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대학신입생시절 특차 합격자로서 일찍 입학을 결정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대학생활을 그 누구보다 빠르게 활기차고 보람 있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입학 전 무작정 학교에 찾아가 선배들이 있는 과방으로 직진 했습니다. 역시나 많은 선배들이 있었고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많은 선배들은 나를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았고, 저놈 참 맹랑한 놈이라고 했습니다. 선배들에게 나의존재를 알리기 위해 술을 사달라고 졸랐습니다.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저는 음주 경험이 거의 전무한 상태였습니다. 그전 경험이라고는 아버지께서 주신 술잔과 친구들과 몰래 마신 술이 전부 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번이 확실한 기회라고 생각했기에 죽을 각오를 하고 술자리로 갔습니다. 그 자리에는 저보다 다섯 살이 더 많은 선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오랜 대학생활로, 많은 술자리경험으로 저보다 술을 훨씬 더 잘 마실 거라고 생각했지만 처음에 가슴에 새겨두었던 남들보다 앞서나가야 한다는 열정으로 술자리에 임했습니다. 결과는 놀랍게도 저의 승리였습니다. 제 눈앞에서 선배들이 하나씩 고개를 숙여 잠이 들고 저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서 자리까지 정리하고 유유히 집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때 저는 나의 주량이 무한대에 가깝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후 선배들은 항상 술자리를 가질 때마다 저를 불러주었고, 그 때마다 선배들이 저를 보고는 너 같은 후배는 처음이라면서 저를 챙겨주고 과의 모든 사람에게 소개를 시켜주고 입학도 하기 전에 선배들을 모두 알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입학 후 동기들과 도 친해지게 되었고 제가 모르는 동기들도 인사를 건네며 친해지기를 원했습니다. 결국 처음 가졌던 대학생활에 대한 열정으로 2005학년도 과학생회장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저는 술을 마시면서 누구에게도 진적히 없는 주당이 되었습니다. 열정이 있었기에 저의 대학생활은 누구보다도 보람 있게 보냈다고 자신합니다. 그때의 마음가짐으로 귀사에 입사하여 엘지전자의 열정적인 가족이 되겠습니다.
본인이 이룬 가장 큰 성취
“맨손으로 런던 때려잡기” 대학생활을 막바지에 두고 해외로 나가 본적이 없어서 그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아 두었던 400만원과 유럽행 왕복 비행기표만 들고 무작정 출국을 했습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었던 터라 당장 도착 후 숙소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설렘과 두려움으로 런던 히트로 공항에 도착했을 때 설상가상으로 입국심사후 가장 중요한 여권마저 잃어버렸습니다. 말도 안통하고 지리도 모르는 런던에서 이러한 상황은 저에게 두려움만을 안겨 주었습니다. 제게 있는 건 인터넷에서 뽑은 유스호스텔 전화번호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두렵다고 공항에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 순간 제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 감이였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 속으로 외치고는 지하철을 타고 런던 시내로 향했습니다. 런던시내에서 공중전화를 찾아 여러 유스호스텔에 전화를 하고 마침내 숙박이 가능한 유스호스텔을 찾아서 예약을 하고 우여곡절 끝에 숙소 앞에 도착했습니다. 떨리는 맘을 가라앉히고 침착하게 방을 잡아 첫날 숙박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허나 지금부터가 더 문제 이었습니다. 여권을 분실하였기에 저는 다음날 지리도 모르는 런던에서 경찰서에 갔다가 대한민국대사관을 찾아서 여권을 새로 만들어야하는 중요한 미션이 생겼습니다. 막막하기만 한 저는 그날 밤 걱정으로 잠도 못 이루며 런던에서 첫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겨울이라 해가 늦게 떠서 아침 7시 반이 되어서야 경찰서를 찾아 나섰습니다. 현지인에게 길을 묻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 계속 물어물어 경찰서를 찾고 여권 분실 신고서를 작성하고 대사관을 찾아 나섰습니다. 대사관은 어디에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저는 무작정 걸었습니다. 이 많은 사람 중에 대한민국 대사관을 알고 있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장장 4시간을 넘게 런던 시내를 헤매다가 태극기가 걸려있는 대사관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단수여권을 새로 발급받을 수 있었고 런던에서의 아무것도 없이 내가 원하는 것을 해결하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누구에게나 겪을 수 있는 일이지만, 저는 이 경험으로 많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남은 기간의 여행도 첫날에 얻은 경험으로 무사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이야 말로 제게 자신감을 심어준 가장 큰 성취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가장 큰 실패경험
