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부지(惡露不止) 산후 2-3주가 지나도 오로가 계속 나오는 병증. 간경노화(肝經怒火), 간기열(肝氣熱), 비경울열(脾經鬱熱) 등으로 생혈(生血)하지 못하거나 또는 간기가 허해 혈을 간직하지 못해서 일어남. 간기가 허하면 얼굴색이 누렇거나 창백하고, 심신이 피로하고, 허리가 쑤시고, 배가 불어나고, 힘이 빠지고, 오로는 색이 묽고 냄새가 없음. ... 월경과다(月經過多) 월경주기는 일정하나 정상보다 양이 많거나 7일 이상인 병증. 혈열(血熱)로 인한 것은 심홍색(深紅色)으로 끈끈하고 악취가 남. 충임맥(衝任脈)이 손상되면 월경이 면면히 계속되고, 안색이 누렇게 되고, 권태감이 있고, 암담한 기분이 들고, 월경색이 담백(淡白)함. 기허(氣虛)로 생기면 안색이 담백하고, 호흡이 약하며, 언어에 힘이... 이질(痢疾) 곱똥질. [내경(內經)]에서는 장벽(腸澼)이라 하였고, [상한론(傷寒論)]에서는 하리(下利), 열리(熱利)라고 하였으며, [주후비급방(肘後備急方)]에서는 하리(下痢)라 하였고,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에서는 이병(痢病)이라 하였으며, [천금요방(千金要方)]에서는 체하(滯下)라 하였고, 후세에는 대부분 이질(痢疾)이라 하였다. ... 임력(淋瀝) (1) 소변 보기가 어려워 방울방울 떨어지기만 하고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증상.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제림후(諸淋候)>에서 "신(腎)이 허하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방광(膀胱)에 열이 있으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데, 소변이 자주 마려우면서도 잘 나오지 않으면 찔끔찔끔 지리므로 임(淋)이라 한다.(腎虛則小便數, 膀胱熱則水... 적백대하(赤白帶下) 음도(陰道)에서 붉은색과 흰색이 섞인 점액이 계속 흘러나오는 것. 간기(肝氣)가 울체되어 열이 생기고 비(脾)가 허하여 습(濕)이 몰려서, 습열(濕熱)이 아래로 몰려 충맥(衝脈)과 임맥(任脈)을 침입하고 습열이 포락(胞絡)의 혈(血)에 섞이므로 발생한다. 태동불안(胎動不安) 임신 중에 자주 태(胎)가 움직여 아래로 떨어지는 듯하고 허리가 쑤시고 배가 아프며 음도(陰道)에서 적은 양의 하혈(下血)을 하는 것. 기허(氣虛), 혈허(血虛), 신허(腎虛), 혈열(血熱), 외상(外傷) 등의 원인으로 충맥(衝脈)과 임맥(任脈)이 약하여 혈(血)을 고섭(固攝)하여 태(胎)를 기르지 못하여 발생한다. 월사실상(月事失常) 월경이 나오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