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다이에 갔다왔습니다.
어제 개업한 곳이죠.
미국 및 홍콩에 체인이 있는 스시 및 씨푸드 푸펜데 한국 1호점이 탄생을 했네요.
외국의 토다이 평도 좋고, 마침 회사 옆이고, 모임도 있고 해서
약속장소로 잡았습니다.
오~~ 저 오늘 장소 잘 잡았다고 칭찬 들었습니다.
우리 미천 식구들에게도 강춥니다.
1. 메뉴/ 맛
스시, 씨푸드 부페 단일 메뉴. 우와~~ 음식 종류 진짜 많아요. 직원 말로는 150여개랍니다.
초밥(10여종 이상), 회(10여종이상), 롤(20여 종), 튀김(새우, 빙어 등 5여종). 구이(새우, 장어, 양파, 마늘 등10여종), 만두비슷한거(5종이상), 찜, 샐러드, 과일(5여종), 케익(10여종), 떡(한국만.. ^^), 볶음밥, 우동, 샤브샤브, 대게, 꽃게찜, 크레페, 스테이크, 요거트, 쿠키, 조개탕면, 야자잎볶음밥, 카나페(삭스핀, 전복, 날치알, 아보카도, 연어 등등), 그외 처음들어보는 것들..... 등등.... 진짜 많아요. 무지 열심히 먹었는데도 거기있는 음식중 1/3정도 밖에 못먹은 거 같아요. 맛은..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이네요.
정말 맛있어요. 몇몇 요리들(샤브샤브, 탕종류, 구이류, 크레페 등)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데 금방 만들어서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고 요리하는거 보면 재미있어요. 국물있는 면요리는 면이 당근, 부추, 호박면 세개중에 고를 수 있고, 샤브샤브도 먹고싶은거 골라서 그릇에 담아주면 금새 만들어줘요. 참 구이중에 옥수수도 있는데 석쇠에 도르륵 굴려서 군옥수수 만들어줘요. 어찌나 고소하던지...
한 두시간을 계속 먹었는데 배만 안부르다면 더 먹고 싶었다는...... ㅋㅋ
참! 외국엔 킹크랩도 있던데 여긴 없더라구요. 그냥 수족관 안에만 얌전히 들어 있었어요. 먹고싶었는데.... 그건 아직 요리할 준비가 안됐나봐요. ^^
2. 분위기
진짜 고급스런 분위기. 깔끔하고.. 흔히 가는 빕스나 씨즐러 분위기가 아닌.... 그릇들도 정말 예쁘고 음식도 정갈하고 예쁘게 꾸며놨고, 천정이 높고 넓은게 시원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예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수족관이 보입니다. 가게 음식과 잘 맞는 이미지.
예전 이뽀뽀 였을땐 가게가 좀 좁아보였는데 확 터놔서 그런지 시원한 느낌이예요.
그리고 직원들 무지 친절합니다.
3. 부대시설
주차장 있습니다. 길 건나 골프장 주차장 까지 이용하니 주차 걱정안하셔도 되요. 주차요원이 주차해줍니다. 화장실을 건물안에 있는데 깔끔하고 향긋한 향이 나요. 한가지 단점은 화장실 칸의 벽과 문이 불투명 유리로 돼서 밖에서 안에 있는 사람의 실루엣이 살짝 보이더라구요. 그건 좀 민망~~~~
4. 위치
예전에 이뽀뽀따뮤스 있던 곳이예요. 이뽀에서 삼순이 찍었죠. 바로 거기. 삼순이 찍은담에 수리해서 만든 곳이예요. 삼성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쭉 올라오면 왼쪽에 볼보자동차 지나고, KOSMO빌딩 지나고, 포드자동차옆 안쪽에 있어요. 신호등있는 곳 까지 와서 좌회전 하면 됩니다.
5. 가격
음식 종류, 맛 대비 쌉니다.
저녁 27000원/인(VAT 제외) 주말은 점심때도 이 가격이라고 하네요.
점심은 20000원 안쪽인데 평일 5시까지예요. 한 4시 반쯤 들어가면 점심가격에 저녁까지 먹을수 있죠. 점심이랑 저녁 메뉴가 조금 다르다고 하니 4시반쯤 가시면 싸게 먹을 수 있네요. 참! 음료는 따로 사드셔야 합니다. 맥주 4000원 이상, 탄산음료, 커피등 2000원, 와인 18000원/병 이상 입니다.
한번 방문시마다 도장찍어주는데 5개 모으면 멤버쉽카드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이벤트도 하고 이것저것 혜택을 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참! 오픈기념으로 저녁 9시 이후에 입장하면 맥주와 와인이 무제한 무룝니다. 언제까진지는...... 홈피에서 확인하세요. http://itodai.co.kr
정말 잘 먹고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조만간 회사 사람들하고 한번 더 가야겠어요.
9시 넘어서.. 11시까지니까 충분히 먹겠죠?
사진찍은거 있는데 그건 몇일 있다 올릴께요.
첫댓글 오 정말 괜찮은거같은데여?한번 가봐야겠어여..좋은 정보 감사해요^^
와! 토다이가 한국에도 생겼군요. 더구나 9시이후에 맥주와인 무제한이라니..진짜 땡기네요, 끝나기 전에 어여 가봐야 겠어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럴수가!! 무스쿠스는 가 봤는데 홈페이지 들어가니까 음식 종류나 규모면에서 훨씬 큰것 같네요 가보고 싶습니다 ^^
바이킹스랑 컨셉이 비슷하다 했는데 바이킹스랑 같은 체인이더라구요 오늘 바이킹스 갔는데 테이블마다 토다이 선전 종이가 있더라구요
글쎄요.. 예약하고 가셔야 할 듯... 제가 갔을때 밖에서 기다리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우와~ 설명 보니 가고 싶어 지네요...
여기서 벙개 한번 하지요~~
세상에나 저녁이 27000원이면 4명이 10만원으로 모자라는 거자나요. 엄훠~
여기 그냥가면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얼마전에 갔는데 예약을 했냐고 묻더니 안했다고 하니 3시간 30분을 기다리라고 하더군요~그냥 와씀다... 물론 요일에 따라 틀리긴 하겠지만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좋을듯..
설명들으니까 빨리 가고싶어지네여...
흑..이곳 너무 조아요...ㅠ_ㅜ..예약 안하고 가면 1시간 이상 기다려야하는 아픔을 제외하고는요 ㅎㅎ
맛있는 정보 공유하러 담아갈게요//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