“실패란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다.” 2005학년도 학생회장이 되어서 제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역시 실패의 경험입니다. 2005학년도는 제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경험을 한 학년입니다. 저는 학우들이 과를 대표해서 뽑아준 학생회장으로서 교내 행사와 과 행사를 맡아서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한해를 보냈습니다. 제가 내세웠던 공략들을 하나하나 생각하며 평소 제 신조인 신용이 있는 학생회장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제가 학생회장을 하면서 가장 중요시 여긴 것이 과의 선후배간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들과 졸업한 선배들 그리고 재학생들과의 만남을 추진하고자 홈커밍데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앞만 보고 달리고 있는 선배들에게는 교수님도 찾아뵙고, 후배들을 만나서 자신이 졸업한 학교를 생각하고,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고, 재학생들에게는 선배들을 만나고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가장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지난 졸업엘범을 뒤지며 연락처를 파악하고 일일이 연락을 하여 행사를 설명하고 선배들의 반응도 좋았고 꼭 온다는 확답도 받았습니다. 마침내 행사 당일 모든 준비를 마치고 선배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행사 시작시간이 되어서도 선배들은 오지 않았습니다. 조금 늦게 교수님이 행사장에 오셨을 때 그곳엔 선배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동안 행사를 성공적으로 잘 이끌어 왔던 저는 자신 있게 교수님께 초대장을 드렸는데 선배들이 아무도 와주지 않아서 교수님의 얼굴을 차마 볼 수가 없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질 듯한 기분을 그때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교수님은 한참을 기다리시다가 결국은 제게 “원래 처음엔 잘 안되는 거야.”라고 말씀하시며 행사장을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어서야 오신다던 선배들이 왔습니다. 결국 제게 계획했던 본 행사는 치르지도 못하고 뒤풀이만 치르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준비한 행사가 허무하게 수포로 돌아갔지만 저는 그 누구도 원망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잘못판단을 하여 실패했기에 원인을 분석하고 지난과정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내 생각대로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일로 인해 남은 행사에서는 더욱 신중을 기해 임하게 되었고 무사히 한해 행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일로 저는 매사에 철저하게 준비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본인의 역량에 관하여 글로벌감각과 지원분야 관련 전문지식
“우물 밖으로 나와야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 26세가 될 때까지 해외여행 경험이 전무 했습니다. 한때는 내가 보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현실에 안주하려 했지만 그러기에는 현재를 살아가기엔 너무 작은 나를 만들 뿐이 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한⋅일 산업기술 협력재단에서 주체하는 이공계산업 기술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일년간의 기간동안 국내 연구가 진행되었고 보름동안의 일본 산업현장견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일제라 함은 품질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었기에 이번견학을 통해 조금이나마 일본의 산업현장에서 품질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눈으로 보고 느끼고 왔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 배웠던 DMAIC를 통한 전사적 품질관리 및 경영혁신을 하여 고객만족을 최대화 시키고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 하는 목적을 가진 ‘Six Sigma GB’와 나날이 표준화가 되어가고 있는 글로벌 시대에 표준화된 기술을 가진 회사만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고 배운 ‘미래사회와 표준’을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다가. 실제로 적용되는 사례를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저는 경쟁이 심한 국제사회에서 생존하려면 소비자에게 신뢰를 준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손으로 세상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본사 품질경영팀 R&D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전공지식과 R&D관련지식은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접 관련부서에서 일하며 R&D에 관한 전문지식을 끊임없이 공부하여 제 자신을 누구나 인정하는 품질관리 및 R&D분야의 최고의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자기개발이 없이는 회사의 발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각오로 제 손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의 엘지전자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난겨울 유럽 여행 중에 유럽의 각 도시에서 본 엘지심벌 광고판이 생각이 납니다.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고객은 전 세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기간동안 많은 유럽인 들이 엘지제품을 쓰고 있는 것을 보며 내손으로 만든 세계최고의 품질의 제품들 그들에게 쥐여주고 싶습니다. 그래야만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기업, 최고의 인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다면 최선을 다하며 매사에 임하겠습니다.
