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년 11월19일 화요일입니다.
어저께 일입니다. 유튜브에서 워십 찬양집회를 시청하면서, 노래하는 청년들이 전부 마스크를 착용하고 찬양하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 왜 모두들 마스크를 쓰고 있지?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그 생각은 잠시일 뿐, 불과 두어 해 전까지도 우리 모두는 마스크를 쓰고 살았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걸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모든 경험한 것을 기억하며 살도록,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좋지 못한 일들도, 잊고 살도록 해 주신 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트라우마가 무엇입니까? 좋지못한 일, 나쁜 일을 잊지 못하기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기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안에 있는 나쁜 일, 좋지 못한 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덮어 버리고 주님이 주시는 새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단 3분이라도, 단 1분이라도 은혜 속으로 들아갈수 있으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우리가 묵상할 말씀은 시편 십팔장 , 20절과 24절 말씀입니다.
20절 :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내게 갚으셨으니
24절 :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의 목전에서 내 손이 깨끗한 만큼 내게 갚으셨도다.아멘
' 상 받고 싶으면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묵상하겠습니다.
어른이 되면 상 받을 기회가 잘 없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마지막 받아본 상이, 2009년에 대구 시장상을 받아본 것이 마지막 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대구 동구 금강동 일대를, 이렇게 이렇게 개발하면 낙후된 동네를 살릴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 다섯 가지를 적어서 응모했더니, 반갑게도 채택이 되어, 대구시장상을 받았습니다. 다섯 개 중에 실제로 이루어진 것 중에는, 잘 지어놓고는 폐역이 된 금강 역에, 열차 카페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것과 안심습지를 보전하면서도 안심 습지를 구경할 수 있도록 전망대를 만들고, 펜스를 쳤어 산책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는 상을 받고, 몇 년 후에 그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상을 받는다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하나님도 상을 주십니다. 상식 중에도 상식이지만, 상은 상 받을 일을 해야만 상을 줍니다. 하나님도 우리가 상 받을 일을 하면 상을 주십니다.
시편 십팔 장, 20절 말씀에, "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에서, "내 의를 따라" 라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적으로 도덕군자처럼 살았다 하여 그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옳게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신 목적은 영광 받으시려고 사람을 지으셨으므로...,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 일을 행하는 것이 옳게 사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힘쓰고 기도하면서, 악한 것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주님을 마음으로도 또한 행위로도 떠나지 아니하고 산다면 그것이 바로 의롭게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게 살면 하나님은 상을 주십니다. 사는 동안 모든 일에 복을 주십니다. 그것이 땅에서 받는 상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가 행한 대로 갚아도 주십니다. 사람들이 몰라줘도 하나님은 아시고 우리가 깨끗함으로 행한 모든 것을 갚아주십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이 생각, 이 마음 하나만으로 헌금을 드려야 그 헌금은 깨끗한 헌금입니다. 그런데 내 자존심 세우려는 마음으로, 내 이름을 알리려는 마음으로, 아니면 우리 집에 이런 경사스러운 일이 있음을 알리려고 감사헌금을 한다면 깨끗한 헌금이 아닙니다. 헌금뿐만 아닙니다. 사랑도, 봉사도, 기도도, 예배도 모든 것이 깨끗해야만 하나님이 갚아주십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 내가 옳은 일을 하니 여호와께서 내게 상을 내리셨으며, 깨끗하게 살았다고 여호와께서 내게 복을 주셨습니다 " 라고 말한 시편 성도의, 이 고백이 그대로 나의 고백이 됨으로, 모두들 상 받는 기쁨을 얻으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내가 옳은 일을 하니 여호와께서 내게 상을 내리셨으며, 깨끗하게 살았다고 여호와께서 내게 복을 주셨습니다.라는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도록 믿음으로 말씀으로 살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