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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크라스테스란 도적이.나그네들을 자기소굴로 끌고가 침대에 눕힌디
침대보다크면 머리와다리을 잘라죽이고 작으면 눌러죽였다는 신화처럼.
침실에 맞추어자고난 머리와다리가 잘피지지도않고 몸뚱아리도 눌린것처럼 감각이떨어진다.
온몸이 기브스라도 한것 처럼 무거움을 느끼며 심심단련에 필요한 심호흡도 해보면서 동이틀때까지.
열차 유리창 세다구에서 불어닥친 가느다란 바람이 매섭다 저녁내내 찍찍거리며 붙친 빡스테프도
견디지 못하고 펄렁거린다.가다 서다을 몇번이던가 쪼간 눈감을려면 끽스고 몸에 흔들거림이 기차가
알아서해주고 열차 통로 바닥에 쭈글씨고 계신 현지인에 모습이 가슴팍이 아프고 이런 새벽모습에 알몸이 되어버린 모습처럼 슬쓸함이 .누울자리만 있쓰면 아무렇게나 내동댕이 치는 몸뚱아리가 무슨 짐 괘짝처럼 느껴지며.이런 모습에 고독이파고드는 쓸쓸함도 이제는 낭만스럽게 느껴지며 흔들거린 차속에서도. 전혀 동요없이 꼼작하지도 않은 동지들이
기나긴밤을 화장실한번도 않가고 참고 주무시는 모습이 새로운강자처럼 불가능을 가능케한 기적처럼
인내심으로강력한 내공에 힘을 모아서 오줌보가 늘어난 고통 참고 또 참으며 무한안 대단함를 보여주고 몸소느끼며.
친구하고 같이 꿈많은 소년시절 우리 서울가서 돈벌어 연예계 진출하자고 큰맘먹고 영산포애서
밤열차타고 갔던 그리움이 생각나고 서울생활에 한참 적응하면서 잘살고 있는대 운이 없어서 아님
타고난 팔자가. 신군부에 의해 일어난 광주사태가 공수부대와 경찰이 청량리 일대을 무장하고 전라도
사람 다잡아죽이고 삼청교육대 보낸다고 보살핀 선배가얼른 집으로 낙향하라는 소리에 모든꿈을 접고
공수와 경찰 눈을피해 졸지에 죄없은 도망자가 되어 친구와 영등포역에서 밤열차타고 내려오는 얼마나 떨면서 온몸에 오금이져리며 난산이된 산모처럼 숨통에 숨가쁨이 고르지못하게 오던 그때에 모습처럼
우리들에 꿈많은 시절은 오카 뒷발꿈치로 뭉그러져버린 가슴아픈시절이 전라도사람이라는 이유하나로
생각해옴이 오늘아침 덜컹거린 열차속에서 그때 새마을호 타고갔던 그 시절이 무척이나 생각이 난다.
난데없이 나를 보더니 어 학생 김대중 행동대원이지 아니어라 김대중이가 누군지도 몰른디라.살기위한
알고있다했쓰면 디지게 맞고 집에도 못가고 무슨 큰죄인처럼 취급도 받으며 어떻게 됬쓸가.
새벽안개 혜치며 달려가는 우리에 삼등열차는 어디쯤가고 있쓸까 뿌연 안개가 보이는것이 아침이
밝아 온다는것이 예민한 피부느낌도 없어지고 꽉막혀버린 땀구멍도 숨가프게 헐떡거린다.
동이터옴이 아침을 알리고 오늘하루 24시간 분으로치면 1.440분이고 초치면 86.000초다 시간의 신은
날마다 우리에게 무료로 선물한다.모기가 1초에 500번 날갯짖하며 이세상에 생존한것처럼 고마운 시간을 오늘도 잘활용해서 금액으로 환산할수없는 건강.행복.즐거움를 인도에서 가꼬가야된다.
인도에서 바람과 쀼연공기땜에 사리진 피부에 광채 칙칙해진피부 얼굴전체가 고르게 빛나도록
장미빛 혈색을 부여해주는 그래도 최대한 피부표면을 매끄럽게 맹글어야 된다 얼굴이 희캐 지면서
생기넘치고 윤기있게 빛나는. 인도에우증층한피부보다 질좋은 들 피부를 가꾸며 뽀드득한 내 얼굴.
