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설범영(28)씨는 전체 경쟁률 33.5대 1을 뚫고 한국은행 신입직원이 됐다.
설씨는 지난 2010년 열린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에 팀을 꾸려 출전해 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설씨를 포함, 총 8명이 지방인재 채용 목표제 혜택을 받았다.
한국은행은 2010년부터 지방인재 채용 목표제를 실시해 지난해까지 총 13명을 채용했다.
한국은행 측은 "이번 신입직원 정기채용 최종 합격자는 62명"이라며 "지방인재 채용 목표제, 자유전공분야 도입 등으로 최종 합격자의 출신 대학 수가 지난해 10개에서 16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국은행 정기채용 최종 합격자 성별은 남성(45명)이 여성(17명)보다 많았고, 평균 연령은 25.5세를 기록했다.
/박석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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