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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설마 했던 일이 저에게 일어났네요.
지난주 화요일 수술했고 오늘 첫외래 조직검사결과 들으러 갔습니다.
암이 아니래요.
처음 암이 의심된다는 얘기 들었을때만큼이나 충격적이고 허탈하네요.
이런저런 검사에 수술비에 300넘게 쓴거며
너무 괴로워했던 남편 얼굴 볼 면목도 없고
목에 덩그러니 남은 흉터..
아마도 몸에 상처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오래갈듯합니다.
암이 아니니 어디냐 좋게 생각하려해도
왠지 허무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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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조금 마음을 추스리고 투병일기를 써봅니다.
2006년 10월 큰아이를 낳고 유방,갑상선 초음파를 촬영했습니다.
그때 갑상선에서 3미리 정도되는 결절 여러개를 발견하였고
의사는 대수롭지 않게 여자들 대부분 있으니 나중에 한번 또 찍어서 커지는지만 확인하면 된다하였습니다.
전 그냥 시간을 보내고
2011년 3월..
년초부터 시작된 감기는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고 너무 피곤하여 아이들에게 짜증만 내던중
안되겠던지 남편의 권유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동내 건강검진 센터겸 내과에서요.
피검사와 위내시경, 그리고 피곤한터였던지라 갑상선초음파까지 추가하였지요.
갑상선 초음파 촬영하니 6미리 정도의 석회화된 결절이 발견되었습니다.
위치도 안좋고 석회화 된대다가 모양도 안좋다고 세침검사를 권유하여서 몇일후 방문 하여 세침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옥같던 1주일후 유두암의심된다고 큰 병원에 가서 수술하라며 진료의뢰서인지를 발급해주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의 지인이 교수로 계시는 연대세브란스를 1주일후 예약하였고 또 지옥같던 1주일후
정웅윤 교수님을 뵈었습니다.
결과지를 가져갔지만 슬라이드를 재판독 해보신다고 하셨습니다.
지옥같던 10일후 다시 방문..
슬라이드가 많이 손상되어 알수없다시며 다시 세침검사를 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세침검사잡힌날은 5월초, 결과는 5월중순이나 되어야 볼수 있다고..
전 이미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던 상태였던지라 세브란스에서
곧바로 이대목동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여기라면 조금이라도 더빨리 세침검사를 받을수 있을것 같아서요.
문병인 교수님을 뵈었습니다.
결과지를 보시더니 수술을 잡아주시고 이런저런 말씀도 해주셔서 믿고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코디와 상담시 암이 라고 결과가 나오면 진료비 환급해준다는 얘기를 하다가
제가 암이 아니면 어쩌냐고 걱정하니 코디분이 90%이상 암이라며 걱정하지 말라셨습니다.
그리고 1주일후 전 수술전검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대목동병원은 수술전 펫씨티까지 찍습니다. 그래서 수술전 검사비만 130만원 가량 나오더군요.,
암일경우 80만원 가량 환불 해준다합니다.
그리고 4월 11일 입원을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조금 꼬이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11일 아침 병원에서 문자가와서 5인실 입원가능하다며 4시 이후에 오라하셨습니다.
전 마취과 진료가 3:30분에 잡혀있었던지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참 입원준비물을 챙길즈음 전화가 와서 퇴원하시기로 되있던 분이
갑작스런 출혈로 인해 퇴원을 못하시게 되었다며 5시 30분까지 오라하며 수술전 검사예약도 변경해주었습니다.
전 그 시간에 맞춰 병원으로 향했는데
택시안에 제 핸드폰을 놓고 내리는 바람에 급히 공중전화를 찾았지만
병원로비에서는 응급실에 가야 공중전화가 있다하고 응급실에 가니 고장이라하고
사정사정해서 응급실 의사핸드폰을 빌려 겨우 핸드폰을 찾았습니다.
마취과 진료를 받앗습니다.
제가 마취쪽에 좀 문제가 있는 타입이었습니다.
그래서 수술후 고통보다도 마취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컸죠
작년 여름 산부인과에서 수면마취를 했었는데 1주일 동안 토하고 어지러웠고
이번 건강검진에서도 수면위내시경검사에서 남들보다 더 많은 양의 마취제에도 마취가 안되어 발버둥쳤다합니다.
이런 내용을 모두 마취과 의사에게 알려주니 마취제에 민감한거 같다고 신경써주겠다합니다.
진료받고나오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병실이 없다며 7시까지 기다리라는것이었습니다.
