. 첫 단추부터 잘못 꿰었기에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사만사의 병폐는 나라를 거들 내게 되었다고 한다.
결과는 기대할 것도 없다는 것이다. 중국 유학들에게 도시락과 우리 의료진들이 밤 세워 진료하시는 분들의 도시락과 비교는 민란이 일어나도 될 기막힌 대접들이다. 그것 까지도 좋다는 것이다. 중국 무한(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시점부터 중국 인민들이 무려 6십만 명이 방한하였다고 한다. 이들에게 칙사 대접을 한다니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다. 잘 새겨들어야 한다. 꿈은 한번으로 족하다 두 번 다시는 없다는 말씀이다. 아무리 세상이 뒤바뀐다 하여도 대한민국이 중국화는 불가능하다는 것은 우리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그 어려웠던 옛날 옛적에도 이루지 못한 일을 오늘날 당신들이 하겠다고 세상이 웃을 일이다. 국가의 기능이 모두 정지한 상태다. 어느 한 곳 제대로 굴러가는 곳이 없다.
백주 대낮에 밖에 나가 보아라, 살아 숨 쉬는 생명력은 어디에도 보이질 않는다. 나라 안에서도 나갈 수 없는데 외국에는 언감생심이다. 더구나 102개국에서 왕따 시킨 상태다. 오라는 곳이 없다. 엉덩이 붙이고 앉은 방바닥 이 천국이 된지도 한참은 되었다. 무서운 전염병은 전국으로 확산일로에 있다. 오늘 통계를 보니 7천300명을 넘었다는 보도를 보았다. 멀지않은 장래에 1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이것도 국민들의 잘못인가, 아니면 신천지인가 태극기부대의 함성인가 대구시민들인가, 전 정부 잘못인가. 일본인가 미국인가. 하늘의 잘못이라고 변명하겠지. 죽어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당신들의 속내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스스로결단을 한다면 더욱 좋은 일이겠지만 그럴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고 국민의 힘으로 이루리라 굳게 믿는다. 끝
2020년 3월 11일 수요일 오전에
夢室에서 法珉 씀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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