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때문에 낚이셨죠 ?
ㅋㅋ
근데 딱지는 끊겼는데, 벌금은 안냈어요
밑에 사진 식당보이시죠?
며칠 맘껏 못먹었더니 신랑한테 투정부렸더니 저녁뷔페가잡니다
울나라에서도 뷔페는 가격이 좀 쎈데 하와이는 많이 비쌀꺼같아서.. 그냥 가지말자고 했네요
근데 저스트고하와이 책을 펼쳐주면서 여기 인기많다며 가자네요
헉! 가격보고 그래 이곳이야~ 하면서 빨리 가자고 독촉했네요
저녁 6시즘 네비주소를 쳐보니 와이키키 비치에서 도보7분이내 거리였네요
근데 주차할곳이 없습니다. 죄다 주변은 일방통행에 유동인구가 많은곳이라 어디다 주차할지 뺑뺑이 돕니다
갓길에 주차해놓은 차가 많긴하나 이전에 딱지끊긴다는 내용이 생각나서 그건 무리다 싶어서 주차장을 찾습니다
마침 페리스스모기 근처에 넓직한 주차장이 보이네요
바닥에 숫자가 적혀있는 곳인데 주차를 하고보니 주차관리인도 없고 이상하더라구요
근데 중앙쪽에 웬 기계가 보입니다. 가보니 주차요금정산기계인데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주위엔 사람도 없고..
근데 몇시 몇시이내 5불 요런식으로 금액표기가 되어있더라구요
저흰 6시이후 그 시간엔 하루15불이더라구요 완전 비싸잖아요 그래도 또 옮기기 귀찮고 신랑이 온김에 와이키키비치야경구경도
하자고 그냥 주차하자고 합니다.
주차한곳 바닥에 적힌 번호 입력하고 신용카드 넣고 15불 계산하고 영수증이 나오네요
룰루랄라~ 식당으로 고합니다
주위에 일본인 줄이 좀 서있네요
지붕이 빨간세모형식으로 코너에 있구요 눈에 띕니다
가격은 딸아이까지 포함해서 34달러정도 나온거 같아요
그래도 이 가격에 뷔페면 고맙죠 ㅎㅎ
심장이 벌렁 벌렁
들어가니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육류류 , 디저트류,샐러드류,음료류
뭐 한식말고 있는건 우리나라랑 비슷합니다. 동공 확대되고,,
울딸줄려고 옥수수 통 삶은거 가져왔는데 안먹는답니다.
괜시리 음식남기면 벌금내야할까봐 ㅋㅋㅋ
제가 막 집어먹었는데,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옥수수첨 먹어봅니다
살이 오동통 부드러우며 신화당인가? 그거 단맛 엄청 납니다 꺄요~맛있다
뷔페에서 아줌마근성 나타납니다
닭고기,치킨까스,피시까스,소세시등 육류만 3접시 가져와서 미친듯이 먹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2접시 먹으니 못먹겠습니다
안먹다가 먹어서 그런지 안들어갑니다
저 빕스가면 7접시 넘게먹는 대식가이거든요
음식을 좀남겼네요 미안한데.. 그냥 나왔습니다.
아마 엄청 욕했을껍니다
여하튼 맛나는 식당을 뒤로한채 와이키키야경 구경하고 호텔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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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갔는데 이놈의호텔이 또 엘리베이터수리때문에
저녁에 1회 10시반만 운행한답니다
도착한시간 9시.. 1시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차에 뭐 가지러갈께 있어서 제가 갔네요
근데 와이퍼앞에 뭐가 끼어져 있더라구요 자세히보니 웬 초록색봉투?
열어보니., 뜨아~~~~~~~~~~
주차딱지입니다. 내용은 차량번호랑 아까 주차한바닥에적힌번호
보름이내 벌금 40달러 오버되면 10달러추가..
완전 돌아버리겠습니다. 우린 주차요금을 냈잖아요
신랑한테 보여주니 안그래도 엘리베이터 못타서짜증나는데 완전 기분다운입니다.
전 그런돈 특히 억울하게 내는돈 절대 못냅니다. 절대 절대..