밑에 식당잇으니 가서 밥먹으라는 설명과 함게..
그리고 어느 간호사분이 오셔서 7시정도에 어디에가서 입원수속을 하라고 알려주셨고
멍하니 로비에 앉아 시간을 보내다가 7시경 알려주신곳에 가서 입원수속을 하는데 글쎄..
병실이 없다는 이유로 제병실을 정신과병동 6인실에다 마련해놓앗더군요.
여자보호자가 아니면 들어갈수도 없고 외부사람방문도 안되고 9시만 되면 강제소등된다합니다.
전 담날 수술예정이고 남편이 병수발해야되고..참나..
2인실이라도 좋으니 다른데로 잡아달라하여 30여분여를 더 기다려 정형회과 병동 2인실에 배정되어 8시나 되어야
입원할수 있었습니다.
입원하고 주사바늘만 꽂고 지혈제등 주사맞고(엉덩이에)저녁을 먹지못해 퇴근하고온 남편이 사다준 김밥을 먹고 남편다시 집에 애들보러가고
기다리고 있으니 의사와서 이런저런 동의서에 싸인하라 하여 싸인하고 잠이들었습니다.
이대목동병원은 다음날 몇시쯤에 수술할지 모른다합니다.
남편이 출근했다 와야되서 물어보니 자기네들도 수술실에서 연락이 와야 알수 있다고 합니다.
새벽에 주사바늘에 링겔꽂고 항생제반응검사하고지혈제라고 정맥주사를 놓았는데 그게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정신이 몽롱해지더니 기도부터 얼굴부위까지 부어오르는 기분이 들면서 얼굴이 터질듯한 기분이 되고
숨을 쉴수가 없었습니다.
난생처음 겪어보는 숨막힘에 아둥바둥 거리고 있는데도 간호사는
어제 맞은 주사랑 똑같은데 왜그러시지 그말만 할뿐 전혀 도움이 안되더군요.
다행히 잠시후 숨은 쉴수 있게 되었지만 얼굴은 여전히 터질것 같은 기분.
간호사는 혈압한번 재더니 괜찮으실거라며 나가버렸습니다.
암튼 아침에 7시쯤 눈이 떠져 비몽사몽하고 잇는데 7시30분쯤 침대맡에서 수술들어가야된다고 소변보고 기다리랍니다.
전 얼른 남편한테 전화하고 소변보고 머리묶고 기다리니(어깨정도되는머리인데 한갈래로 묶었습니다. 고무줄 2개주길래 양갈래 묶으면되죠? 그랬더니 고무줄2개로 짱짱하게 하나로 묶으세요 그럽니다)침대에 누워 수술실로 향했고
서늘한 수술실에 바로 들어가서 위에 입은 환자복을 벗고(벗는동시에 따뜻한 이불로 덮으면서 가려줍니다)눕고 정신을 잃었습니다.
누가 이름이 뭐예여 물어보길래 이름을 말해주고 또 잠이들었고 몇번더 이름을 묻는 질문에 대답하고 나서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병실에 오니 12시가 다된시각.
6시간동안 물도 안되는 금식이고 잠이 들지 않도록 보호자가 깨우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정말 졸린데 남편은 자꾸 깨우고 . 비몽사몽하는데 2시쯤 레이디병동 5인실이 났다고 옮기랩니다
췰체어가와서 옮기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위액을 토하고 겨우겨우 병실을 옮겼습니다.
레이디병동은 시설은 참 깔끔합니다.
1인실 5인실 6인실있고 5인실과 6인실의 차이점은 병실안에 화장실이 있냐없냐 차이입니다.
제가 5인실에 있었는데 6인실이 났다하는 생각이듭니다.
왜냐면 화장실에 환풍시설이 없습니다.
화장실 문열고 닫을때마자 화장실 냄새가 진동하더군요. 제가 화장실 바로 옆자리라그랬는지는 몰라도..
오히려 공용화장실이 냄새없고 조용하고,,
어차피 병실안 화장실에 샤워시설되어있어도 샤워하는 사람 한명도 없고
궂이 병실안 화장실에 필요를 못느기껬더군요.
6인실은 15000원 5인실은 7만원입니다.
입원수속하는데 가면 5인실이 5만5천원이라고 써있는데 이것은 6인실 15000과의 차이액이지 병실값이 아닙니다.
이문제로 저 입원해있는동안 어느분은 몰랐다며 6인실로 얾기셨고 제앞자리,옆자리분도 전혀몰랐다며 분해하셨지요.
그리고 각 개인별로 락카가 있습니다.