본인의 성격에 관하여 강점/약점
“유연하게 행동하지만 결국 목표한 것을 이룬다.” 저를 한마디로 나타내는 말입니다. 저의 성격의 장점과 단점은 하나입니다. 유연하게 행동을 하여 구성원간의 마찰을 최소화 하고 목적을 위해서 추진합니다. 한 조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구성원간의 분열을 방지하고 한마음으로 전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회장 시절 저는 한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경험을 했습니다. 학생회에는 각기 다른 성격의 학우들이 구성원이 이었고 이러한 구성원으로 하나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었습니다. ‘훌륭한 리더는 조직의 비전을 제시해야한다.’ 제가이시기에 매일 가지고 다니던 행사일 정이 적혀있는 다이어리 맨 앞장에 적어놓은 문구입니다. 저는 항상 이 문구를 생각하면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가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고 그 목표를 실행했을 때의 결과를 보여주어야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축제 시기였습니다. 해마다 해왔던 과주점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것인지에 대하여 학생회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매해 과 학생만을 위한 집안잔치식으로 진행되었던 터라. 해마다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것이 주점의 실체 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는 다르게 과학우들 뿐만 아니라 축제기간에 찾아오는 외부사람들 까지도 모두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컨셉을 잡고 전국에서 하나뿐인 특색 있는 주점을 하기로 하고 다른 주점과의 차별을 두어 소주 맥주만 파는 주점이 아니라 우리주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술을 강원도 평창에서 공수하여 주점을 운영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회구성원들의 의견이 분분하여 진행이 어려워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자 제가 나서서 서로타협을 하도록 했습니다. 못마땅하여 참여하지 않는 학생회임원도 있었지만 결과가 좋아짐에 따라 같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동안 유래에 없던 주점사상 흑자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제가 한 방법대로 주점이 운영되고 있고축제때마다 찾아오는 단골손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성격은 가끔 의사결정이 늦어지게 되고 우유부단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때 마다 마음을 자극시켜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 성격을 최대한 발휘하여 귀사의 가족 같은 구성원이 되어 보탬이 되는 사원이 되고 싶습니다.
술자리가 열정을 갖는 자리인지 별로 공감이 가지 않네요.. 그리고 원래 주량이 약한데 정신력으로 버틴것도 아니고 결국 주량이 무한대여서 버틴것 같네요.. 술자리 얘기가 꼭 쓰고 싶다면 그런 자리를 통해 사람을 대하는 법을 배워 학생회장이 되었고 회장을 하면서 보였던 열정에 대해 자세히 쓰는것은 어떨까요?
첫댓글 처음으로 쓴 자소서 입니다. 무한 칼질좀 부탁드려요^^
저도 지금 마지막 부분 쓰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쓴 글을 보면 너무 잘쓰셔서 좌절이 되요..같은 회사 지원하는 경쟁자일 수 도 있지만 자소서 수고하셨습니다. 힘내요!!~
님도 힘내세요^^
지루함
좋은지적 감사드립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루한지 조금더 칼질 부탁드려도 될까요?
2000자 이내라고 거의 다 채우다 시피하시면 안본다고 하네요....
헉 정말인가요?
자소서는요...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알리는 게 아니라, 직무와 연관해서 난 이런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보여주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역량질문 빼고는 직무연결 되는 게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좋은지적 감사 합니다. 처음 써보는 자소서라 부족한점이 많은거 같네요..
저희학교 채용설명회 오셨던 분도 그런말씀 하셨습니다. 길게 쓴다고 좋은거 아니라구요.. 짧고 강하게 쓰라고 하셨습니다.
글제주가 부족한 공대생의 비애가 느껴집니다... 짧고 강하게.. ㅠㅠ 어찌써야할지...
각 문단의 크기를 2/3 정도의 분량으로 함 줄여 보심이 어떠신지..넘 많고 단락도 안나누어 져서 보는 사람이 피곤해 할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단락이 안나누어져서 보기 힘들다는말 저도 완전 공감되네요.. 제가썼지만...
글의 내용적인 면에 대해서도 칼질좀 부탁드릴께요^^
귀사라는 말이 건방져 보일 수 있다고 쓰지 말라던데요..
첫번째꺼 열정에 대하여~ 술자리를 강조하셨는데 열정이랑 별로 매치가 안되요~ 글구 뒤에 나오는 대학생활 부분까지 들어가다보니 다소 산만한 느낌입니다.
술자리가 열정을 갖는 자리인지 별로 공감이 가지 않네요.. 그리고 원래 주량이 약한데 정신력으로 버틴것도 아니고 결국 주량이 무한대여서 버틴것 같네요.. 술자리 얘기가 꼭 쓰고 싶다면 그런 자리를 통해 사람을 대하는 법을 배워 학생회장이 되었고 회장을 하면서 보였던 열정에 대해 자세히 쓰는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