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을 소홀히 다루면서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위선입니다.

<십일조도 무시해서는 안 되지만, 더 중요한 것들을 실행해야만 한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3,23-26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23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너희가 박하와 시라와 소회향은 십일조를 내면서,의로움과 자비와 신의처럼 율법에서 더 중요한 것들은 무시하기 때문이다.그러한 십일조도 무시해서는 안 되지만, 바로 이러한 것들을 실행해야만 했다.24 눈먼 인도자들아!너희는 작은 벌레들은 걸러 내면서 낙타는 그냥 삼키는 자들이다.25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너희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그 안은 탐욕과 방종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26 눈먼 바리사이야! 먼저 잔 속을 깨끗이 하여라.그러면 겉도 깨끗해질 것이다.”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예수님의 신랄한 비판이 대상이 된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은 오늘날 신학자들과 성직자들에게 해당됩니다.하느님을 하느님으로 섬기지 않고 내 편의를 위해 하느님을 내 입맛에 맞추는 모든 것들에 대해 예수님은 준엄한 선언을 하십니다.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종교 지도자들의 깨끗한 양심과 행실이 얼마나 중요한지요?!하느님의 말씀인 성서가 내 편리에 의해 각색되면 눈먼 인도자가 됩니다. 성녀 대 데레사 자서전 "천주 자비의 글"에서 고해성사를 보는데 소죄를 죄가 아니라고 지도하고 중죄를 고백했는데 소죄라고 지도하면 그 사제를 피하라고 했습니다.같이 망한다고! 지금은 주일 미사를 빠져도 죄가 아니라고 가르치는 사제들이 많습니다.피치 못할 사정은 해볼 수 있는 노력을 다해도 안 되는 것이 피치 못할 사정이지만 지금은 일상이 피치 못할 사정이 되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그것이 인본주의이고 하느님의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죄에 대한 감각 자체를 없애는 경우도 있습니다.어떤 이들은 열광을 합니다.양심이 불안하면 지옥이 없는 종교를 찾기 때문입니다.예수님이 말씀하신 소금의 짠맛은 복음의 가치를 일상에서 그대로 실천하는 행위입니다. 주일의 거룩함이 지켜져야 다른 십계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십계명은 서로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하나 만 어겨도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십계명을 소홀히 다루면서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위선입니다.요즘 같은 세상에 십계명 지키며 산다는 것이 불가능하게 여겨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성모님을 제시하셨고 당신이 친히 양식이 되는 성체성사를 주신 것입니다. "갈 길이 고될 터이니 일어나서 먹어라"(1에제 19,7 공동번역) 우리는 성체성사의 힘으로 세상을 거슬러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성모님은 신앙의 가장 확실한 모델이십니다. 성직자들에겐 성체와 성모님에 대한 신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를 위해서도 기도해주십시오! 교회의 성직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2024년 8월 27일 화요일 성녀 모니카 기념일, 김연준 신부의 오늘의 복음 묵상.