날이밝아온것일까 잠깐 눈좀 붙칠라고 항께 3층 건물 앞에서 녹이 택택쓴 선풍기 밑에서 화장하는모습이 오늘에 시작알리고 차디찬 열차보다 더따뜻한얼굴보며 밤새 안녕을 물으며 이쁘게 화장하며 던진
미소가 오늘 뭔가 잘풀릴것같은 들동무 고맙소 허막한 산속 가시덩쿨속에서 구세주라도 만난것처럼.
잘된다는 보장은 없어도 잘해봅씨다 연약한 남자좀 잘좀 챙겨 다니씨요.
해오른 여명에 농촌에 모습이 뿌여한 안개사이로 비친 아침에 바깥 풍경이 투명하지도 않지만그래도 보면서. 객실에 통로가 날이 밝아옴과 동시에 오일장터로 변하고 잡상인들에 소리침에 튀김.짜이 .
곡예사의춤을추는 자매들에모습도 10루피도주고. 텁텁한 입속으로 튀김 도 씹어보고 이빨딱끈 나무로
입도 후벼보고 참 편리하다 인도에서 나 볼수있은 이런모습이 입가에 미소가 머문다.
시간상 바라나시역에 도착시간이 됬지만 연착이된갑다.
짐보따리싸서 내릴준비가 되었지만 도착시간은 모른다.그냥 기다리면된다.
참새순례자님은 머땀시 이른아작부터 이러코롬 아니꼽게 처다본다.밤새내가 뭐잘못이라도 깜깜한
밤부터 새벽까지 지켜준 사람한티 이것슨 무슨표정이라요 맥가리없써 죽것는지 사람 긴장하게맹그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그란디 늘씬한몸매에 이쁜까만눈으로 이쁘게봐주시면 얼마나조을까.
시계가 8시를가고있다.
연착하고는 아무관계없이 인도에 완전하게 적응되가고있는 기차에 아침이 이라고도 오늘에 필승을
다짐하며 4인의 비장의무기 꺼내들고 V 손꾸락 두개를 펼치며 순례에 진정한기쁨을 알게되고
늘사랑한다 말은 못해도 아름다운 몸부디치며 이라고 있는것도 사랑하고 행복이라는걸
갈색추억처럼. 서로 생각하며 배신때리지말고 꼬~옥 껴않고 가야됩니다.
통신님에 손톱 메니큐어 색깔이 영판보기도좋고 손끝에 묻어나는 음식솜씨도 맛깔스럽지않을까.
세시간정도 늘어져 바라나시역에 도착한 우리열차 입이 텁텁하지만 서늘한 배를 계란 후라이로 채우고
대기하고 있은 관광 뻐스로 자운뿌르성으로 간다.
소위 샤르키(Sharqi) 양식으로 알려진 자운뿌르의 건축물들은 델리 투글락 왕조의 영향을 깊게 받은 것이 사실이나 독자적인 특징도 또한 가지고 있다. 아치와 둥근 천장 그리고 돔등이 자유롭게 사용이 되었으며 까치발을 지닌 기둥머리가 있는 짧은 사각형의 기둥이나 그 위로 평평한 지붕들이 사원 안뜰의 회랑에 사용이 되었다. 이 시대 유명한 건축물로는 아딸라(Atala) 그리고 자미(Jami) 사원을 들 수 있다. 비록 샤르키 양식은 그들의 수도인 자운뿌르에 대부분 국한이 되기는 하였으나 그들의 영향은 바라나시의 아르하이 깡구라(Arhai Kangura)사원이나 이따와(Etawah)나 까나우지(Kanauj)의 몇몇 사원에서도 볼 수가 있다.
바라나시역앞에서 4조기념촬영하고 햇빛에 그울린 퇴색된 인도사람얼굴보다 훨씬 기름끼가
잘잘흘리고 쪼끔씩 환경의 변화되가는 모습과 거리가 몸에 속도와 균형이 리듬을 타고 한참을 걸어서
자운뿌르성으로간다.건조한 날씨가 오늘따라 비지땀이 흘리고 샤히다라건너서 성보고 다시 이장소로
와야된다.스님을 선두로 옆에서 따라붙는 현지 가이드가 무척이나 안내도 잘하고 친절하다.
스님저사람누구요.나도몰라 귀찮다고 나보다 띠어부라고 한디.왜 또 이라고 어려운 것을 나에게 시키는
것인지 스님 미안한디라 그냥 댈고 다니다 용돈 쪼깐 줘서 보냅씨다.무보수에 현지가이드 취미생활인가
자랑스러운 한국인 매번 느낀것이 어느나라 가는곳마다 한국말 쪼깐씩 다할줄알고 여행자 많이다녀간것인지 자랑스러움을 느끼며 한국사람 손가락 받지않게끔 여행자스스로 노력도 하면서 즐겁게.
