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에 있는 수초섬에 대한 설명이다
드론을 띄웠다면 이렇게 보일 겁니다
충주시가 종댕이길 수변 충주호에 조성한 인공수초섬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한강수계기금과 자체예산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3510㎡ 규모로 수초섬을 조성하고
이곳에 조형물과 163㎡의 데크를 설치했다.
섬 디자인은 물 위에 떠 있는 별을 보면서 일상의 잡념을 버리고 사색에 잠긴다는 콘셉으로
신경림 시인의 시‘별을 찾아서’를 모티브로 했다.
중앙의 조형물은 세종 15년(1433년)에 제작돼 천체의 운행과 위치를 측정하던 혼천의 모양으로 설치됐다.
시는 수초섬이 깨끗한 충주호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코코넛 재질의 매트에 노랑꽃창포, 달뿌리풀,
갯버들을 식재해 경관가치를 향상시겼다.
시는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종댕이길 제1조망대 주변 2개소에 수초섬 안내판도 설치했다.
아울러 물고기의 자연산란을 유도하기 위해 종댕이길 수변에 265㎡ 규모의 인공산란장도 설치해
산란기가 되면 이른 아침이면 붕어, 잉어 등 물고기들의 산란 장면도 종종 볼 수 있다.
날씨가 흐리고 미세먼지도 좀 있어 선명하지 않습니다
충주호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
새들의 아늑한 집
생일이라고 아들이 서울에서 내려와 같이 점심을 먹었다
버섯찌개를 먹으려다 아들이 고기가 먹고 싶었나보다
충주 고기 값이 비싸서 별로 가고 싶지 않지만 아들이 인터넷보고 맛있을 거라 해서 고깃집을 찾아갔다
1인분에 32000원이다
먹어도 양이 안 찬다 6인분을 둘이 먹었으니 비용생각도 해야 해서 그만 일어났다
나는 아버님이 가까운데 사셔서 자주 찾아갔었다
아버님 무엇 드시고 싶으신가요 하고 물으면
개장국 장수촌 닭백숙 그리고 소고기이다
아버님이 우리형편을 생각해서 소고기예기를 잘 안 꺼내셨다
내가 아들에게 바라는 것이 하나 있다
자식을 낳는 것이다
요즘 젊은이들 중에는 자식을 안 낳으려는 퐁조가 유행한다
먹고 살기 힘든데고 교육비가 많이 드니 그런가 보다
아들아 우리 수안보 근처 어떤 집은 자식을 아홉이나 난 사람이 있단다
아버지가 이장을 겸하면서 겨우 살아가면서도 말이다
아들이 절래절래한다
며칠 후 아내가 수안보 외딴 곳에서 아들이 사놓은 전원주택에서 혼자 살며 고생하는 분을
대접한다고 모시고 군위로 내려갔다
군위는 소고기값이 참 싸고 맛이 있다
근처에 도축장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많은 뼈들이 24시간 쉬지않고 큰 가마솥에서 끓여져서 사람들이
맛있다고 포장하여 집으로 사간다
3명이 육회를 곁들여 실컷 먹어도 10만원 정도든다
그래서 고기가 먹고 싶으면 충주에서 2시간 30분 걸리는 군위까지 와서 먹는 것이다
혼자사시는 분이 생전처음으로 이런 대접을 받아본다고
하며 매우 기뻐하셨다
지인은 몸이 많이 아프다 평생을 통증속에서 살아오셨다
특히 추위에 약해서 충주에서 겨울을 날 수 없어 안산에 있는 자식집으로 가신다
떠나시기 전에 우리가 모신 것이다
군위는 집사람 친구가 살고 있다
서로 마음을 주고 받는 절친이다
친구는 빈손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어느 지인의 도움으로 노래방을 시작하였다 한다
집사람은 그 때 잘 살아 이 친구를 많이 도와주었다 한다
지금은 노래방으로 먼 돈으로 아파트도 사고 생활이 많이 나아졌다
같이 온 지인과 찍은 사진 겉으로는 괜찮은 것같아도 무지 아프다 이 분의 통증을 집사람이 잘 이해하고 있다
집사람도 비슷하니까 늘 아프도 형편이 그래서 늦게서야 서울 어느 병원에서 종합진찰을 받았는데
대상포진이 뇌속에 생겨서 두통이 발생한 것이라는 판정이 나 요즘은 약을 잡숫고 통증이 많이 사라져서 얼굴이 좋아졌다
식사를 마친 후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팔공산이 나온다 차를 타고 정상휴게소까지 올라갔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지만 정상에는 공기가 좀 나은 편이었다
팔공산 한티재 휴게서 주차장
산책로를 걷다 보니 이런 팻말이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 아련한 추억을 떠 올리게 합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팔공산에서 휴식을 취한 후
저녁에 집에 돌아오면서 아내가 좋아하는 묵밥집에 들렀다
이 집은 묵밥값도 싸고 공짜로 배추전을 부쳐준다
큰 접시에 배추전이 올라왔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기름에 튀겨온 배추전이 얼마나 맛있는지 금방 비었다
강된장에 보리밥을 비벼먹어도 맛이 아주 좋단다
이 집은 옛날부터 장사가 아주 잘 되는 집이라 한다
이 묵밥집 이름이 도개다곡이다
묵집이 근처에 하나 또 있는데 땅재묵집이다
집 사람은 이 도개다곡 묵집만 찾는다
크고 넓은 도로가 있지만 집사람은 젊었을 때 자주 다녔던 이 옛길을 다니기를 좋아한다
추억이 있어서...
잠시 지난번 살았던 재오개 집을 올려보았다
이 집은 너무 추워서 살기가 힘들었다
지금은 빌라에서 살아서 추운 문제는 해결되었다
동창님들 식욕을 돋구려고 음식사진을 많이 실었습니다
동창님들 오늘은 11월 1일
한달도 복된 날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첫댓글 와 맛있겠다 ㅎ
언젠가 한번~~~
늦었지만 생일축합니다 좋은곳 좋은정보도 감사감사
감사합니다
좋은 구경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