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 산 72-3번지 일원에 9홀규모(조성면적 34만9천193㎡)의 골프장과 4면규모의 스키장(조성면적 34만9천870㎡)이 각각 들어선다.
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SK의 자회사인 ㈜정지원(대표. 강양식)은 지난해 3월 골프장과 스키장 건설을 위한 사업계획 승인을 얻은후 문화재 지표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최근 결론지었다.
정지원측은 이에 따라 빠르면 오는 10월께 사업을 착수할 것으로 보이며, 시(市)측은 앞으로 주민들에게 지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주고 재정수입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공사와 관련, 공사차량 진입에 따른 소음과 분진 등이 예상돼 이에 대한 적절한 피해보상 등을 요구할 움직임이어서 착공시기가 다소 유동적일 수도 있다고 시측은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재정자립도가 부족, 타 지역 주민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남양주시에는 수입원 확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형편이다 ”면서 “지역주민들이 공사 기간에 다소 불편을 겪더라도 내 지역 개발이라는 생각에서 적극 협조해 주면 좋겠다 ”고 바랐다.
이 관계자는 “수년전 수동면에 36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설 계획이였으나 일부 주민들이 과다한 보상을 요구하는 바람에 사업자측이 건설계획을 포기하고 되돌아간 일이 있다”면서“만약 골프장이 들어섰더라면 수동면은 지금쯤 확 달라졌을 것”이라고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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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오남읍에 골프장ㆍ스키장 건설 각각 9홀,4면 규모
이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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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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