샤히다리 이다리를 건너서 자운뿌르성에 가야한다.나룻배에 누워서계신 사공이 팔자가 넘 편한하다.
사공에 뱃노래가 나올성시픈 다리꽈고 두팔 머리지대고 하늘처다버며 누위있은 모습이징하게 멎지다.
강 밑에서 빨래도하고 목욕을 즐기고 있은 사람들 할아바지 처녀 애기들 할것없이 다들모여서
빨래도 하고 일광욕도 즐기며 너무나 낙천적인모습 아무걱정거리없이 살아가는 모습에 우리네 인생
과도 비교가된다.한참 학교다닐아이들이아주자유스럽게 놀며 햇빛에 끄실린 깜한얼굴도 자연스러움이
크댄한 강가에 쭈끌씨고 안거서 덜렁한 젖가슴이 싱그롭게 느껴지지도못하며 한국것하고는 아주
딴판이다.배가 튀어나온 사람들도 많고 하얀옷 입고 쭈끌시고 안거있는 아줌마떠블 넙턱끼도 볼만하다.
강줄기 위에서는 껌한소들이 인간에게 질세라 헤미질하고 놀며 우유통이 축늘어져 걸도지대로 못하고
젖소부인 목욕하고 씬한 응강진 다리밑으로 새껄이 먹으로갈랑게 쑷 젖소들 많이놀러오씨요.멎지당.
짐승은 천성이 자제란것을 모르고 산다.아무데서나 꺼림낌없이 부둥켜 울부짖고.
해는 덧없이 지나고 감각은좀더 정복이 되어가는 느낌이 들며 서둘러 다음목적지을 향해서간다.
샤히다리위에서 강한햇빛과 건조한 기후에 노출되어 있는 껌한피부가 나이에비해 무지하게 추하고 늙게보이며 말이라도 건내고 싶지만 손펼칠생각에 걱정이 앞선다. 장사꾼은 아닌것같고 가는곳마다
분위기가 다르지만 아직도 게급사회에눌러 혜여나지못하고 이렇게 편할대로 사는것일까.
만남에장소 걸어서 다녀온 자운뿌르성이 쾌멀긴먼갑다 피곤하다 아고 팔다리야 등짐도 무거움이 느껴지고 마음에 여유을 가지고. 카메라가방지고간 대장님에 허리도 무척이나 갸날프게 보이고 .
저음아 니는 아직도파닥파닥항게 너가 가서 가방좀지고가거라 말도잘들는다.
저음 인도에 영원한 파트너다.뻐치기는 뻐친갑쏘 다들 쭈꿀씨고 안겨있는 모습이 그래도 어짜것쏘
열씸이 다녀야지라.도전없는 삶은 의미거 없는 것인게라.다음뻔엔 한달왔면 좋겠다.
히칸 교복입고 가는 학상들도 이쁘고 혼잡한 시장길 혜집고 모두들 우리만 쳐다보는 눈길도 이방인처럼
느껴지며 자운뿌르사람들에 생사고락의 삶을 훔쳐보며 마음속에 그리며 기다리던 뻐쓰로가야한다.
무엇이나를 인도로 인도했나 알면알수록 인도가 새롭다.인도에시간는 예측할수없는 꼬무줄시간이다
톡톡튀는 4조 주님 폼잡고 머하요 내가조장인디 내가 쫄짜로 보이요 엥간하며 조장좀키워주씨요.
구김살지는 뱃까죽 밥도 졸쫄이 굶고 상부에 지시만기다리는데 숨도 막히고 밥묵자는 소리도 없고
항시바쁘다 .뱃속에서는 천둥번개치고 한바탕 쏟아질것같은 엄동설한이다.
삶과죽음이 공존한다는 바라나시 강가신에게 바치는 푸자 강가에 해 떨어짐을보기위해
아름다운 마음 좋은생각만하면서 방죽에 맑은 물처럼 기쁨을 줄것같은 바라나시를 향하여
즐겁게 평생즐겁게 마음이 통하는 모놀순례자님과 함께 깊은영혼에 강가강으로 가야합니다
첫댓글 오케바리리리~~ 아이구~깔깔깔. 절필했던 동추성이 다시 돌아왔구려. 고람 고람~~~뭐니뭐니해도 조강지처가 젤이요, 이러니저러니해도 첫카페가 질이랑게요. 이따가 이 명문의 답사기를 천천히 읽어뵈기로 허구설라무네~~근디 참말로 저 참새 아짐씨는 눈을 내리깔고 입꼬리를 삐쭉하니 뭐땀시 저런 아니꼰 표정을 짓고 난리라요. 동추님이 밤새 불침번 서니라 날밤샌거에 괜시리 미안시러바서 선수치는건가? ㅎㅎㅎ 한참 웃었다오.