4자리 번호 누르시면 되는거고요 자그마한 냉장고 잇는데 냉동안됩니다.
아이스크림 때마다 내려가서 편의점서 사먹었네요
전동침대라 일어나고 누울때 편하긴했는데 베개가 불편해서 제가 쓰던 베개를 가져갈걸 후회했습니다.
암튼 병실옮기고 6시간 넘어 물먹고 죽먹고 주사도 맞고 그러고 있다보니 어느새 9시.
그런데 의사선생님을 못만나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벌써 회진은 끝났다며 절빼먹고 갔다고..
헐..
수술했는데 수술이 어쨌는지 말도 안해주고 하루가 지났습니다.
수술다음날(4월13일)일어나고 눕는데 좀 불편할뿐이지 아픈정도는 충분히 참을만합니다.
오전회진때 처음 보는 선생님이 오시더니 고개 좌우로 해보라서 해봤더니 좋다며 그냥 가버리고..
문병오는 사람맞이하고 주사에 피검사에 하루가 지나갑니다.
오후회진때 담상선생님이 오셨는데 수술얘기는 한마디도 안하고 역시 고개돌리기 시키신후 물어볼새도 없이 나가셨습니다.
주사바늘만 남기고 링겔제거했습니다
14일
저녁에 배액관도 제거햇습니다.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어요.
수술부위에 붙인 테이프 떼는게 더아프더군요.
뭔가 잠깐 뻐근한 기분이 들었는데 괜찮앗어요.
그리고 링겔맞았던 주사바늘도 제거 해서 좋아라했더니 아예빼는게 아니라 자리를 바꿔서 다른곳에 주사를 놓더라고요.
전 내일 퇴원인데 주사바늘 안꽂으면 안되냐 그냥 항생제 엉덩이에 맞으면 안되냐 했더니.
양이 너무 많아 엉덩이에는 맞을수 없다합니다.
전 혈관이 잘안보이는 타입이라 링겔맞는거 제일무서워합니다.
애낳을때도 애낳는것보다 링겔맞는게 더 무서웠고 이번수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입원해서 처음 링겔 주사 바늘꽂은 간호사도 절보더니 왜그렇게 무서워하는지 이해가 간다 할정도였으니,.
암튼 처음 꽂은 링겔 바늘은 아팠지만 한번에 잘꽂아져서
붓지도 않고 멍도 안들었네요.
두번째 다시 꽂은 링겔바늘은 얇은걸로 꽂았습니다.
15일 아침 퇴원하는 날입니다.
퇴원하는날인데도 반절제 한건지 전절제인건지(처음 진료갔을때 반절제 하면 될것 같다 하셨지만, 수술도중 전절제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들어서) 전이는 없었는지 한마디 얘기도 듣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어제 새로 꽂은 주사바늘에 항생제를 맞는데 주사액이 안들어갑니다.
잘못 꽂아 그런거라며 다시.. 주사바늘을 다른곳에 꽂고 항생제 놓고 바로 제거하였습니다.,
그리고 오후 12경 퇴원하였습니다.
1일 2인실입원(차액153000원) 3일 5인실 해서 4박5일에 총 180만원가량 나왔습니다.
입원할때 작성하는 입원 약정서 뒷면에 보면 선택진료에 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어덯게 해야할지 몰라 이곳에 상담하기도 했었는데요.
전 문병인 선생님만 선택진료 하고 나머진 비선택으로 해서 사인하엿습니다.
근데 입원수속하시는분이 맨마지막부분- 주진료과(저한테는 문병인 선생님이 되시겠죠) 선생님이 선택진료의사를 선택하도록 위임하겠다는 부분에도 사인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물었더니 뭐라고 뭐라고 말을 하는데 어차피 결국은 사인을 해야한다는 내용.
그래서 입원내내 그럴거면 뭐하러 그렇게 해놨나 괘씸해 하면서도 선택진료비 많이 나오는거 아닌가 했는데
나중에 퇴원할대보니 40만원가량 나왓습니다.
입원중에 간호사분이 메피폼을 가져와서 설명해주시곤 가셨습니다.
잘라쓰면되고 샤워할땐 떼놓고 샤워하고 한번붙이면 1-2주 사용가능하다하셨구요.
그런데 제 옆자리 수술하신분(갑상선)께 도 메피폼 설명하시는데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저한테는 지금 붙인 테이프는 언제 제거하면 되는지 이런설명도 없었는데..
