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 7월 12일 5시~5시30분
읽어준 책 : 슈퍼거북, 입을 크게 벌리고 기다리면
함께한 이 : 6세 여1, 6세 남1
내용 : 지난주 왔던 여자친구 한명은 기다리고 있었다. 언제 책 읽냐고 물어서 친구들 오면 5시에 같이 읽자고 했다. 할머니가 도서관에 온 다른친구 엄마에게 소개도 해주셨다고...ㅎㅎ
그 친구랑 함께 읽어주었다.
1.<슈퍼거북/유설화/책읽는 곰>
거북이 이야기로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거북이는 바다에서 헤엄 잘 치고, 땅에서는 느리고
토끼는 땅에서 빠르고, 바다에서는 헤엄을 못친다고 했다. 얼마나 똑똑한지 바다거북, 육지 거북까지 알고...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로 시작해서 노력하는 꾸물이에게 함께 응원도 해주었다.
비행기보다 빠른 거북이 노래도 함께 불러보고 두번째 경주에서 누가 이길까 물으니 모두 거북이가 이긴다고 했다. 토끼가 이기니 여자친구가 토끼 나쁘다고 하고, 남자친구는 이긴게 왜 나쁘냐고 다양한 생각도 다 존중해 주자고 마무리했다.
2.<입을 크게 벌리고 기다리면/존 헤어/행복한그림책>
바다, 육지에도 거북이가 살지만 연못에 사는 거북이도 있다고 하고 책을 보았다.
거북이가 어디있을까? 찾아보자고 했는데 표지가 거북이입이라고 말했다. 정말 똑똑했다 ㅎㅎ
악어거북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남자친구는 왜 물고기가 지렁이를 먹는지 물어서 좋아하는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알폰소 혀가 왜사라지는도 물어서 이야기 나누고 호기심 많은 남자친구는 악어거북에 대한 뒷장 설명지 삽화까지 일일이 물어보았다.
거북이에 대해 즐겁게 책을 읽고 남자친구는 한번더 읽어 달라고 했는데 엄마가 읽어주신다고 하셔서 마무리 했다.
두명이지만 집중해서 읽으니 시간이 후딱 가버리고 분위기도 좋았다.
첫댓글 수고하셨어요^^ 좋은 시간이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