기차 안 천정에 매달렸던 저 선풍기 사진을 보니 새삼 그 먼지구덕이가 또 떠오르요. 족히 100년은 된 듯한 먼지가 선풍기망에 덕께가 져서리 아이구~~그 선풍기 위에 신발 올려 놓고.... 아삼삼한 기차안 풍경. 아! 그 깔깔대던 시간속이 그립다.
필시 나는 주님 맞능개벼^^ 아 바로 밑에다 동추양반의 후기 나오기를 기도혔더니 바로 싱싱한 후기가 따땃한 짐 올리며 올라왔네. 아이고 진짜주님 참 고맙구만유, 사이비 주님인 저에게 이런 영광을 주시오니 고맙고 고맙습니다. 아멘!!! 동추양반 글쓸 원기 얻는 디 이 한 몸을 다 바칠 테니 걱정 팍 붙들어매고 따복따복 따땃한 후기 계속 쏴 주쇼. 지가 동추 양반 상경하면 '프'네집 말고 되고자펐던 연예인집에 데불고 가서 포근하게 재워드릴팅게로... 아니 근디 그놈이 동추양반 인생을 완도에다 묶어버렸단 말인디 나 이 대목에서 엄청 화나부러요. 그동안 인자 지천명도 바라봉께로 참으매 입을 품위있게 다듬어왔는디 ...
긍께로 그 놈이 우리 동추양반의 무대를 전국인 아닌 완도로 국한시키는 데 이바지(?) 했단 말이구만이라? 나 환장허겄네. 지척이서 두고 빤딱빤딱 윤내감시로 머리 만져가매 놀 참이었는디 아 그 잡것이 헝크러놨다는 야그? 이 대목이서 미쳐분다. 아무래도 그 잡것이 미리 내다볼 줄은 알았는개비. 빤딱빤딱 빛내감서 경쟁상대가 될 것 미리 알어뻐링 거 같소, 덕분에 완도와 모놀이 동추양반을 독차지해부렀네그려. 참으로 지독한 인연일씨... 세월의 아픔을 함께한 우리 또래들이 생각나네 겁나게... 고마운 글에 내맘 살포시 얹으요^^
동추성 글 읽으며 다시 인도를 여행한답니다...근데 절필이라니??? 당치않쏘~~~~~!!!!
오라방 어쩜 요로코롬 잔잔허게 사람을 감동시키요....그러니께 그날의 기차속에서 미돌이캉 내랑은 아무 일 없다는듯이 잠도 잘 잤는디 고거시 성님의 불침번때문일란가??하하하하...자운뿌르 가는길도 좋았고라..덜컹거리는 버스도 좋았지라 성님~!! 흔들거린다고무쟈게 좋아하셨는디...요...^^ 아침에 이 글 읽고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짜운뿌르에서 오라방의 착한 심성이 보입디다.. 릭샤왈라가 낑낑거리면서 사람 태우고 가니깐 배낭 짊어지고 물병들고 감시롱 릭샤를 밀어줍디당.. 릭샤왈라 우짠일로 이리 릭샤가 잘 나가나~ 함시롱 뒤를 돌아보면서 오라방보고 웃어주더만.... 어디가나 심성고분 울 오라방을 표가 나두만요..
워카 뒷발꿈치로 뭉그러져버린 가슴아픈시절이 아니였더라면 자넨 아마 더 유명해 졌을지도 모르이 그러나 어찌 보면 이렇게 사는 자네 뗌시 우리가 이리 좋은 글을 보고 있는지도 모르지 설 잘 보내시게 어제 쇠주 한잔 때림서 자네 생각이 잠깜나서 전화를 했는디 너무 늦었나? 안받더군.
청한님이 인도를 떠나서 허전했는데 동추님이 천천히 다니고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것소~~ㅎㅎ..지금도 아쉬운 그 날밤..그렇게 멕없이 잠만 자지 말고 지금 다시 추억하며 깔깔거릴 재미있는 사건하나 맹글어 놀껄~~..동추님 천천히 가세요~~지도 쉬엄쉬엄 동추님 그림자 밟으며 따라갈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