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 심란해서인지 꿈도 심란하네요.
전남친의 어머니와 누나가 온 것 같아요.
전남친도 같이였던거 같기도 하고..
어머니가 웬지 몬가 기분이 별로인듯 합니다.
제가 화가 나서 어머니에게 이것저것 따지고, 어머니도 제가 화내고 한 것 때문인지 화가 나셔서 자리를 뜨신듯 합니다.
그분왈 니가 이런저런게 맘에 안든다 하신듯..저도 그말에 불끈해서 화를 냈던거 같구요.
근데 어머니와 누나 둘다 나가려다 갑자기 누나가 바닥에 대충 놓여있는 베이지색 구두를 신어보더니 심플하고 이쁘다며 자기에게 팔라고 합니다.
저는 안판다고 이것 말고도 다른 더좋은 구두가 많이 있지만 누나에겐 팔고싶지 않다고..
다른 해야할 일이 있으니 가라고.
근데 누나가 갑자기 태도가 변하더니 아까의 어머니와 같이 당당하던 태도가 몬가 아쉬운듯한 누그러진 그리고 좀 모랄까 암튼 태도가 완전 다르네요.
그러면서 자기동생이랑 헤어져야하니 안파는거냐면서
근데 갑자기 같이있던 여자후배인지 직장 동료인지 한듯한 여자에게 자기동네 집값이 많이 올랐다 합니다.
전 몬 쌩뚱맞은 소리를 한대 하며..
아니 서울집값도 아닌 지방 자기네 동네 집값을 모하러 말한대? 라고 생각합니다.
여자후배랑 누나가 둘이 계속 얘기를 합니다.
후배왈 제가 요즘 통 표정도 별루고 심적으로 힘든것 같다며, 참 좋은 여자인데 아깝다고 모 그런 얘기를 하고,
누나가 몬가 아쉬운듯 말을 하길 자기 동생이 즉 제 전남친이 실업자 신세가 되었다며,
전 속으로 생각하길 그 사람이 실업자가 된들 먹고살거 걱정없는데, 그게 몬 상관이래..
그리고 지금 그런 얘길 왜하는 거람..
아까의 어머니와의 당당하던 태도는 간데없고
아쉬워하며 제게 말은 못하고 여자후배에게 말을 계속 하는듯 합니다.
둘이 좀 이어졌으면 모 그런 뜻인듯 합니다.
전 음료순지 커핀지 ..기억이 없는데 그걸 밖에서 사와야 한다며 누나보고 가셔야 할것 같다고..
누나는 불쌍하고 아쉬운 표정을 보이며 자기 동생이 요즘 안좋은 상황이니 저보고 잘해보라 그런 비슷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벨소리에 잠이 깼어요.
그리고 다시 잠깐 잠이 들었는데..
무슨 나뭇잎같기도 하고 암튼 크고 조각작품처럼 생긴 보석을 제가 세공을 맡기려 하나 봅니다.
거기서 일하는 남자 둘이 있었는데..
직접 세공을 하는 분들인것 같아요.
그분들이 사파이어네 합니다.
근데 제가 갖고온 사파이어는 무늬로 되어있고 색이 연한 그닥 투명하지 않은 녹색이라 하기엔 좀 흐린 연두색인데 투명하지 않고 좀 색이 바란듯한 색이었는데...
다시 제가 손에 들고 있는 사파이어는 사각의 진한 초록색이 되어있네요.
사각이긴 한데 아래는 짧고 위는 길이가 긴 사각.
제가 이런 모양의 노랑사파이어가 실제 있는데..
근데 원래의 사파이어는 블루가 기본인데..초록색 사파이어가 있는건지.
영화의 짧은 장면같은 꿈인데..초록의 사각이 보석이라 하기엔 꽤 사이즈가 컸던것 같아요.
소위 보석에서 캐럿이라 하는
꽤 높은 캐럿인듯 했어요.
계속 심란하기만 해서 꾼 꿈인지..
일과 관련된 꿈인지...
해몽 부탁드려요!
첫댓글 앞장면꿈은 지나도 무방합니다
님표현대로 맘이 심란해서 꾸어진꿈으로 보구요
다음 보석세공
뭐든 정성껏 공을들여야 되지요
서세한 것까지 공을들여야
빛나는보석갖듯
전남친과 다시 연락이 된다면
세밀하게 잘 다듬어보세요
보석 가공하듯
꿈이그렇게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그런 꿈이군요.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