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한국인들한테만 인기 없다는 유럽 여행지 3곳
유독 한국인들한테만 인기 없다는 유럽 여행지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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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코카서스 3국
유럽 여행 / 출처 : georgia.travel© 제공: 밈미디어
코카서스 3국은 아직 낯선 유럽 여행지입니다.
이곳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인 코카서스산맥 주위에 있는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를 칭하는데요.
코카서스산맥은 길이 약 1,200km, 너비 180km입니다.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 조지아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러시아와 조지아의 경계에 자리한 ‘엘브러즈’는 5,642m로 최고봉으로 알려졌습니다.
코카서스산맥 아래 자리를 잡은 코카서스 3국은 지리적으로는 아시아에 가깝지만, 문화적으로는 유럽에 가까운 곳이죠.
아직 코카서스 3국은 한국인 여행객에게는 생소한 여행지인데요.
뛰어난 자연환경을 가진 곳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유럽 여행지입니다.
세 나라 모두 동유럽과 비슷한 분위기를 지닌 곳이지만 중동 문화도 엿볼 수 있습니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곳, 비옥한 대지와 순백의 만년설산 등 이국적인 풍경의 여행지입니다.
때 묻지 않은 자연은 만끽할 수 있는 곳인데요.
코카서스 3국은 물가가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유럽 여행을 즐기기 좋은데요.
세 나라 중 가장 관광 인프라가 발전한 곳은 조지아입니다.
봄과 가을에 방문하기 가장 좋은 곳이죠.
② 동유럽의 스위스 ‘조지아’
출처 : thenaturaladventure© 제공: 밈미디어
최근 조지아는 ‘동유럽의 스위스’라는 이름으로 화제를 모으기 시작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물가는 저렴하지만, 스위스 못지않은 뛰어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는데요.
코카서스 남쪽에 있는 국가로 산악 지형이 발달했습니다.
동부는 고원 지역, 서부는 평원과 산악 지형이 섞여 있어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죠.
조지아의 ‘메스티아 스바네티 마을’은 조지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스위스와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는데요.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을 만큼 훌륭한 가치를 지닌 지역입니다.
웅장한 산악 풍경을 배경으로 마을과 주택이 들어선 곳이죠.
메스티아 북쪽에 있는 코롤디 호수는 해발 2,730m에 자리 잡은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조지아의 진정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하이킹 코스로 코카서스 산을 감상할 수 있죠.
이외에도 카즈베키산에 있는 ‘게르게티 삼위일체 성당’,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므츠헤타’, 흑해를 품은 ‘바투미’ 등에 방문할 수 있죠.
조지아 여행 물가는 저렴한 편이라고 알려졌지만, 최근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잘 갖춰진 식당이라면 메뉴 가격은 한국과 비슷한데요.
하지만 로컬식당에 방문할 경우 한국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할 수 있습니다.
수도인 트빌리시의 대중교통 이용 요금은 약 500원 정도입니다.
택시 기본요금은 약 1,500원 정도이죠.
물가 상승이 이루어졌지만, 한국보다는 물가가 저렴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지아의 치안은 안전한 편이지만 늦은 시간에 돌아다니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③ 낯선 유럽 여행지
아제르바이잔은 카스피해 서부 연안을 끼고 있는 국가입니다.
이란과 러시아 사이에 위치했는데요.
아제르바이잔은 코카서스 3국의 유일한 산유국이자 이슬람교 인구가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아직 한국에서 아제르바이잔으로 향하는 직항편이 없는데요.
여행 시 바쿠 국제공항에서 도착 비자를 발급받거나 전자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아제르바이잔의 수도는 바쿠입니다.
아제르바이잔 대부분의 여행지는 바쿠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명소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인 ‘쉬르반샤 궁전’이 있습니다.
이곳은 아제르바이잔 건축의 진주로 손꼽는 곳으로 15세기 쉬르반샤 왕조에 의하여 건설됐는데요.
중세 시대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올드 시티’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었죠.
‘쉐키칸 사라이 궁전’은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스테인 글라스와 벽화가 아름답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은 유럽에서 치안이 좋은 국가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접경지역은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아르메니아는 내륙 국가로 터키 북부와 러시아 남부에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4세기 초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들인 최초의 국가인데요.
아르메니아에서는 아라라트산, 노아의 방주 파편 등 종교적인 유산을 볼 수 있습니다.
아르메니아의 대표적인 명소는 아짜트 계곡 위 절벽에 있는 ‘게그하르트 동굴 사원’인데요.
수도원의 반 이상이 동굴 속에 건설된 곳으로 독특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게그하르트 수도원 인근의 계곡은 검은색 주상절리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하이킹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신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발 1,900m에 자리 잡고 있는 드넓은 세반호수의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죠.
현재 아르메니아는 여행자제 국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