암튼 집에와서 몸조리하고 어제 (수술후 9일) 첫외래 봤더니 암이아니라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의사선생님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암이 아니라서 기뻐해야되는데 기쁘지가 않네요.
남편볼 면목도 없고.
엄마 수술후 몸조리한다고밤늦게나 되어 어린이집에서오는 첫째와 말도못하는데 할머니집에가서 떨어져있는 둘째
우리 애들보기도 미안하고,,
암일지도 모른다해서 남편이 요양(?)차 이번여름에 보라카이에 또 갔다오자고(신혼여행갔었거든요)해서 비행기도 예약했었는데
병원비로 날린 300여만원 아까워서 취소하자했습니다.
그냥 4박5일 목동에서 비싼 휴가 보냈다 치렵니다.
그래도 이번일로 남편하고도 좀 더 애틋해졌다고할까..
그리고 건강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봤고
내 주변사람들도 다시 생각하게됐고..
좋게 생각하렵니다.
첫댓글 그 병원 참 무책임하네요..... 황당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단순 결절도 커지면 수술은 해야합니다.... 힘내세요~~
전 6미리였어요..
허걱.......... 이대 목동에서 오늘 퇴원했는데... 담주 금욜에 외래 받으러 가는데 저도 이럴까 걱정이네요.. 헛돈과 시간을 날리면서 고생만 한거라면 완전 슬플듯.... ㅠ.ㅠ 참으로 만감이 교차하는....
정말 그런거면 세침검사 한 곳을 고소라도 해야하나요?? 분명 이대 목동 갑상선센터 코디들과 상담할 때 암의심으로 수술해서 암이 아닌 경우는 없었다고 그랬는데.... 아직 자기는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암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저 정말 걱정되네요.. 이런 이상한 기분은.... 전 5mm 였는데...
전 코디분이 90%라고 했는데 이렇게 됐네요 담당의사말로는 세침검사상 암이래도 수술후2-5%는 암이 아니라고한다네요
조직검사에서 암확률이 몇프로 나왔을텐데 ..참다행이면서도 억울하네요 ~~참으로 여러가지 형태의 갑상선암 확실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이럴땐 뭐라 말씀 드려야 할지 생각이... 시간이 걸리겠지만 하루빨리 잊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저 와 같은 경우이시네요. 저도 반절제후 암이 아니라했어요. 그런데 혼란스러워서 수술전 조직 검사 슬라이드로 재판독 의뢰했더니 수술전 조직검사 슬라이드는 암이 맞다고 다시 암이 맞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혼란스러워졌답니다. 지금은 추적검사 중인데 아직도 어떤게 오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래도 암이 아니었었다면 좋겠어요
암이아닌건 축하해야 할일이지만 수술 안해도 될걸 하셨으니 안타깝네요 세침검사시 70-80% 암이라고 나오면 거의 암이던데 아닌경우도 있네요 속상하시겠지만 앞으로 건강할일만 남았다고
생각하시고 빨리 회복 되시길 바랍니다
계산서 꺼내서 다시 보니 병실차액이라고 적혀있군요... 저도 55000원만 내는 걸로 생각했는데... -.-; 글구 전 선택진료비가 60만원 넘게 나왔다는... 일단 담주 금욜까지는 잊고 살아야겠어요.. 아긍.. 맘 편히 갖고 몸조리에 힘쓰세요..
암이 아닌데 수술했음 고소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고생하셨군요... 황당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힘내세요..... 다시 힘내서 살아가야지요....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암이 아니었으니 다행이구나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는 지금이라도 암이 아니었다고 이야기해주면 무척이나 좋을것 같은데...
다른병원에서 암이라는 판정이 나왔어도 이대부속병원에서 다시 검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황당하네요! 저도 검사시에 암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그런 상태였어요.수술을하든지 안하든지 제 선택에 달렸었죠 하지만 워낙 결절도 4.5센티 그리고 또 다른 결절들이 세개정도 그래서 망설이다가 수술결정후 수술중에 발견했었죠 결절 뒷부분에 가려있어서 판정내리기기 애매한 부분이었어요. 떼어내고나니 많이 힘들던데 안타깝네요!
아마도 초음파상 그리고 세침까지 암의심으로 나오면 수술을 하는게 선제적대응이 되는것 같습니다.
암일수도 있다는것을 항상 들고 사느니 이번기회에 확실히 했다고 생각하심이 ㅠㅠ
근데. 나머지 반은 결절이나 이런것이 없었나봅니다..
저도 이대 목동병원에서 수술할 생각이었는데 심각하게 재고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