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코스트는 2011년에 대구쪽에서 시작했고 초기에 쿠팡등의 소셜커머스를 통해서 많이 알려진 이후에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많이 생겼고 지금도 많이 생기고 있는 외식업체로 알고있습니다. 익산에도 영등동에 이어 모현동에도 생겼더군요.
파스타 5,900원부터 화덕피자 9,900원부터라고 하는 걸 보니 요즘 유행하는 저가형 이탈리안레스토랑인가 봅니다.
실내는 상당히 크더군요.
메뉴판입니다. 사진과 같이 있어서 고르기 좋더군요.
해물스파이시필라프입니다. 메뉴판에 나온 사진과는 다르군요.--;; 생각보다 많이 매워요. 날치알(?)의 씹히는 식감이 은근 괜찮았네요. 해물이라고는 조개 몇개와 오징어한두조각 칵테일새우정도 본 것 같아요. 8,9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하면 아쉬웠어요.
빠네크림파스타입니다. 솔직히 많이 실망스럽더군요. 빵의 겉이 바삭하지 않고 퍼석해보이고 크림의 농도가 굉장히 묽더군요. 크림과 면을 밖으로 쏟아놓듯이 플레이팅을 해서 파스타가 빨리 식어버리기도 했고 빵은 빵대로 퍼석하고 소스가 묽은데도 뻑뻑한 식감이 들었어요. 크림농도가 묽으면 맛이라도 고소해야 하는데 묽고 고소하지도 않더군요. 지금까지 먹어본 빠네크림파스타중에서 제일 맛없었어요.
마르게리따피자입니다. 비쥬얼도 괜찮았고 도우도 토핑이 안된 곳은 괜찮았어요. 화덕피자면 도우도 바삭하고 토핑된면도 좀 잘 구워져나와야하는데 도우쪽은 잘 구워졌지만 토핑된쪽은 굉장이 기름이 많았어요. 오일을 과하게 쓴 것인지 제대로 구워지지 않은 것인지 모를 정도로요. 솔직히 이정도면 화덕피자라고 하기가 민망할 정도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븐에 구운 팬피자보다 기름기가 더 많았어요.
피클인데 많이 달아요. 새콤달콤이라기 보다는 달달한 맛에 가까워요.
음료와 커피는 무료더군요. 셀프로 여러번 가져다 드실 수 있어요.
메뉴판.
젊은 학생손님도 많고 아이들데리고 온 가족들도 많이 오더군요.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고 서빙보는 분들도 친절했어요. 개인적인 느낌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음식은 가격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없어진 대학로에 피쩨리아프리모가 많이 생각나더군요. 제대로 된 음식과 손님의 상관관계는 꼭 비례하지 않는 것 같아요. ----------------------------------------------------------------------------------------------------------- 맛 : ★★☆
친절 : ★★★☆
청결 : ★★★★
가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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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ifeguide 원문보기 글쓴이: 녹차향기
첫댓글 사진속 비주얼은 상당히 좋은데 맛이 별로인거 같네요..
인테리어나 서비스도 좋은거 같은데.. 맛이 별로면 왠지....
비쥬얼은 그럴듯 한데 맛이 너무 없었어요.
뭔가 부족하기도 하고 좀 저렴한 인스턴트식품을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지점마다 다를 수도 있고 제가 간 날만 그랬을 수도 있겠죠.
음..가격도 싸고 맛도 좋으면 참 좋을텐데요~아쉽네요ㅠ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어요.
맛은 솔직히 그 가격도 아깝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