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한 해리스를 보면서 키드에게 탄식이 나오지만 키드는 키드대로 잘하지만
팀 상성과 안맞아서 키드의 재능을 썩힌다고 생각하니 울화통이 조금 터집니다.
아무튼 넷츠에서 해리스가 자유로운 영혼이 되면서 카터와 콤비 네이션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발전한 해리스의 포스는 지난시즌 필리의 밀러의 포스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를 라이벌로 지목하려니 밀러 나이가 30대 초반... 라이벌로는
부적당...
그래서 생각하니 칼데론이 있네요. 하지만 스타일로는 해리스와 칼데론을
맞붙이기에는 무리. 그렇다고 하인릭을???? 하인릭이 부상으로 부진하니
이것도 무리....
적당한 라이벌이 생각이 안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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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333 사실 지금의 파커는 노련함에 경험까지 갖춘 에스급 포가인데 말이죠 -_-ㅋ
3위 안쪽이라면 폴, 데런 다음에 파커란 얘긴가요? 전 현 리그 top5 PG는 폴, 데런, 내쉬, 키드, 천시 혹은 베런인데 대해 왠만하면 이견이 없을거라 봅니다. 전 오히려 파커가 3번 우승 때문에 과대평가받는다고 봅니다
그런 탑 포인트 가드 5 에서 우승을 시킨 가드는 단 한명입니다. 그것도 탑 5에서 팬심으로 따지면 가장 폼이 적어보는 선수인 천시요. 하지만 파커는 3번입니다. 그거 무시 할 거 못됩니다. 파이널 MVP라구요. 물론 덩컨이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스포츠에는 만약에 없어요. 키드가 샌안에 왔었어도 우승을 했으리라는 보장이 없듯 말입니다. 전당포 멤버가 우승 못할 줄 누가 알았습니까. 포인트가드가 파커니까 가능했던 거에요. 스퍼스에 특화 된 거지요.
내쉬랑 폴이야 어쩔 수 없는 탑 포가지만 데론이나, 천시, 배런에 비해 떨어지는 파커라고 보기 힘듭니다. 물론 파커가 앞선다고 볼수도 없지만 말이죠. 시각에 따라서는 내쉬나 폴 다음에 파커를 넣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단순히 스텟이 아닌 플레이를 봐도 파커가 해리스에게는 다소 고전하는 것이 사실인듯 싶습니다. 현재 경력으로는 파커가 앞설지는 몰라도, 둘이 붙으면 파커가 고전하는 것이나 파커의 장점이 상당히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죠.
지금의 해리스 모습이라면 파커가 지목될만 하죠 해리스가 너무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개인적으로는 파커가 해리스보다 앞선다고 보고있습니다만.. 해리스의 롤이 완전히 댈러스때와는 틀려진 지금 맞대결을 해봐야 알수 있겠죠
팬심 가득 담아 파머가 이 라인에 끼면 참 좋겠군요.
아....눈물좀 딱고...
최근 떠오르는 론도와 스타일도 비슷하고 앞으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원래 비슷한 스타일로 제이슨 테리가 있었는데 키가 좀 작죠. 앞으로 론도형의 공격포가와 비슷할거라 봅니다.
지금은 아니겠지만 몇년후의 로즈~
제가 보는 토니 파커는 '닥돌' 로 알려진 돌파가 제일 무서운 선수고, 돌파 없는 토니 파커는 다른 B+급 포인트가드들보다 무서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토니 파커가 왜 지금의 토니 파커가 되었나요? 어시스트를 잘해서도, 수비를 기가 막히게 잘해서도, 조율력이 좋아서도 아닙니다. 04년 레이커스전 플레이오프에서부터 주목받기 시작하여 final mvp까지 올라가게 된 토니 파커는 순전히 엄청난 스피드로 골밑으로 다짜고짜 파고들어 득점을 얻어내고 바스켓카운트를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파커는 점프샷도 많이 향상되어 스크린 타고 점퍼도 꽂는 선수이지만, 그 분야에서 파커보다 월등히 뛰어난 포인트가드들은 많습니다. 그런데도 파커가 그들보다 우위로 평가받는 이유는 돌파력이 빼어나게 좋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일대일로는 막을 수가 없는 선수가 되었죠. 그런데 제가 본 선수들 중 파커의 돌파가 안 통하는 선수가 딱 하나 있는데 그게 데빈 해리스입니다. 아이버슨도, TJ Ford도, 론도도, 아무리 스피드가 빠른 포인트가드들도 막지 못하는 파커의 닥돌을 해리스는 일대일로도 막습니다. 그래서 천적이라고 부르고 싶은 것입니다. '파커의 득점을 완전히 셧다운시켜서' 가 아니라요. 호랑이에게서 이빨을 빼도 발
톱은 그대로 있지요. 하지만 이빨 빠진 호랑이는 원래만큼 강하지는 못합니다.
전 다르게 봤습니다. 해리스가 트레이드 되고 나서 첫 경기부터 보았지만 댈러스의 해리스와는 다르게 파커의 돌파를 잘 막아내지는 못했습니다. 그건 댈러스의 팀 디펜스가 파커의 돌파에 많이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말했구요. 뉴 저지의 해리스는 파커를 잘 막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뉴저지의 팀 디펜스 자체가 작년에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말이죠.
어차피 파커 정도의 돌파형 가드는 1:1로는 절 대 못막습니다. 팀 수비가 반드시 있어야 되는 것이죠. 파커가 야투 없는 가드인거 누가 몰랐습니까? 그 선수는 원래 그렇게 특화 되었습니다. 다 알면서도 20득점 약간 안되게 득점 하면서 야투율은 한때 리그 2위 였습니다. 미들이 없으면서도 말이죠. 해리스가 수비가 잘한 것도 물론 있겠지만. 해리스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댈러스의 해리스가 무서웠던 것이라고 해석하고 싶네요. ^^
그게 참 이상한건데,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제가 유심히 지켜보았지만, 팀 수비와는 상관없이 해리스가 파커의 돌파를 '일대일' 로 막아내더란 겁니다. 어느 경기에서는 제가 분명히 기억하는데, 파커가 평소대로 상대편 백코트도 다 하지 못한 상태에서 혼자 달려가 골밑을 들이파려 하는데 해리스가 가로막자 뚫지 못하였습니다. 그러자 파커가 다시 삼점라인으로 물러나 스텝을 정비하고 다시 몸을 좌우로 털며 크로스오버 섞어가면서 들어가봤으나 스피드로 해리스를 떨구지 못하고 다시 물러서더군요. 이는 댈러스 팀 수비와는 무관하게 해리스가 파커의 돌파 자체를 봉쇄한 것입니다. 뉴저지에서 왜 댈러스때처럼 잘 못 막는지는 모르겠네요
데빈해리스,수비력 좋지 않나요 ㅡ_ㅡ,저도 엔와이씨매니아 님이 말한거 본 기억이 납니다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