ダビング : 화장실
일본의 젊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유머 같은 은어에 '지구'와 '화성'이 있다.
'지구'는 '식욕이 있다'는 말이고, '화성'은 '식욕이 없다'는 말이다.
친구가 "고항 타베니 이코오(ごはん たべに いこう. ご飯 食べに 行こう. 밥먹으러 가자)"라고 했을 때, "식욕이 없으니까 혼자 가라"는 대답을 "카세이(かせい. 火星. 화성)"라고 간단하게 줄여 말하기도 한다.
왜 '화성'이 '식욕이 없다'는 말이 되는 것일까? 화성에는 공기가 없다.
'공기가 없다'를 일본어로 옮기면
'쿠우키가 나이(くうきがない. 空氣がない)'가 된다.
그런데 이 말은 '쿠우키가
나이(くうきが ない 食う 氣がない.먹을 생각이 없다)'와 발음이 완전히 같다.
같은 '쿠우키가
나이(くうきが ない)'가
'空氣が ない(공기가 없다)'도 되고 '食う氣が ない(먹을 생각이 없다)'도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치큐우(ちきゅう, 地球, 지구)'는 '쿠우키가
아르(くうきが ある. 空氣が ある. 공기가 있다)'이므로 같은 발음의
'쿠우키가 아르(くうきが ある. 食う氣が ある. 먹을 생각이 있다=식욕이 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같은 발음을 이용해 말장난하는 것을
'고로아와세(ごろあわせ, 語呂合わせ)'라고 한다.
이런 식의 은어에는 '화장실'에 관계된 것이 많다. '벤죠(べんじょ, 便所, 변소)'라는 말이 듣기 거북하기 때문에 '케쇼오시츠(けしょうしつ, 化粧室, 화장실)'나 '토이레(トイレ, 토일렛)'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젊은
여성들은 '토이레(トイレ)'조차
거북한가 보다. 그래서 대신 사용하는 것이 '다빙구(ダビング)'다.
'녹음'을 뜻하는 영어
'dubbing(더빙)'의 일본식 발음이다. '다빙구(ダビング)'는 일본어로 옮기면 '로쿠옹(ろくおん, 錄音)'인데
순수 일본어로 풀어쓰면 '오토이레(おといれ, 音入れ, 음을 집어넣는 것)'가
된다. 즉 '토이레(トイレ)'에 존경의 '오(お)'를 붙인 '오토이레(おトイレ)'와 같은 발음의 단어가 되므로 '다빙구(ダビング, 더빙)'가 '화장실'이라는 뜻이 되는 것이다.
첫댓글 아,,, 이런 표현을 쓰는군요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재밌네요!!
재밋는 표현 잘 읽고 갑니다.
오~ 또 한번 벵쿄-니 나리마싯따 ^^
햐 .. 재밋는 표현이네요..だびんぐ
신기?할 정도...ㅎㅎㅎㅎ
기발하네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센스있는 표현이네요~
신조어나 은어는 배울곳이 마땅치가 않은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덕분에 재미난표현 잘보고 갑니다~^^
정말 재밌네요.덕분에 유익한 정보얻어갑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런건 책에 안나오는데~~
재밌는 표현, 좋아요^^
재밌기는 한데.. 화장실 간다고 말하는게 뭐가 거북한지 ㅋ 그런것도 문화 겠죠... ^^
재미있네요~~~^^
재밌는 표현이네여~~~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