담날 아침 다이아몬드헤드 다녀오는길에 혹시나 조언을 구할까 저희 렌트카업체 '알라모'에 가봅니다
가서 내용을 설명했더니 하시는말이 '주차요금정산한걸 차량안에 넣어놔야했답니다'
저흰 그 영수증딸랑 딸랑 들고 다녔거든요 근데 신랑이 원래 영수증같은거 잘 버리는데 천만다행 가지고 있었네요
알라모 직원말로는 그영수증을 하나 복사해줄테니깐 초록색회송용봉투안에 복사본을 넣어서 본사로 우편보내랍니다
그리고 본 영수증은 가지고 있으라더군요
아~~ 이런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 기분좋아서 팁 드렸더니 더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우체국 위치 ㅋㅋㅋ
근데 우체국위치를 저희가 알잖아요 에그앤띵스 바로 앞 캬캬
일 잘풀리네요
와이키키비치 가는길에 샌드위치도 사고 우체국가서 우표사서 보내고 와이키키비치로 수영 고합니다
여하튼 저희같은 실수는 절대 안하심이
요건 그때 제가 알려드리고자 한 펄하버가는길 한적한 ROSS 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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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다행이네요...주차비 냈는데 벌금은 안되는거죠... 뷔페 맛은 어땠어요?
그럼요 그럼요~ 주차비 냈는데 벌금이 왠말입니까!! 옥수수맛 궁금하네요
스위트콘 드셨나봐요.. 예전에 파리에서 함 먹어봤는데.. 진짜 달드라구요.. 날로도 먹는다고 하던데..
그러고보니 맛은 통조리 스위트콘이었는데 따뜻하면서 훨씬 부드러웠어요 뷔페맛 저는 괜찮더라구요 근데 신랑은 입맛에 안맞다더라구요 참고로 신랑은 편식쟁이~~~~~~~~~~
저는 벌금 안내시고 한국으로 날라 오셨다는 얘긴줄 알고 가슴 떨렸네요.. 휴우..
그래도, 주차장 기계 못보시고 돈 안내셨으면, 더 큰 돈 날릴뻔 했는데.. 참 다행이예요.. 저도 스위트콘 너무 좋아해요.. 한입에 주루룩... 냠냠..
정산한 요금을 차안에 어떻게 넣어놔야하나요..앞유리쪽에 보이게 놓아야할까요? 별게 다 이제 신경쓰이네요..그래도 천만다행이예요. ^^
주차요금 낸 영수증을 앞유리창에 놓으시면 될꺼예요. 차 안쪽으로요.
그래서 외국 나가면 좀 눈치도 있고, 남들은 어떻게 하나 살펴보는게 필요해요^^; 아마 그 주차장에서 조금만 신경써서 봤으면 계기판위에 전부 영수증 올려놓은거 보였을 겁니다. 그리고 요금내는 기계에도 보면 앞에서 보이게 올려놓아라..이런 문구도 있었을 꺼에요..대부분 무인정산 주차장은 이렇게 하거든요^^; 또 하나 조심할건 계기판 위쪽에 올려놓고 문 꽝~! 닫고 내리면 잘못하면 바람때문에 영수증이 밑쪽으로 떨어질 수도 있어요. 그러니 문 닫고 잘 있는지 확인하고 이동하셔야 해요.
페리스스모기 에는 주차장이 없어서...ㅠ,ㅠ 저도 자리 찾다가 하나 찾아서 2시간 안에 식사하고 나왔답니다.
그래서 호텔 선택이 중요한것 같아요. 와이키키라고 해도 위치에 따라서 식당을 이용한다거나 쇼핑을 할때 좋은 곳이 있고 나쁜곳이 있으니, 그냥 말 그대로 와이키키 라는것만 보고 호텔을 선택하면 안되구요, 정확한 위치가 어디이고, 그래서 식당,쇼핑,해변에 가기 어떤지 따져봐야 합니다..와이키키 중심부에 있는 호텔이면 차가 필요 없는 위치에 있는 식당이니까요..맛은 그닥..^^:
휴~ 깜짝 놀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